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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0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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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내기 참 힘든 병이지만 분명 나을 수 있어요.
지금은 노환으로 천사된 저희집 업둥이도 2개월에 범백 판정 받고 정말 힘겹게 싸워서 결국 이겨냈어요.
몸무게가 100그램대까지 내려가서 병원에서도 포기하자했는데 주사기로 억지로 입벌려 유동식 주입하고 제발 먹자고 애원해대고.. 결국은 일어나더라구요. 약간의 후유증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9킬로 뚱냥이로 평생 잘 살다 갔어요.
힘내세요. 이쁜 공주님도 이겨내줄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