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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8 2018-08-23 12:06:03 0
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IT 업계의 무서운 이야기 [새창]
2018/08/22 11:17:41
11그쵸.. 가족 같은 기업이 아니라 같은 가족 기업인 경우가 부지기수..
6587 2018-08-23 12:02:00 12
귀찮아진 축협 인스타 [새창]
2018/08/22 23:39:36
국제대회는 아마추어 경기지만 프로리그가 탄탄해야 양질의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겠죠?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남자 축구는 프로리그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만 여자 축구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더 그런 거겠죠. 남자축구 위주로 무게 중심이 짜여져 있는 이유가요.

이번 대회 여자축구가 성적 더 잘 나오고 있는데도 왜 그러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남자축구도 지금이야 좀 못해도 전통의 아시아의 강호 중 하나인 팀입니다. 그리고 인기는 성적에 무조건 비례하는거 아니에요. 프로야구팀 롯데의 예를 보세요(...)

여자 축구 프로리그가 활성화 안 된건 성차별 아니냐고 하신다면, 프로리그는 인기를 먹고 삽니다. 팬들이 많이 보고 많이 즐겨야 리그가 성립되고 유지됩니다. 여자축구가 남자축구보다 인기가 없는건 스포츠 팬들이 남자축구는 많이 보지만 여자축구는 거의 안보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이건 성차별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성별간 취향차이 때문에 일어난 것 뿐이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스포츠 좋아하냐, 스포츠 관람에 열성적으로 돈과 시간을 쏟을만큼 좋아하냐고 물어보세요. 남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을겁니다. 패션에 관한 관심과 투자여부를 물어보면 여성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게 나올 것과 같은 이유에서요. 그나마 요즘은 여성분들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포츠 관람, 팬이 되는 것을 취미로 삼은 분들이 늘어나 이정도인거지 예전엔 더 관심 없었어요.

여성 프로스포츠가 좀더 활성화 되어야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보상도 늘어납니다. 여성 프로스포츠에 관한 팬들이 늘어나야 프로스포츠 활성화가 가능한거고요. 그러려면 스포츠에 관심 가지는 여성 팬이 늘어나야 하는게 선행조건입니다. 이건 취향의 문제에요. 남자스포츠 팬들더러 ‘성평등을 위해’ ‘강제로’ 여성 스포츠에도 관심을 가지고 돈을 쓰라고 할 수능 없는거에요. 취향을 강요하는건 폭력이니까요.

대부분의 스포츠는 육체능력의 극한을 강렬하게 뽐내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남성 스포츠 종목이 동 종목 여성 스포츠보다 인기가 높은 경향은 이때문이죠. 남자와 여자간 평균적 신체 능력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건 차별이 아니라 차이인겁니다.

반대로 여성 스포츠가 남성을 압도하는 경우도 있어요. 피겨 같은 경우가 그렇죠. 파워풀한 동작보다 섬세한 표현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지, 여성 피겨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이러한 피겨 종목의 특성을 잘 살려내는 어마어마한 연기력에 더해 신체 스펙까지 초월적인 레벨을 보여줬으니 전세계와 피겨역사를 압도한거죠. 장미란 선수의 케이스도 ‘여성의 신체는 이만큼이 한계다’라는 편견을 스스로의 재능과 피나는 훈련으로 초월했기에 남녀 가리지 않고 많은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죠.

결국 뭐 스포츠란게 신체 스펙을 겨루는 경기다보니 남성이 더 높은 기록을 세우고 남성 팬들이 더 많은 성향이 있습니다. 돈과 관심을 쏟아붓는 팬들로 인해 유지되는게 스포츠인데, 그 돈과 관심을 쏟는 이들의 성별이 남성에 편중되어 있으니 남성 위주로 굴러가는거죠. 이걸 타개하려면 여성들의 스포츠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야되는거지 남성팬들더러 억지로 여성 스포츠 좋아하라, 거기 돈 써라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란 겁니다.
6586 2018-08-23 11:08:08 73
싸움 고수 김창렬 썰 [새창]
2018/08/22 17:01:46
1에이 아무리 격투기 선수라도 그정도는 아니에요. 님이 잘못 알고 계신거. 실제로 제가 만약 김동현 선수와 시비가 붙는다면 딱 1초 안에 순식간에 먼저 무릎꿇고 싹싹 빌어서 두발로 몸 성히 돌아올 자신 있음
6585 2018-08-22 12:28:14 108
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IT 업계의 무서운 이야기 [새창]
2018/08/22 11:17:41
그거 결국 관리자, 인사과, 책임자가 무능해서 그런거죠.

회사 운영할때 제일 중요한것 중 하나가 인재 선발, 평가, 육성, 관리인데 직원들의 업무를 데이터로 철저하게 잘 평가 내리고 있다면 직원이 ‘열심히 오래 일하고 있는가’를 눈대중으로 보고 판단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 직원이 맡은 업무가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 직원이 출퇴근 업무시간 준수만 잘 하고 있으면 그 직원의 업무평가는 이미 끝난겁니다. (사내에서 다른 사원들과의 사이에 뭔가 자꾸 큰 트러블 일으킨다거나 보안상의 문제를 터뜨린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 직원이 일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는가 아닌가를 지켜볼 필요조차 없단거죠.

관리자와 책임자가 이런 판단, 평가 내릴 능력을 스스로 갖추지 못했으니 눈대중으로 저 사람 열일하는것 같아 보이는가 슬렁슬렁 여유롭게 일하는 것 같아 보이는가 이따위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하는거죠. 정작 잘려야 할건 본인들인데 말이죠..
6584 2018-08-22 12:20:58 11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편.jpg [새창]
2018/08/22 11:30:52
니들은 그래도 결혼하지 마라
6583 2018-08-22 04:08:33 43
트럼프가 집권한 미국의 현재 상황... [새창]
2018/08/21 21:06:14
평창 올림픽은 정말 선방 잘 한거죠. 올림픽, 월드컵 같은 국제대회들 유치했을때 경제효과가 얼마고 자시고 그거 다 허상입니다. 탄탄한 자본력 가진 선진국들이야 손해 버텨가며 올림픽으로 특수 노려볼만 할 지 몰라도 경제력 딸리는 나라들은 무리해서 국제대회 유치했다가 그야말로 경제 폭망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죠. 그렇다고 어설프게 했다가는 욕만 엄청 얻어먹고 말이죠.(이번 아샨게임 하는 꼴 보면 아실 겁니다.. 대회 전날까지 경기장 완공도 못시키질 않나, 시상식에서 남의 나라 국기를 떨궈버리지 않나..)

전전임, 전임이 저질러놓은거 되물리지도 못하고, 가뜩이나 부자 나라들 전유물 취급인 동계 올림픽으로 손해만 실컷 보고 별다른 얻는거 없이 끝나면 어쩌나 걱정이 컸습니다.

근데 이걸 나름 경제적으로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크게 키워 쏠쏠히 잘 써먹었죠. 제일 큰 건 북한을 끌고 와 남북간 스포츠 외교를 통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 대화와 교류를 이끌어냈단 점입니다. 수구 언론에선 평양 올림픽이네 뭐네 비아냥거렸지만, 이왕 전임 대통령들이 저질러놓은 올림픽 유치 리스크를 이렇게 역이용해서 남북 대화 재개의 기회로 활용한건 정말정말 기가막힌 한 수 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좀 소강상태이긴 해도, 북미간 대화와 비핵화 관련 큰 약속들을 얻어낸 것도 평창이 시작이었죠.(지금 소강상태라고 아주 신나서 떠드는 언론, 수구세력들에게는 좀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네요. 북핵 문제가 얼마나 오래되어온 일이고, 지난 수구 정권 9년간 아무것도 해결 못하고 사태 악화만 시켜온 상황에서 겨우 몇달만에 이정도 반전을 일으킨건 이미 지금 충분히 엄청 빠른 속도로 가고 있는 겁니다. 이걸 뭔 하루 아침에 해결하길 바랍니까? 지난 9년 생각하면,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대체 양심 어디..?)
6582 2018-08-22 01:49:01 17
동아시아 양아치 고려국 [새창]
2018/08/21 13:15:29
생각해보면 우리 한반도 거주민들도 참 만만찮은 전투민족들인듯...

대륙에서 넘어오는 강력한 외적침입을 아주 개발살 내놨던 개깡패 고구려는 말할 것도 없고 고려도 정말 대단했죠. 귀주대첩 건도 엄청난 전쟁이었지만 그걸 완벽에 가까운 전략전술로 대승으로 이끈 강감찬 장군은 문신이었음(....) 고려 말기에도 강력한 장수들, 군벌들이 수두룩했는데, 비록 고려를 멸하고 새나라 조선 건국을 한 것 때문에 장수의 주요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충’을 평가받지 못하고 장수보다 조선의 첫 왕으로 기억되는 이성계이지만 이 양반도 어마무시한 신들린 무력을 자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대 한반도 주변의 거의 모든 세력들과 한번씩 다 붙어봤는데 패배를 모르고 그냥 다 밟아버린 무력의 장수였음. 원나라, 홍건적, 여진족, 왜구 등등 당시 고려 주변의 강력한 세력들을 그냥 다 박살내버린 맹장이었죠.

조선시대에도 여러 명장들이 있었지만 이순신 장군 한 사람으로도 이미 뭐... 더 말이 필요없죠. 백전백승의 장수,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말도 안되는 기적적인 대역전극, 뛰어난 지휘관이면서도 직접 전장에 함선 끌고 나가서 무쌍 찍는 미친 전투력, 와중에 중앙정부로부터 보급도 제대로 안 받고 직접 둔전 경작하고 청어 잡아 식량 삼고 난리통의 자국 피난민들 구조, 수용하고 병력 차출에 훈련에 통제에.. 그야말로 혼자 보급하고 혼자 국민 구출하고 적의 전략을 봉쇄하는 거시적 전략에도 밝은데 모든 전투를 엄청나게 적은 손실로 무지막지한 압승으로 이끄는 신묘한 전술에다 본인 무력까지... 거기에 정부에선 온통 시기 질투 모함으로 디버프만 걸어대는데도 묵묵히 다 참고 넘기며 끝까지 충성심마저 지켜낸, 장수로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먼치킨이죠.

이 작은 땅덩이에서도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면 무시무시한 명장들도 수두룩히 나왔고 매서운 적의 침략을 아주 그냥 개발살 내버린 전투력들도 많이 보여줬죠. 이쯤되면 전투민족라 불릴만 할듯..
6581 2018-08-21 20:20:23 97
동아시아 양아치 고려국 [새창]
2018/08/21 13:15:29
중국이 남북으로 나뉘어 대치중인 상태인데 고려는 요나라 뒷통수에 딱 위치 중인지라 송과 손 잡고 요나라가 함부로 못 움직이게 막는 역할을 할 수도, 요나라와 손잡고 아예 송을 박살 내는 편에 붙을 수도 있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나라였죠.

요나라 입장에서 무력을 앞세워 송을 밟고 싶은데 고려가 거슬리니 고려 좀 먼저 칠까 해봐도 고려 이놈들이 쬐끄만한 나라가 싸움은 또 더럽게 잘함. 이러니 중국대륙의 남쪽에서도 북쪽에서도 고려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너는 내 동생이야! 주장을 했는데 고려는 형식상으로만 형님 취급해줬지 대놓고 자기 입지 이용해서 이거 내놔라 저거 내놔라 갑질 시전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따 형님. 동생이 간만에 왔는데 씨암탉 한마리 잡아 내어와 보소? 예? 어제 와서 소고기 얻어먹은거요? 어따 형님!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지 형님은 어제 밥 먹었다고 오늘은 밥 안 먹소??
6580 2018-08-20 15:57:26 10
한탄하는 일본인 [새창]
2018/08/20 08:32:10
닌텐도, 닌텐도가 있습니다 여러분!

일본도 씹어먹고 서양도 씹어먹고 (한국 유저들의 요청사항도 씹어먹고...이런 씹...ㅠㅠ) 공평하게 다 씹어먹는 닌텐도가 있어요!!
6579 2018-08-18 19:22:03 2
손흥민 현재 상황 [새창]
2018/08/17 23:14:02
잘은 모르지만 독일이 한국전 자만하고 방심한건 맞다고 봅니다. 한국 얕잡아보고 전력분석도 제대로 안하고 나왔음.. 한국팀이 이전 경기들과 선수 구성 바뀌었는데 그에 대한 대처도 전혀 안 이뤄져있었고 자기네도 마지막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는 맞았지만 설마 한국따위한테 질까 하는 오만이 깔려있었다고 봅니다. 기자회견에서 한국 도발한게 단순 도발이 아니라 실제로 얕잡아보고 분석 안 한 티가 팍팍 나서..

그리고 이번 대회 일정이 빡빡해서 로테이션 돌려야 하는건 저도 이해하지만 한번에 주전 6명을 빼는건 좀 의아해서요.. 11명 뛰는 경기에서 6명이면 반이 넘는 숫자인데 이정도면 거의 다른 전략 다른 팀이라 봐도 될 숫자 아닌가요? 우리가 유럽 강호들처럼 뎁스가 풍성한 팀도 아니고, 체력안배를 위한 로테를 하더라도 3명 정도 바꾸고 약팀 상대로 먼저 승기 잡으면 교체카드 이용해서 추가로 바꿔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말레이시아가 아무리 약팀이라도 최소 전반전 정도는 밀어붙여서 먼저 승기 잡은 후에 체력안배를 하더라도 해야지 경기 시작전부터 미리 이겨둔것 처럼 하다 진걸로 생각됩니다..
6578 2018-08-18 09:15:25 43
서부 러시아인과 동부 러시아인 [새창]
2018/08/18 00:34:22
1 일종의 마늘 양념 고기 같은 건가요?

“사람되기 위해 참고 먹어야 했던 마늘, 이제 한국인 고기로 맛있게 육식 즐기면서 사람 되세요!”
6577 2018-08-18 08:24:06 39
손흥민 현재 상황 [새창]
2018/08/17 23:14:02
축구 잘 모르는 나도 이해가 안가는게 아무리 상대가 약체팀이더라도 전 경기 대비 주전 6명 교체가 말이 되는 건가요..?

그 독일도 그런식으로 자만하다 한국한테 덜미 잡혔는데 한국은 독일에 비해 한참 뒤쳐지는 실력이면서 뭘 믿고 이런 오만을 부린거지? 그것도 독일에게 자만하지 말란 교훈을 새겨준 장본인이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못 배웠나...
6576 2018-08-18 08:20:09 10
참이슬 VS 처음처럼 명승부 [새창]
2018/08/17 12:23:26
여친님이 옆에서 보고 있다면 점을 3개 찍으십시요
6575 2018-08-18 06:13:12 89
서부 러시아인과 동부 러시아인 [새창]
2018/08/18 00:34:22
곰: 엣퉤퉤 뭐야 이거?
6574 2018-08-18 06:03:43 0
신박한 깡통 장난감.gif [새창]
2018/08/17 12:09:07
붕가붕가버블버블 아나스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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