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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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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같은 아기엄마인데 생각 참 짧으시네요. 아빠의 저 고뇌와 심적 부담감이 어디에서 비롯된건지 생각 안하시나봐요. 내 가정에 대한 책임감과 가족애에 기반하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면 내 여우같은마누라 토끼같은 새깽이는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이예요.
저희집도 애기아빠 외벌이예요. 나름 참 열심히 버는데도, 사치도 안하고 해외여행 막 다니는 것도 아닌데도 월말되면 돈은 허무하게 다 나가버리네요. 아닌데 뭔가 계산이 잘못됐나 싶어도 만원쓴거 이만원쓴거 오천원쓴거 다 합쳐보면 금세 이삼백이구요... 사는게 그러네요ㅎㅎ
이세상의 모든 애기아빠들 애기엄마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