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재미있게 보고 추천 눌렀던 사람입니다. 오유에선 가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분이 계세요. 저도 예전에 베오베 보냈던 글 중, 제목의 단 한 단어를 갖고서 많은 분들이 비공감과 비난을 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 전체적인 맥락에선 전혀 그런 뜻이 아님에도 그런 경험이 있어 작성자님 마음 이해해요. 말이란 게 그렇더라구요. 내가 A 라는 뜻으로 말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B 나 Z 로 받아들이기도 하더군요. 사실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요. 다만 상대방에게 그에 대한 얘기를 할 땐 예의를 갖춰서 해야 하는 거구요. 근데 가끔 불같은 성질의 분들은 성급하게 비난을 하기도 하더라는... 저는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그 게시판에 글도 쓰기 싫고, 다음에 글 쓸 때 제가 쓴 말을 몇번씩이나 확인하게 됐어요. 작성자님은 부디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시란 의미로 추천 눌렀어요.
제가 그알을 안 봐서 저 캡쳐 앞뒤에 정신병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었나요? 그랬다면 편파적으로 취사 선택해서 보도했다고 볼수 있구요. 방송에서 정신병에 대해 언급하고 촉발요인에 대해 본문처럼 언급한 거라면 딱히 주작일 건 없겠네요. 일단 본문 내용 자체는 주작은 아니구요, 편파적인지 아닌지는 보신 분들이 알려주심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