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봐요. 나만 잘사는 게 아니라 연대해야죠. 우리나라는 너무 빠르게 발전했기 때문에 나라 전반에 철학이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무조건 성장이 최고다, 돈이 최고다… 음, 하나 대안으로 꼽자면 자급자족 생태적 삶이 대안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비정상적인 구조를 바꿔야죠. 미래 세대를 위해서.
몇 분이 지적하셨듯 미국을 기준으로 보는 건 문제 해결에 썩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네요. 미국이 선진국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공감받을 내용에 무상급식 이야기를 끼워넣어서 어쩐지 교모하게 무상급식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운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튼 보육교사 처우가 좋아져야 한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오히려 경제범이 더 타인에게 피해를 많이 주고 더 추악한데 우리나라는 너무 무르게 처리해요. 살인범도 물론 나쁘지만 실은 경제범이 더 악질이에요. 다수의 피해자 가정 파탄 -> 자살 등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살인범에 대한 관심과 분노에 비해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해요.
그 나이대의 객기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 갔네요. 정말 IS에 스스로 가담한 거라면 입국 금지는 당연한 수순. 혹 인질이 된다 해도 우리나라가 몸값을 줄 이유가 없네요. 납치된 것도 아니고 자원한 건데. 한편으론 참 안타까워요. 저런 선택을 하고 실행을 할 만큼 삐뚤어진 채로 방치됐다는 거잖아요. 낯선 곳에서 이젠 돌아오려 해도 오지 못할 텐데 얼마나 무서울지… 에휴 여러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