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열혈심리학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3-01-08
방문횟수 : 899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56 2016-03-14 13:52:48 0
study, learn, teach, philosophy... [새창]
2016/03/11 16:30:22
일상적으로 학습이란 말을.. 책을보고 공부를해서 무언가 지식을 습득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학습으로 사용하는 경향성이 있지만

이 학습이란 말을 좀 더 확장해서 쓴다면,
학습은 변화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즉 '가변적인 환경을 '경험'을 해서 자기 자신을 수정시키는 것'. 경험으로 인한 변화죠.
무언가를 얻거나 습득하는 것만이 학습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잊거나 상실하는 것도 학습이거든요. 항상 무언가가 학습으로 습득되지는 않지만 항상 어떤 종류의 변화를 가져오죠.

고로 '학습능력'은 자기수정가능성을 뜻하고....이것은 진화의 '자연선택'과 아주 대비되는 것 입니다.

본인이 조물주라 어떤 단순한 생물개체들을 마구마구 만드는데 학습능력을 부여하는 것과 부여하지 않을 때의 차이를 고민해보면 쉽습니다.
예컨대 네모상자에 발통이 달려서, 순전히 앞으로만 가는 기능을 가진..그런 생물종을 내가 창조했다고 한다면, 그리고 거기에 유전적 다양성을 부여해서 발통 크기가 다양하다면.....그리고 그 생물종이 놓여져 있는 환경이 단순한 평지가 아니라 울퉁불퉁하고 빠지면 죽는 크고 작은 구멍도 있는 그런 환경이라면....

발통이 구멍에 안빠질정도의 사이즈를 갖고 있는 개체만 살아남아 번식해서 세대와 세대를 거듭하여 오랜시간후에 보니까 발통이 엄청 큰 애들만 살아남았더라. 이것이 진화.

작은 구멍에 빠져본 경험이 있는 놈들이 앞으로만 가던 자기자신을 수정하여, 그곳으로 지나갈때는 우회하여 간다면? 세대간 교체가 필요없이 즉각적 생존가능성이 증가. 이것이 학습.
155 2016-03-14 13:38:51 0
인간의 컴퓨터화 무신론... [새창]
2016/03/13 08:46:04
수학을 두고 형식과학이라 하기도 하죠. 자연과학과 대비되는...
154 2016-03-13 03:11:17 1
알파고가 과학에도 실용화된다면... [새창]
2016/03/13 01:31:00
이미 뇌과학에서 연구를 하는데 사람이 도저히 할 수 없는 부분을 인공지능이 해주고 있습니다.
153 2016-03-11 10:34:40 1
생각이란 게 뭔가요? [새창]
2016/03/10 20:50:06
이미 정신과정에 대한 연구는 어마어마합니다. 마음에 관한 연구가 hard problem이 있고 easy problem이 있는데(데이비드 챠머스 라는 사람이 분류 한 것)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용이하기 딱 좋은 문제가 바로 easy problem에 속합니다 반면 hard problem은 궁극적인 난제를 일컫습니다.

어떻게 물질에서 심상, 기대, 같은 사고 같은 정신적 사건이 출현하는가? 이건 전형적인 hard problem에 속하는 문제에요. 여기에는 공통된 화두가 '의식' 이라는 키워드고요..가령 사람이나 동물이 길을 찾는 공간감을 가지는것을 뇌와 신경세포로 설명하기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해마체 CA1~CA3영역에 분포한 몇몇 신경세포가 자신이 발화하게 만드는 특정 장소나 선호구간, 위치를 갖고있고 그런 장소를 코딩시키는 신경계 수렴구조가 이렇더라 이런식으로 길을 찾는것과 관련된 신경메커니즘을 밝히는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그 공간감을 갖고있다는걸 어떻게 '아는가' 어떻게 그런 '느낌 자체'를 가질 수 있는가 이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죠.
152 2016-03-11 10:28:23 0
생각이란 게 뭔가요? [새창]
2016/03/10 20:50:06
어떤 문제를 특정학문의 영역이라고 선을 긋고 잊어버리거나 그짝이 할 문제로 양보하는 행동은 조금 영양가가 없어보입니다 하하
실제로 이런 문제를 과학자와 철학자들이 같이 생각하잖아요. 철학자는 문제를 제기해보고, 과학자는 경험적인 방법을 생각해보고..
151 2016-03-08 12:49:05 6
[새창]
저 회장님들은 주택용으로 전기를 어따 쓰길래 저렇게 많이쓰나요?
150 2016-03-08 12:48:01 1
[새창]
저 55인치 모니터가 4k였다면 어땠을까
149 2016-03-07 21:34:41 0
[새창]
캬..저도 감탄하고 갑니다
148 2016-03-07 18:26:32 1
재미를 느끼는 이유에 대하여 과학적 추론 ? [새창]
2016/03/06 05:06:41
인간이 어떤 특성에 관해 왜 '즐거움' 이라는 것을 느끼는지 구체적으로 쪼개어서 연구하는 분야는 이미 있습니다. 위의 분이 댓글주신 그것도 그 일환 중 하나구요.

다른 측면도 많지만 한가지는 이런것이 있습니다. 사람이란것은 어떤 자극의 출현 전에 '기대'라는걸 하게 되고 이것이 반응시간에 및 그 자극의 응시율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때 기대와 그리고 우리가 자연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직관, (특히 직관물리학) 어긋난 결과가 나타난다면 거기에 어떤 정적반응을 보이는 부분도 있습죠. 이것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게 뭘까요? 착시현상입니다 하하. 마술쇼가 재밌는것도 그런 부분이고요.
147 2016-03-07 18:14:28 0
내가 생각하는 신 [새창]
2016/03/07 01:16:11
본문에 나오는 '관념'이란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면서 쓰시나요?
146 2016-03-07 18:08:12 0
철학은 뭘까요? [새창]
2016/02/19 17:44:10
오래된 글이지만 딴지를 하나 걸고 가자면 수학은 결코 계산법을 배우는 학문이 아닙니다.
145 2016-03-07 12:55:55 0
과학이 진짜 명제라는게 있나요? [새창]
2016/03/04 21:18:45
사실 그 수학 조차도 바닥과 토대를 보면 불안한 가정과 엉성한 개념들이 층층이 들어가있습니다. 심지어 절대 획득될 수 없는 지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수학이 수학적으로 스스로 증명까지 했죠.
144 2016-03-07 12:53:23 0
과학이 진짜 명제라는게 있나요? [새창]
2016/03/04 21:18:45
애시당초에 만고불변의 진리가 인간이 획득 가능한 성질의 지식인가요?
143 2016-03-06 19:00:46 0
역사잘하면 수학잘한다는 속설은 맞는건가여?? [새창]
2016/03/06 18:59:56
전혀 처음 듣는 얘기인데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1 22 23 24 2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