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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2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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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세월 X부터 보라고 하시기 이전에 왜 그러한 반론들이 나오는 지 부터 재반론을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타인에게 무엇때문에 그 주장이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된 논박 하나 없이 의심과 추정만으로 더 나아가 권위를 레퍼런스로 제시하시는건 좀 문제가 커보입니다, 당장 언급하신 주장들에 대한 반론들은 보시고 말씀하시는 지요?
가령 쉽게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정상적인 배라면 기울어진 쪽이 물에 잠기고 반대측이 물에서 나오게 되며 부심은 물에 잠기는 측으로 무게 중심은 물에서 나오는 쪽으로 옮겨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게 설명이 반복되는 감이 없지 않으나 말하자면 정상적인 복원성이에요,
그러나 세월호는 어떻습니까? 제대로 조타를 하기가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울 정도로 유속이 세찬 맹골수도에서 그 것도 불법 증축으로 말미암아 무게 중심이 있는데로 올라간 상태에서 기울자 복원성을 상실하고 부심과 무게 중심이 일직선을 이루어 기운채로 서있다 침수가 시작되며 가라앉게 되었지요, 여기에서 너무나 빨리 가라 앉았다 라는 말이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튕겨 나갔다는 이야기는 말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지나친 말씀일지 모르겠습니다만 14년만 하더라도 학생들을 구하다 실종되었다는 교사가 16년에 들어서 세월 X가 나오면서 튕겨져 나가 실종되었다는 말로 바뀝니다, 개인적으로 참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수 밖에 없는게 외력에 의한 침몰임을 입증하지 못하고 온갖 수식의 오류와 잘못된 지식, 전제된 답안을 주제로 쌓아올려가는 과정을 만드시는 분께서 과연 어떤 논거로 그러한 주장을 하셨을지는 뻔한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