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잘 하셨어요. 저도 한 3주 시댁에 있다 집에 왔는데 확실히 잘 자더라구요. (이제 백일 다되어가요) 아이 예뻐해주시는건 정말 감사하지만, 시댁에 있는 동안 제 목표는 오로지 '어르신들이 애 보기 전에 확실히 재우기'였어요... 보고 깨어있으면 일단 안으시고, 놀아주시고... 그러다 졸려서 보채면 재우는건 제몫이다보니 아무래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저두 그맘때쯤 힘들었어요.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잠도 지대로 못자고 등등... 몸이 힘드니 마음도 힘들더라구요. 전 그래서 기분전환겸 산책도 다니고 산모교실 같은 것도 다니고 하면서 견뎠어요. 그런것도 다니기 힘든 날에는 인터넷으로 아기용품 구경하기도 하구요. 힘든게 당연한거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기분전환 할 방법을 많이 찾아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