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빵집이 이제 너무 비싸서 잘 가지도 않게 되고,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프랜차이즈들 때문에 동네빵집들이 다 사라져서 너무 슬픕니다. 빵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빵 살 때는 번화가 입구쪽의 커다란 파리ㅇㅇㅇ 안 가고 골목의 손바닥만한 빵집 가서 사요. 종류도 얼마 안 되고 간판이나 내부가 촌스럽지만 정감있고 빵도 맛있더라구요.
두분 다 굉장히 어른스러운 분들인 것 같아요. 유치원 졸업 초등학생이라고 하셨지만, 사실 사람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시 나아가는 건 다 큰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시는 작성자님이나 그걸 묵묵히 기다려주신 남편분이나 정말 멋진 분들이네요. 경제력이나 라이프스타일 이런 건 안 부러웠는데 이 글을 보니 급부러워집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