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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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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것의 시작은 육아였는데 이게 육아에 지쳐 이혼을 생각하는게 아니시잖아요?ㅠㅠ
지금 님이 감정정리가 완전히 되지 않아서 혼란스러우신 것 같기도 해요.. 육아우울증도 좀 있으신 것 같구요
내가 힘든거만 돌아보지 마시구.. 좀 여러 각도로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애둘 키우고 힘드신거 다 알지만요..ㅎㅎ
출산 100일때 현장직 근무에 새벽4시까지 애보는거 진짜 상상초월로 힘들었을 것 같아요..ㅠㅠ
근데 왜 그때 입주 도우미 몇달 쓰시지 그러셨어요;; 둘 합치면 1억 6천이면 몇달은 써도 되지 않나요?ㅋㅋ;;
와이프분께 말씀을 하세요. 일단 나도 요즘 애기 아빠니까 요즘 육아법으로 잘 키워보고 싶다구요.(장모님 좀 안오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육아책 같은거 몇권 사고 읽는 척 하세요ㅋㅋ
그리고 지금 휴직 중이시면 예쁜사진 많이 찍어주시구요..ㅎㅎ 그맘때가 육아헬이지만.. 진짜 이쁘기도 이쁘잖아요?
저는 많이 찍었지만 더 많이 찍지 못함이 아쉽더라구요..
그 상담사 분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는 충분히 열심히 하셨다 생각하구요
저는 님께서 복직도 생각하셔야하니까 어린이집 슬슬 알아보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어린이집에 적응을 잘 해야 또 일도 맘놓고 하니까요..
그리고 말씀 들어보면 아이가 좀 예민한 편인 것 같아요.
근데 어디가 예민한걸까? 사람은 오감이 있잖아요? 또 이런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공부가 필요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