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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2012-07-19 18:55:16 0
서양 총병들의 라인배틀은 평지에서만 가능하지 않나요? [새창]
2012/07/19 16:07:36
사족을 더하자면 라인보병들이 존재한 이유는 짧은 동안 강력한 화력을 집중 투사할 수 있기 위해서인데 개인 단위로도 화력이 강력하다면 굳이 그럴 이유가 없죠. 다만 이것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1차 세계대전에 이르러서입니다.

미국 남북전쟁, 프랑스-프로이센 전쟁까지 꾸준히 무기가 발전하면서 사상자가 늘다가 대전기에 이르니까 밀집전술을 취했을 때 입는 피해가 극도로 늘어남에 따라 산개전술과 분대전투가 발달하게 된것이지요,
117 2012-07-18 08:52:23 0
로마 왕정의 군제에대해 궁금해요 [새창]
2012/07/17 23:24:20
이 세르비우스의 개혁은 군제와 세제 그리고 선거권의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개혁에 따른 인구 조사를 통하여 조성된 약 2만여명의 병력에서 제 1계급으로 이루어진 백인대가 98개 입니다, 여기서 각 백인대는 1개의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소선거구의 성격을 가지게 되는건 아시리라 봅니다.
116 2012-07-17 20:38:10 0
인류의 에너지 역사에 한 획은 그은 셰일가스 [새창]
2012/07/17 15:23:55
과학게시판이 좀 더 적합하지 않나 싶군요;
115 2012-07-17 15:26:41 4
중국 식인문화의 발생배경 [새창]
2012/07/17 11:53:31
아 위에 잘못쓴 부분이 있는데 마야를 비릇한 아즈택은 종교적 가치관의 차이에 가깝습니다.
114 2012-07-17 14:22:16 6
중국 식인문화의 발생배경 [새창]
2012/07/17 11:53:31
끝으로 본문에서 철경록의 설진과 고찬의 사례를 들고 있는데 이거 범죄자를 다루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국내 사료에도 나오는 바입니다.

가령 이런 내용이 있지요,

"남의 배를 갈라 사람을 죽인 자를 체포하는 일을 해조로 하여금 공사로 만들게 하라."

(선조 09(1576년)년 6월26일 기사.)

>조선시대, 인육(人肉, 사람의 고기)과 사람의 간담(肝膽, 간과 쓸개)을 창질(瘡疾, 매독)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기 때문에 배를 가르고 사람의 장기를 빼가는 무리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흉악한 무리들이 소아(小兒)를 사람이 없는 곳으로 유괴하여 살해함은 물론이고 비록 장성한 남녀라도 혼자 길을 가는 경우에는 겁략하여 모두 배를 가르고 쓸개를 꺼내어 갔다고 하는데. 그 쓸개를 팔면 많은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나무에 묶여 배를 갈리운 자가 산골짝에 잇달아 있으므로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러 산에 갈 수가 없었고 이에 왕명으로 법을 만들어 현상금을 걸고 체포하게 한 것입니다.

이 글의 논리 대로라면 우리나라가 전통적인 식인을 했다는 증거가 되겠군요? 또 근래에 지존파라는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식인을 했던 사건도 있었으니 식인문화를 가진 민족이기도 하고 말이죠,
113 2012-07-17 14:17:18 4
중국 식인문화의 발생배경 [새창]
2012/07/17 11:53:31
빼놓고 넘어갔는데 본문에서 철경록이라 적어놓는 남촌철경록은 요리책이 아닙니다,

원나라 시대 학자인 남촌 도종의가 이름 그대로 밭을 갈면서 틈틈히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한 책인데 어째서 요리책으로 둔갑했는지 알수가 없는 일이죠,

거기에 나오는 식인 풍습을 묘사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 화우지군(淮右之军)은 식인을 좋아하여, 작은 아이를 최고로 삼았다 (중략) 쇠로 만든 갈고리에 사람 고기를 놓고 구었다. 때로는 (사람의) 손발을 묶고 펄펄 끓는 물을 우선 부은 다음, 대나무로 껍데기를 벗겨냈다. 혹은 자루에 사람을 넣고, 커다란 솥에 넣고 산채로 삶았다. 남자의 경우 양 다리를 짤라냈고, 여자의 경우 특히 유방을 잘랐다.. 너무 잔인하여 이를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인육에 한 번 맛들인 자들은 그 고기를 더욱 먹고 싶어했다.

여기서 말하는 화우지군이란 주원장의 군대를 말하는데, 이 묘사를 포함한 해당 부분의 내용의 전체적인 부분을 요약하자면 이렇게 사람을 먹는 것에 맛들인 군대가 어떻게 백성의 어려움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라는 이런 폭군이 권력을 쥐고 종횡하는 시대를 한탄하는 이야기입니다,

인육 요리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아니라 말이지요,
112 2012-07-17 14:16:59 6
중국 식인문화의 발생배경 [새창]
2012/07/17 11:53:31
그리고 몇글자 더하자면 정사에서 유비가 사람의 고기로 만든 요리를 즐겨먹었다. 라는 대목 삼국지 정사에 없습니다, 허구의 이야기죠,

본문 중간의 환공 이야기 역시 마치 식인이 상당히 보편적인 것의 사례 처럼 애기 하지만, 환공이 농담으로 건넨 말을 역아가 진짜로 행한 이야기입니다, 아니라면 왜 무슨 고기인지 환공이 요리사인 역아에게 물어보겠습니까?

수호지나 서유기에서 나왔다는 내용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애기한 그대로 악행이라고 단정짓는 내용일뿐이지 식인이 매우 보편적인 풍습이라는 애기는 아닙니다.

동방견문록이야, 그걸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책의 내용들이 불확실한 또 잘못된 내용이 많아 즉 신뢰성이 상당히 부족하므로 식인에 관련된 내용을 사실로 보기도 어렵고 말이지요,
111 2012-07-17 14:16:25 8
중국 식인문화의 발생배경 [새창]
2012/07/17 11:53:31
이전에 같은 글에 적었던 댓글을 옮겨와 보겠습니다.

젓갈을 뜻하는 해醢 라는 한자를 인육으로 해석을 한 것인데, 조선왕조 실록에도 수없이 나오는 한자입니다.

'당육전'에 기록되어 있기를 여기서 말하는 해 그러니까 젓갈이란 사슴, 토끼, 양, 물고기로 담그는것이라 하며, 나라에서 이를 주관하는 관청인 '장해서'도 따로 설립하여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을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는 문명은 수렵이나 목축등으로 얻을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 사회를 유지하기에 불충분했던 마야 문명등이 전부입니다,

고대 중국이라고 상시적으로 사람을 잡아먹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의 여지가 없던 극한의 기아의 상황에서 나온 행동이죠, 이와 비슷한 사례는 우크라이나의 대기근 과 같은 상황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110 2012-07-17 13:04:46 17
제대로 고증한 조선시대 갑옷[BGM] [새창]
2012/07/18 15:16:39
사족을 덧붙이자면 사실 저게 FM이기는 합니다만 조선 시대 전 후기를 통틀어 극렬히 발생하던 재정난에 의하여 수도의 용병제로 운영되던 극히 소수의 부대를 제하면 조선 군은 종이나 가죽을 이용해 조끼 형태로 만든 간단한 가슴 보호구인 엄심과 같은 대안품으로 무장했습니다.
109 2012-07-17 13:04:46 6
제대로 고증한 조선시대 갑옷[BGM] [새창]
2012/07/17 09:42:17
사족을 덧붙이자면 사실 저게 FM이기는 합니다만 조선 시대 전 후기를 통틀어 극렬히 발생하던 재정난에 의하여 수도의 용병제로 운영되던 극히 소수의 부대를 제하면 조선 군은 종이나 가죽을 이용해 조끼 형태로 만든 간단한 가슴 보호구인 엄심과 같은 대안품으로 무장했습니다.
108 2012-07-17 12:58:48 0
마약의 역사 (40) 아편전쟁의 발발 [새창]
2012/07/17 08:35:31
우선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바가바드님.

중간에 적었듯이 유럽이 결과적으로 이긴 사례는 맞습니다만, 이후에 말씀하신 2차 아편 전쟁의 시작인 애로호 사건의 전말을 보면 알수있듯이 당시 까지 서양이 중국에 대하여 어느정도 경외를 가지고는 있었던게 사실이며 또한 중국으로서도 중화체제에 대하여 큰 위협이 되리라는것은 판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현재의 모든 사건을 알고 판단하는 시각에서야 분명하게 중화체재에 대한 패배에 직결되는 문제라는것을 알수가 있지만 당시 청나라로서는 변방의 작은 분란에 지나지 않았을 뿐이라는것은 이 1차 아편전쟁에서 얻어진 난징 조약의 시행 문제나 이후에 옮겨오겠습니다만 1차 아편전쟁 이후의 홍콩의 문제 등에서 좀 더 잘 드러난다고 볼수가 있지요,
107 2012-07-16 23:23:07 0
[새창]
복무하신 곳이 3 기갑여단 이셨나 봅니다.
106 2012-07-16 22:22:10 0
20mm 견인형 대공포!! 발칸 병들 없나요 ?? [새창]
2012/07/16 21:47:51
자주 발칸으로 기갑에서 복무 했습니다. 정말 고슴도치 지금도 이가 갈리네요.
105 2012-07-15 23:57:54 0
[빽그라운드뮤우직~]라인배틀 [새창]
2012/07/14 02:39:17
과찬이십니다, 사실 제가 가장 꾸준하게 글을 가져오는것 뿐이지, 실상 조용히 계시는 저보다 낫은 분들이 많지요,
104 2012-07-15 09:00:54 0
[빽그라운드뮤우직~]라인배틀 [새창]
2012/07/14 02:39:17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스럽네요,

흠 그리고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하겠습니다만 닉네임의 변경은 여자들 머리 자르는거랑 차이가 없는 즉 별 이유가 없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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