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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3: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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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생각의 구조등은 충분히 과학적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고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과학이란게 주제에 의해 정의되지 않슴다, 우주의 어떤 측면들도 과학에서 정당한 목표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주만물을 '과학적주제'와 '비과학적주제'로 분할할 수 없어요. 그저 과학이란게 우주의 작동방식을 이해하도록 이끌어가는 특정한 방식의 사고방식, 관찰방식이니까..그게 가능만 하면 과학적물음의 대상이 될 순 있죠. 예컨대 '신' 이라는 개념이 과학적주제인가요 비과학적주제인가요..신이라는 개념의 주제 자체가 과학적이거나 비과학적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지 그것과 관련된 지식을 과학적으로 얻을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그 개념이 경험적으로 구성된 개념인가 아닌가, 그것이 해결가능하고 상술가능한 문제인가..차이만 있을 뿐..
뭐가 과학이고 뭐가 과학이 되지 않는가 하는 그런 조건은 어떤 대상을 알아갈 때..체계적인 경험주의를 바탕으로 하면서, 해결가능하고 상술가능한 문제를 고찰하고, 그것들을 공개적으로 검증가능한 형태로 지식을 생산하는게 과학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