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잘 들게 하고 방청소 소독 열심히 하니 직접 치료는 얼마 안 하고 발병부위 소독만으로 나았어요. 시기는 3-4개월 걸렸고 중간에 더 늘어나기도 했었구요. 전 점점 괜찮아지네-가 아니라 어느순간 어? 여기 없어졌네 하는 식으로 나아서요. 마음 졸이지 말고 그냥 꾸준히 하심이 좋을 듯 해요
봄 여름이 워낙 아깽이 대란이라 분양 힘드실거에요. 인연 끊자 하신다니 뭐... 그런 말 나오도록 중간에서 남편분은 뭐 하고 계셨는지. 지난 글에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작성자님은 기가 약한게 아니라 지킬 마음이 없는 거에요. 댓글 쓰는데 버릴 마음 전혀 없다고 절대 안 보낸다 하시길래 안 썼었는데...뭐 이런..
111 아뇨ㅎㅎ확신이 있을 정도였어요. 표정만이 아니고 먹으려고 젓가락을 들고 면을 뒤지는데 뺏어간 거라 갈 곳을 잃은 내 손과 젓가락...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엄마 오빠 저 이렇게 세사람이 잘 못 볼 순 없지 않을까요? 표정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아예 인상을 쓰셨어요 얼굴이 구깃구깃ㅋㅋ 다시 해드릴게요 라는 말도 뒷테이블에서 놀라 직원분을 쳐다볼 정도로 전투적인 목소리였구요 제가 했던 잘 못 들을 수도 있죠 그냥 먹을게요도 웃으며 얘기했어요. 정말 영문을 모르겠어요 그게 그리 기분이 나쁠까.... 하지만 단골집을 안 가게 될 정도니 제가 그리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