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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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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들 담이 크시네요...
전 제 앞에 여리여리한 여자분이 지나가도 무서워요. 무섭게 생긴 사람도 무섭지만 안 무서울 것 같은 사람들도 충분히 무섭습니다. 예쁘면 안무섭다? 아니에요. 새벽 2시에 예쁜 사람이 예쁜 옷 입고 사람 없는 주택가에 지나가면 무서워요.
칼들고 달려들면 여리여리한 여자여도 목 따이는 건 금방인데...
오히려 단 한가지 안심되는 건 내가 돈도 없어보이고, 딱히 죽여봤자 써먹을 데가 없어보여서 나한테는 안그럴거야... 이정도?
대부분이 편견에 의한 거죠. 약해보이는 사람은 당신을 해칠 수 없을거다?
예전에 옆집에 강도 미수 사건 있었을 때, 내 친구 원룸에 강도 들었을 때, 아는 후배 원룸에 괴한침입 때, 덩치있고 무서워 보이는 인간이 들어왔다던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