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5
2017-02-12 17:08:12
0
일단 어느 정도 서로 해석이 좀 다른게 사실인것 같네요, 일단 저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또 잘 아시겠습니다만 코린토스 전쟁 이전에 이미 독립을 목표로 하는 반란은 메세니아 전쟁을 위시로 하여 수 차례 발생한 적 있으나 성공하지 못한바 있는데 이러한 운동과 이후 일어난 코린토스 전쟁 당시의 아테네의 선동에 따라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같은 '메세니아의 독립전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바는 전자가 메세니아 인이 주체가 되어 벌인 전쟁이라 한다면 후자는 아테네의 선동으로 헤일로타이 계층이 선동되어 벌어진 사건이라 생각을 합니다, 가령 이후의 결과를 놓고볼때 왕의 회담 결과 그리스 각 국의 국경선에 위치한 도시 국가들의 독립이 보장되었기에 메세니아가 독립을 할수 있었던 것이지 결코 코린토스 전쟁 와중에 벌어진 헤일로타이 계층의 봉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친건 아니죠, 가령 그러하다면 라코니아의 헤일로타이는 왜 분리 독립을 하지 못하였을까요?
그리고 음 역시 저와 해석이 좀 다르신데 메갈로폴리스 전투 당시 알렉산더 대왕에게 완전히 갈려나가기 이전까지 스파르타가 그리스의 맹주로서 군림했던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가령 아기스 3세는 당시 페르시아와의 군사적 동맹관계를 구축하고 아카이아, 알카이아의 동맹군을 조직하여 메세니아의 메갈로폴리스를 포위하게 되는데 만일 코린토스 전쟁 당시 무너져 내려 다시는 복귀하지 못할정도의 국력을 가진 국가라면 불가능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