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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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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혼자하는 전투같다고
생각하다 다게들어와서
혼자 맞장구도 치고
변화된 몸에 부럼섞인 칭찬도
추천으로 꾹 꾹 눌러
친구처럼 힘얻어가는 한사람입니다
전 이제 17일째예요
체중계보고 한숨쉬다
밥안먹고 재보고
화장실갔다와서 재보고
별 꼼수로 자기위안을 찾아보고
그래도 운동해야할 이유를 만들어 봅니다
결국 내가 내몸을 이리 버려둬서
허리도 어깨도 목도 힘든데
누굴탓하고 원망하겠어요
갑자기 눈물나네요
혹사한 날위해 버텨준 내몸에 고마워서 ㅎ
생활을 바꾸겠다고
잠도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
믹스커피도 끊고
땀도흘리고
잠깐하고 다시실망주고싶지않아
내자신에게 다짐해보고
응원 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