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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4 2017-07-18 14:48:52 9
월급을 준다.. 세금을 낸다.. 월세를 낸다.. 전기요금을 낸다... [새창]
2017/07/17 16:14:42
지금은 월급을 준다기 보다... 월급이 나간다는 표현을 더 많이쓰는 느낌인데요...
마찬가지로 비용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분들 말대로, 예전에는 월급을 봉투에 일일이 줬기 때문에 (2000년대 까지도 알바비 현금으로 주던 시절...) 준다라는 개념이 강했는데,
4대보험의 강화와, 금융거래의 IT화에 의해서 지금은 거의 "나가는" 돈이 되었습니다.

최저임금 문제는 여전히 현금으로 지급하며 월급을 내려주는 것처럼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지출로 발생하는 "나가는 돈"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또 하나, 지금 고용에 대한 보장을 위해서 "쉬운해고"를 어느 정도 막아놨는데요, (완전하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글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지만 아르바이트 생이 잘하겠다고 들어와서 잘 안하더라도 2달 가까이는 방법이 없습니다.
너 그냥 나가! 라고 할 수가 없다는 거죠. 업무지시에 대한 태도불량으로는 짜를 방법이 없습니다.
소송가면 복잡해지기만 하고, 괜히 악덕업주로 몰리기나 좋죠.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해고수당 1달을 지급하고 자른다 치면, 그게 예전에 비해서 엄청난 압박이 됐습니다.
드문이야기지만, 저걸로 오히려 악용하는 사례도 좀 있구요. (들어가서 개판치고 신고한다 해서 1달치 받고 끝내는 경우. 2~3일 잠깐 귀찮고 1달치 돈을 벌었으니 본인들은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뭐 어차피 알바 구하는 곳은 많이 있고, 진짜로 하고 싶으면 또 다른데로 찾아가서 그 때 제대로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인드)

최저임금이 올라도 대기업은 사실 영향 없습니다.
최저임금을 쓰고 있는 것은 비 숙련 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업들이거든요. 외식사업 계열이나 조금 움직이려나요?
최저임금 올라서 바닥경제의 물가가 올라가려 해도, 대기업은 지금까지처럼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서 저가로 오히려 바닥쓸기가 가능하죠.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소상공인을 충분히 엿먹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구조니까요.
핵심은 대기업 털기에 있는데, 그 대기업 털기가 부진하면 백날천날 최저임금 올리는 걸로는 해답이 안나옵니다. 내수경기 위축 가능성이 오히려 올라갈 수 있어요. 실제로 외국 사례에서도 아직 논쟁중입니다. 양쪽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분석해서 서로 자신들에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바람에 양쪽 아무쪽에서나 자기가 믿고 싶은 분석으로 가져다 댈 수 있는 상황이에요.
어떤 분석이 발표됐다고 그게 무조건 팩트는 아니라는 거죠.
1633 2017-07-18 14:16:22 0
주휴수당 그냥 주는 게 아니에요...;; [새창]
2017/07/17 20:00:22
그래서 원래 만근수당이라는 명칭으로 불린 적도 있었죠. 채울 만 자를 써서 기한을 채우면 나오는 수당이었으니까요. 그게 1주 단위로 바뀌면서 주휴수당으로...
1632 2017-07-18 14:15:06 1
주휴수당 그냥 주는 게 아니에요...;; [새창]
2017/07/17 20:00:22
이건 이거대로 답답한게... 그런 식으로 대충하는 알바 몇명 고용하면 그 계약서 기간 동안의 피해는 사장님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거고... 그렇게 망하는 거죠.
"알바를 잘못 뽑았다"는 이유인데, 근로계약서에 아무리 제대로 써도 구공탄님 말씀대로 최소 2달 이상 피해를 본다고 봐야 한다는 거죠. 거기다가 구해지는 기간동안 오버워크 걸리는 것까지 포함하면... 그렇게 어려운 숙련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님에도 그런 고리를 벗어나기 힘들죠.
1631 2017-07-18 14:12:03 0
주휴수당 그냥 주는 게 아니에요...;; [새창]
2017/07/17 20:00:22
근로태도 불량이 실업급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이유로 근로태도를 불량하게 하면서 메뚜기 뛰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측에서 계약서를 쓸 때 회사에 불이익 발생시키는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더 넓고 꼼꼼하게 쓰려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죠.

계약서 상에 명시된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 그것이 근로태도 불량에 의한 것이라면 입증만 가능하다면 실업급여 안나옵니다.
요새 CCTV도 다 있고 하다보니 오히려 역 증명 되는 경우고 꽤나 있습니다.
1630 2017-07-17 20:59:44 9
어느회사에서 청소부/식당/버스 아주머니들 정규직으로 고용한 사연 [새창]
2017/07/15 23:19:03
경력으로 들어갔을 때, 꼭 급에 맞춰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근데 일단 들어가면 짜르기가 어렵습니다. 한번 해 본 사람은 그걸 아주 잘 알아요.
1629 2017-07-12 10:22:30 1
꽃게 잡이 어선 [새창]
2017/07/10 16:51:26
밀게 열심히 글 쓰시던 분인가본데. 비꼬는 말투가 아주 가관이라서 욱해서 글 썼다가 지웁니다.

본인이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든 그쪽에 종사를 하든 어쩌든 상관 없이, 저는 저 혼자 저 방송을 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저 방송을 봤었고, 그 때 인터뷰를 한 분은 꽃게잡이 선주였습니다. 아마 그 방송이 나가서 꽃게잡이 어선에 대한 비난에 직면했을테고, 다른 꽃게잡이 선주들의 항의로라도 그 인터뷰를 더이상 쓰지 말아달라 했겠죠.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꽃게잡이 조업을 하시는 분이 NLL을 모르고, 배 위치 신경을 안쓰면서 조업을 할까요?
심지어 그 근처로 가면 우리 해군이 방송을 하는데도?
저도 그 사건이 안타까운 사건이었고, 당시 군입대를 앞둔 상황이었기에 더 충격이었고, 그래서 그 때 꽃게잡이 분들에 대해서 그 인터뷰를 보면서 분노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전사자가 발생한 교전인데, 그 원인이 국내에 있다고 돌아가게 되면 그걸 과연...? 그럼 우리나라가 북한에 사과라도 해야 하나? 우리나라에서 전사자가 발생했는데? 그 때도 그게 엄청 혼란스러웠고, 그 다음날 부터 그 인터뷰 계열이 싹 사라지고 꽃게잡이 이야기가 훅 들어가면서 북한의 도발로 정리가 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1627 2017-07-12 09:45:17 1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혐오` 대응 TF 만들겠다" [새창]
2017/07/11 16:06:40
개인적으로는 국방부 장관을 여성을 앉히고 여성부 장관을 남자를 앉히는 방향으로 가면서
그 안에서도 상대적인 부분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들로 하기를 바랬지만...

그럴리가 없을 건 알고 있었죠.
1626 2017-07-12 09:28:24 13
YG에서 제일 이상한 애 [새창]
2017/07/11 00:35:03
그런말하긴 좀 약하죠.
1625 2017-07-12 09:24:44 6
[새창]
딱 봐도 총모양 별자리구만,.

누가 이제 합성만 해주시면 됩니다.
1624 2017-07-11 13:53:07 11
꽃게 잡이 어선 [새창]
2017/07/10 16:51:26
... 게장도 좋아하고... 꽃게 삶아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2002년 연평해전만 생각하면 저게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
당시에 TV 뉴스에 첫날만 나왔던 뉴스가 있었는데
꽃게잡이 어선 선장이 인터뷰를 했었죠.

꽃게가 북방한계선 위쪽에 많이 있어서 어민들이 북방한계선 넘어가지고 조업하니까
당시 북한군도 경고방송하고
우리나라 해군이 와서 북방한계선 넘지말라고 어선들한테 방송하는데
무시하고 계속 조업하다가 교전 일어났다고.

첫날 이후부터 그 뉴스 없어졌고,
당시 2002월드컵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이 대응이 늦네 어쩌네 이런 뉴스만 나오고...
뭐 누군가는 그걸 가지고
"꽃게잡이가 그거 넘어가서 잡은 게 하루이틀인 줄 아냐. 항상 넘어가도 봐주다가 그 때 교전한거면 북한이 도발한 게 맞다."
라는 이야길 하더군요.

호의는 계속하면 둘리가 되죠.
1623 2017-07-11 09:22:40 0
여러분 꿀잼게임이 나타났어요 ㅠㅠ 검볼앤던전!! [새창]
2017/07/06 15:31:47
한국 런칭할 때 회사가 중국 회사라... 운영이 똥망...
1622 2017-07-10 18:45:38 2
모르는 여자한테 밥 얻어먹었네요... [새창]
2017/07/09 16:33:54
음.. 저도 없는 돈에도 가끔씩 모르는 사람 내줄 때가 있어서...

그냥 내주고 싶어서 내줄 때도 있습니다. 10대 20대 젊은 친구들 맛있게 먹는 거 보면 그냥 내주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1621 2017-07-10 18:38:39 0
전체 사원을 멘분에 빠트린 사장님 연설. [새창]
2017/07/09 14:54:04
음... 99년도 최저시급이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고... 2002년도 광주광역시 돌아다니면서 알바자리 구하러 엄청 다녔기 때문에 그 기억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치행님께서 말하시는 기억은 아마도 수도권이나 부산 대구 같은 경상권 지역이었겠죠... 그 때 거제, 통영 이런 쪽은 장난 아니었으니까...

지역간 알바비 격차는 그 때는 확실히 있었어요.
전남권은 광역시라도 1500원 1800원에도 알바 자리 구하는 게 더 어려웠을 정도니까요...
과외 알바자리는 진짜 하늘에 별따기였고, 그나마 중간 브로커들이 많아서 한달 30에 하기로 하면 브로커가 중간에서 떼먹고 25받고 막 그러던 시절이에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서울 경기 이쪽은 그 때 이미 2800원 3000원 받던 시절이에요.
지역별 낙후도를 고려하지 않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지방은 광역시여도 그정도 수준이었습니다.
1620 2017-07-10 11:09:10 1
[새창]
일본 풍속점 단가를 보면 후덜덜 합니다... 그 풍속점들이 "유사성행위"까지 에요. 풍속점 안내책자 보면 유사성행위 어디까지 해주나 써져있음...

여담이지만 그 풍속점 안내 책자를 나눠주는 집이 멀쩡한 길 한 가운데에 무슨 비디오 대여점 처럼 멀쩡하고 삐까번쩍하게 되어있음. (들어갈 때 그냥 길가에 반짝반짝 가게가 있어서 구경하러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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