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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1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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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깨져나옵니다, 확인 후 수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몇자 사족을 짧게 적어보자면 총검의 경우 17세기에 기록이 남아있으며 루이 14세 당시 프랑스 정규장비로 채택되었습니다.
몽고말이나 과하마나 다를바 없습니다, 똑같은 말입니다, 군마에 있어 그 필요성에 따라 훈련을 시키는것은 동서양 다를바 없는 과목입니다.
동시에 사격이라기 보다는 서로 나중에 쏘는것을 선호하는데 신사적인 태도 역시 서로 나중에 쏘겠다는 행동입니다. 이는 머스킷의 명중률 때문인데, 대개 나중에 쏜쪽은 먼저 사격한 측이 재 장전할동안 더 가까이 접근하여 명중률을 높일수 있었습니다,
순차사격은 총기의 발달에 의해 개발된 전법입니다, 쉽게 말해 그 이전에는 이러한 총기의 활용에 대해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을정도라 고안이 안돼었다 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기병의 경우 퀴레시어나 드라군, 이후의 카비너에서 볼수 있듯이 전장에서 주역이 보병으로 바뀌면서 그 역할이 달라진 것 뿐입니다, 몰락이라 보기는 그렇죠,
그리고 흩어진 적을 들이치는것은 예비대의 투입에 의한 전과의 극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영국군이라고 다른 국가보다 더 고된 훈련 이런거 솔직하게 말하자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아 물론 미국 독립군보다야 좀 우세한것은 사실입니다만)
당시 화려한 군복과 군악대 등은 피아식별에도 필요했지만 사기 저하로 전투 이전에 혹은 중간에 와해되는것을 방지하는 목적이 컸는데 레드코트로 대표되는 영국군도 이러한 측면에 힘을 실었지요,
덧붙여 사각 방진 그러니까 테르시오 방진은 가운데 안 빕니다, 창병이 주축이 되어 중심을 이루고 그 사방을 혹은 네 모서리에 총병이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테르시오 방진은 1. 창병이 기병을 저지한다, 2. 총병의 집단 사격으로 예봉을 꺾는다 3. 운동능력이라는 기병의 유일한 잇점을 상실한 상대에 대하여 창병이 돌격한다의 순입니다.
라인배틀은 선형진을 이루며 대치하는걸 말하는데 테르시오와 선형진은 서로 다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