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을 앞둔 3월의 첫 날,나와 몇 몇 친구들은 시장 한켠에 있는 호프집에 갔었다. 그리고 우리 일행 네 명 중 세 명이 담배를 피웠는데, 그중에서 가장 성적이 떨어지는 한 녀석만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나름 녀석은 조금 놀란 듯, 성적도 괜찮은 모든(?) 놈들이 다 담배를 피우자 녀석은 뭔가 각성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녀석은 담배를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담배와 성적은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민간인 자원 봉사자도 쓸 수는 있겠지. 그러나 그런 사람을 써야 할 경우라면 그에 맞도록 그 신원조회 및 범죄경력 등을 살펴봐야 하고, 또한 그 사람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합당한 직책을 부여함이 맞는 거 아니겠니? 니들은 국가를 경영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도 하지 않을 그런 일을 하겠다는 것이냐? 아무리 가족기업인 중소기업도 그런 식으로는 일 안 시킨다. 최소한 근로계약이라도 작성해야 노동부에 위반사항으로 걸리지 않는단 말이다.
무보수로 하면 위법사항이 아니란 말인가? 이건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냐? 그럼 내가 범죄단체 조직을 기획하고 그것을 사주하더라도 무보수로 일해서 어떤 경제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면 위법사항이 아닌게 되는 것이겠네? 그럼 이참에 국가 전복 기획을 구성하고, 국가 기밀을 빼돌려 적국에 이롭도록 계획을 짜서 실행하도록 남을 시키되 무보수로 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겠다, 그지?
이 글을 이해하려면 최소한 축머리가 뭔지는 아는 아마 10급 이상은 되어야 하고, 끝내기에서 서로 선공인 곳부터 먼저 두어야 하고 절대 선수인 곳은 나중에 두는 묘를 아는 5급 정도면 이해하기에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저요? 전 음...1991년엔 10급 정도였었고, 군대에선 조금 늘었으며, 대학원 시절엔 5급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안둔지 하도 오래되어서 기력이라고 할 것이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2020년 푸스카스상을 받은 그 슛이로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표팀이 1954년 월드컵에서 헝가리의 푸스카스에게도 한 방을 얻어 맞기도 했었지요. 그때의 점수차가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차 경기로 올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군 군용기로 간신히, 그것도 경기 벌어지기 몇 시간 전에야 간신히 도착해서 시차 적응은 고사하고, 현지 경기장에 적응도 못한 상태로 경기를 치뤘다고 하죠. 그렇게 졌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선방을 펼쳤던 우리 골키퍼에게 관중들이 박수를 보내줬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단역을 맡은 배우라도 자기가 할 대사는 최소한 외워서 공연 나간다. 그게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티비 드라마나 영화든 간에 말이다. 네 놈은 한 국가의 지도자라는 색히가 지 할 말도 대본 봐야 간신히 하고, 남이 하는 말은 듣는지 마는지 하고, 도대체 뭐하러 그 자리에 쳐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모르겠고, 못하겠으면 그만 두고 내려와라, 십알.
저 돌아이 부부야 원래 그렇다고 쳐도 이 개 돼지만도 못한 쓰레기 것들이 저렇게 물고 빨고 핥아주고 난리도 지랄 염병이다. 어찌된게 대통령 바뀐 지 몇 달만에 영부인 브로치에 대한 기사가 극과 극을 달리냐. 누군 소박한 중소기업 제품을 달아도 몇 억 명품을 달았다고 게거품을 물더니, 이번엔 몇 천만 원 목걸리, 브로치로 패션이라고 극찬을 해대니, 기사 읽는 국민들은 현기증에 구토가 올라오겠다.
어젯밤 골톨보수인 우리 아버지도 한전 민영화한다는 이야기 하자말자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분노하셨다. 물론 지난 대선에선 2번을 찍으셨지만 그랬음에도 민영화니, 경영 정상화니, 경쟁체제 도입이니 하는 그 모든 것들이 말도 안되는 것들이라며 분노하셨다. 이게 니들 2번을 찍은 사람들의 민심이다. 하물며 니들을 찍지 않은 사람들은 오죽하겠냐. 다른 모든 헛소리 집어치우고 민영화의 민짜 소리도 꺼내들지 말아라.
통일이 되어도 결코 군대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유럽이 EU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고 있고,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를 하여도 군대는 유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통일을 하더라도 공산국가인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들 국경에 대한 대비가 당연히 필요한 법이지요. 따라서 현재 남한 53만에 북한 약 100만에 가까운 총 병력 약 150만 전부가 유지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숫자는 당연히 유지해야 합니다. 단순히 북한 인구 대비 남한의 복무연한인 18개월을 산정하더라도 약 70만 명 정도의 병력은 유지할 것이니다. 물론 남는 북한의 유휴 병력은 말 그대로 산업 현장에서 일하게 되겠지요. 그것이 농업이든, 경공업이든, 중공업이든 간에 말입니다. 통일이 되어 7,500만의 인구를 가지게 되어 복무연한을 조정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군 병력은 유지할 것입니다. 결코 혁신적으로나 혁명적으로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또한 마찬가지 이유로 통일이 되어도 주한미군은 상주하리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