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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2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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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우는 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몇변 아직 남녀 평등 군복무의 개념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말의 수위를 자제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안녕히 가시라는 말을 듣고 군게에서 일어나는 일에 딱히 연루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군게에선 오래동안 이야기 해 온 일이라도, 지금 남녀가 군복무를 평등하게 져야한다는 이야기 자체를 최근 기사화 되어서 처음 들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새로운 컨셉에 적응해 가면서 모병제 등등의 다른 옵션이 계속 언급될 겁니다. 이게 공론화의 과정이죠.
그때마다 군게와 관점이 완벽히 일치 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꼰대 꼴마초 혹은 페미나치 취급 할 건지 궁금하네요.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90464
반대 하나 없이 베스트 입성한 글입니다.
본인 경험에 기반해 평등을 위해 페미의 적폐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여성운동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도 있다는 건 완전히 배제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