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0년대 초 군번인데, 전역 전 마지막 밤에 군적이 잘못되어서 이병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꿈을 꾸었었습니다. 그렇게 비몽사몽으로 뜬 밤을 지세고서야 다음 날 전역신고를 했었지요. 그 후론 한번인가 두번인가 다시 군대가는 꿈을 꾸었지요. 마지막 꿈에선 조빠라라하고 병장으로 다시 가는거 아니면 안간다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나도 업무상 미국에서 박사 딴 인도인과 두시간 가까이 영어로 이야기했는데, 그놈이나 나나 영문법과 다른 영어로도 대화만 잘되더라. 나중에 또 만났는데 그놈이 "레이닝?"이라고 묻더군. 그날 밖에 비 왔는데 "비 와?"라고 물어본거더군. 이즈 아웃 데어 레이닝 같은 말이 아니고 걍 레이닝? 한마디로도 말이 되는거지. 그후로 영어울렁증은 해결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