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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0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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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다간 한 사람의 일대기를 외워야 할 테니까요.
지금 잘한 사람도 과거에는 잘못한 일이 있었을 것이고, 또한 잘못한 사람도 잘한 일은 있었을 것이고,
그 순환을 반복하다보면 정보만 넘치게 되는…… 기계적 중립에 가까워지겠죠.
간단히 말해서 본문을 전복시킬 수 있을 만한 강력한 문제가 아니라면, 보통은 본문 내에서 끝나면 됩니다.
박정희 탕탕탕 드립이 언제 어느때나 애용되는 건 쉴드칠 모든 부분을 끌어모아도 독재 한 가지가 더 나쁘기 때문이고
낢 작가의 경우라면, 광고 일이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을 만한 일이지만 모욕을 당했어도 입 뻥긋 하지 말아야 할 만큼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는 상관이 없다' 이거죠. 네, 심지어 주제와도 연관이 없는.
보통 이런 식의 리플레이는 부부싸움에서 자주 보입니다. 20년 전 잘못까지 나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