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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2022-07-17 17:20:40 0
헬스인의 최종기술 [새창]
2022/07/17 13:58:11
영타라면 좌우 박자가 좀 이상할 듯 합니다. 대신 한글이라면 다다닥 다덕닥 좌우로 박자감각이 살아있겠는데요.
911 2022-07-17 17:17:52 10
고양이와 보내는 일상 [새창]
2022/07/17 13:33:33
저도 한때 고양이를 모셨었는데요, 참 말썽쟁이였긴 했습니다. 멀쩡한 제 의자를 발톱으로 할퀴어 엉망으로 만들기도 했고, 방 한켠에 두었던 모포에 올라가 털 투성이로 만들기도 했었죠. 스크래치 기둥을 만들어줘도 맨날 제 의자만 긁어대더라구요. 하루는 멀쩡하게 개켜둔 요에 배변을 해서 결국 버리게 만들기도 했구요. 그래도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와 불을 켜면 우윳빛 중문 앞에 조르르 달려와서 문을 열면 제 다리에 온몸을 부비며 환영을 해줄 때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않아 참 좋았었습니다. 그 모든 잘못을 해도 그렇게 반겨줄 때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910 2022-07-17 17:10:47 3
부모도 자격이 필요한 이유.... [새창]
2022/07/16 16:46:17
인디언 속담에 이런게 있다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고... 한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부모와 가족, 친지의 도움, 학교와 이웃의 도움, 뭐 그런 것들이 다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만약에 올바르게 컸다면 우리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주위의 많은 도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바르게 크지 못했다면? 글쎄요... 많은게 부족했겠죠. 내 자신부터 주위까지...
909 2022-07-17 17:05:49 4
용산 청사 496억 들어갔네요 [새창]
2022/07/17 12:55:24
감옥에 계신 MB 각하께선 가소롭다고 웃으실 듯 합니다. 겨우 오백억도 못해먹었느냐고. 자기는 수 조를 해 쳐먹었는데도, 겨우 130억 벌금에 추징금 57억 밖에 안 맞았다면서요. 아마도 저건 이제 시작일 겁니다. 보고 배운게 있는데 몇 천억, 몇 조는 해 먹겠죠. 우리는 계속 추적하면서 얼마나 해 쳐 드시는가 기록해서 남기면 됩니다. 그러면 정권에서 물러난 어느 날, 그는 구속될 것이며 쳐 먹은 만큼 토해내게 될테니 말입니다. 꼼꼼히, 조선시대 사관이 기록을 남기듯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 남겨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에 합당한 단죄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908 2022-07-17 16:59:41 9
1945년 가죽쟈켓 디자인 [새창]
2022/07/17 11:55:26
무려 서른다섯 군데를 폭격했군요. 각기 지역에 몇 파운드 폭탄을 얼마나 떨어뜨렸는지도 있으면 좋으련만... 전투기 킬마크 새기듯이 파괴한 공장수를 표시하는 것도 멋있을 듯.
907 2022-07-17 16:56:29 1
코인,주식 투자 손실금 지원 125조는 가짜뉴스. [새창]
2022/07/17 09:15:33
우리 얼른 빨리 코인 합시다. 주식도 합시다. 빚투도 합시다. 정부가 갚아준다니까 연체도 합시다. 투자해서 돈 따면 다행이고, 행운인 것이고 아니면 정부가 갚아준다니 손해 볼 일 없잖습니까. 할 수 있는 만큼 빚내서 코인하고, 주식하자구요. 정부가 갚아준다는데 그거 안하면 바보고 병신이죠. 빨리 합시다. 쉬발...
906 2022-07-17 16:53:44 3
매관 Magic [새창]
2022/07/17 08:15:02
문 대통령의 아들이 5급을 했다고 해서 처음엔 행정직 5급인줄 알고 길길이 날뛰다가 알고보니 공기업 임시직 5급이래서 유야무야, 흐지부지 넘어갔었었죠. 그런데 이번엔 대통령 자식도 아니고(이 색히는 자식이 없으니까), 대통령 지인의 아들을 대통령이 직접 넣었는지, 아니면 육핵관인 성동이가 넣었는지, 어공 행정직 9급이로군요. 어찌되었든 임시직도 아니요, 기능직도 아닌 행정직 9급이로군요. 이번엔 뭐라 하며 어떻게 넘어가는지 봅시다. 과연 이런 사태 속에서도 서연고 애색히들이 들고 나서는지, 아니면 찍소리 없이 입 닫고 쳐박혀 있을지 봅시다. 선택적 분노하는 병신 색히들.
905 2022-07-17 15:59:07 4
찢어먹는 고기 폴드포크.gif [새창]
2022/07/16 13:03:09
구글로 찾아보니 네이버에 나오네요. Pulled 즉 '풀드'가 맞는 표현이네요. 120℃에서 10시간이라니 참으로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훈연 요리군요.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맛도 좋을 듯 합니다. 이건 뭐 캠핑가서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요리 시작해야 저녁 늦은 시간에 먹을 수 있는 그런 요리네요. 저녁에 시작하면 그 다음날은 되어야 먹을 수 있겠네요. 자기 전에 화덕에 올려놓고, 밤 세워 훈연했다가 아침에 장작 좀 더 추가해서 낮에 먹으면 딱이겠네요. 게다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니 시원한 맥주와 함께라면 제격이겠습니다. 앞다리살이나 목살로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 한 번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낮에는 비어통닭을 해 놓아 저녁에 먹고, 거기에 풀드포크를 해서 다음날 점심에 먹으면 금상첨화가 되겠습니다.
904 2022-07-17 15:25:56 5
제헌절인 오늘은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인듯 싶습니다... [새창]
2022/07/17 10:04:46
유럽권 국가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 디케는 대부분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지요. 물론 간혹 눈을 가리지 않는 정의의 여신상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눈을 가리고 있지요. 그리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지요. 이것은 상대방이 누군가에 개의치 않고 저울에 평등하게 힘(칼)으로 정의를 판단하겠다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반면 우리 대법원 앞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은 저울 대신 법전을 들고 있으며, 눈을 가리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상대방이 누군가에 개의치 않고 법전에 따라(그것을 눈으로 보고, 또는 읽고) 힘(칼)으로 정의를 판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어느 미술 평론가는 말했습니다. 뭐 법원 앞에 세워진 여신상의 의미를 미술 평론가가 평가하느냐, 아니면 법률가가 평가하느냐, 어느 것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여신상을 보고 법전을 읽고(눈을 떴으니까) 평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누구냐를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간의 평가에 대해서 그것이 완전히 틀렸다고 배격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안그래도 기업가의 범법행위에 대해, 그것이 경제사범이든 형사범이든 솔직히 다른 일반인에 비해 관대한 판결이 내려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자신의 아들을 대신해 복수한 한화 김승연 회장에 대한 형사법죄에 대해 아주 관대한(?) 판결이 내려진 사례가 있었죠. 일반인이거나 범죄집단의 우두머리였으면 특수폭행, 폭행치상, 폭력교사, 범죄집단조직 등 아주 엄벌이 내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말입니다.
903 2022-07-17 14:57:43 0
살인자 어민 북송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 (북한이탈주민법) [새창]
2022/07/17 01:19:26
만약에 저 두 어민들을 복송한 것이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공무원이 있다면 해당 부처의 조직도와 개인 연락처, 주소를 검색해서 항의 전화와 항의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또한 그런 식으로 기사를 쓴 기자가 있다면 그 기자에게 전화를 하거나 메일을 보냅시다. 분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법으로 정한 내용에 따라 적접하게 지난 정부에서 행한 것이므로 그 어떤 불법성도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항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끼리 모여 키보드 끄저여봐야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깨어난 시민의 조직적인 힘'이 바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라고... 우리가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조직되진 않았더라도 직접적인 행동은 할 수 있습니다.
902 2022-07-17 14:51:16 8
(ㅈㅅ일보)굥 집권하자 백신 부작용이 경미해짐 [새창]
2022/07/17 09:43:29
직접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저는 저렇게 쓰레기 기사를 쓰는 기자에게 거침없이 기레기라 부르는 것과 더불어 해당 기사 스크랩과 그것에 대한 저의 항의를 이메일로 보냅니다. 물론 제 본인 계정 메일이고, 그에 따라 직접적인 협박이나 명예훼손과는 상관없는 정당하고도 정중한 항의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면서 저런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 부끄럽지는 않느냐며 항의를 하죠.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 공간에서 항의하고, 기레기라 부르며, 박제를 해봐야 저들에겐 아무런 정신적 타격도 없습니다. 그저 이 곳에 안 오고, 안 보면 그만이거든요. 그래서 직접 메일로 보라고 항의합니다. 물론 그 기자가 형사고소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가급적 저질스런 속어나 경멸은 피하면서 가능한 선에서 항의를 합니다. 그런 직접적 행동이 오히려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합니다.
901 2022-07-17 11:53:10 1
조선시대 연산군에 빌붙어 간신짓 했던 김자원과 21세기 권성동 [새창]
2022/07/16 17:58:49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그래서 연산군과 장녹수, 김자원과 같은 자들이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아마도 그 말로도 그들과 같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작이 반복되었다면 결과도 반복되겠지요. 그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요, 역사의 법칙이겠지요.
900 2022-07-17 01:10:35 0
나는 에어컨 26~27도로 맞춰서 트는데 [새창]
2022/07/16 21:44:25
다들 너무 그러지 마세요. 굥은 공적 인물이 아니고, 그러기 때문에 그가 있는 기관도 공공기관이 아닌 겁니다. 그러니까 지 멋대로 21도로 맞춰 놓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너무 열 받아 하시지 마세요. 원래 북극곰 우리는 여름에 더우면 얼음도 넣어주고 한다잖습니까. 쟤는 아마도 북극곰인가 봅니다. 그러니까 21도로 맞춰놨지요.
899 2022-07-16 22:49:42 0
오늘 베스트글 근황 (2022-07-16 토요일) [새창]
2022/07/16 21:47:26
감사합니다.
898 2022-07-16 13:08:46 8
참 신기하지 않나요? 증거도 불분명한 표창장으로 조국 반대를 외쳤는데 [새창]
2022/07/16 09:05:11
인문학의 몰락이라는 단어가 나온지도 꽤 된 것으로 압니다. 지금의 2030 세대들이 그런 과정을 몸으로 겪으며 자란 그런 세대들이죠. 그러다보니 기본적인 인성에 대한 결여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저희 세대라고 윗 세대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았겠지만, 저희때와 지금 이 세대가 겪은 것은 또 다르다고나 할까요. 저희 땐 문학을 꿈꾸던 사람이라면 김소진의 책 정도는 기본으로 읽었었지요. '난쏘공'도 대학 기본 교재였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세대들은 김소진이나 '난쏘공'을 읽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시험을 위한 도구로서 활용할 뿐입니다. 거의 단순 암기력 위주의 수능을 준비하다보니 기초적인 학문 소양이 현저히 떨어지는 그런 세대라고 봅니다. 요즘에도 '공산당 선언'이나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를 읽고 비평하는 그런 수업이나 학습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90년대의 기본서였던 '강좌철학' 같은 것은 빼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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