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2014-02-28 20:02:19
6
처음 보류행 금지를 명문화 하셨을 당시 시사 게시판의 그 것 처럼 최소한의 선을 지킬수 있는 그러니까 보류가 금지된 대신에 어떠한 대안을 제시해주셨다면 지금의 논란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성급하셨다고 해야할지, 지금이라도 의견을 밝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역사 게시판의 대다수의 보류는 정상적인 게시물의 보류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물론 닥치고 반대를 누르는 사례는 존재합니다, 특정인의 게시물에만 집중되는 현상 역시 존재하지요, 그러나 대개 좋은 글들은 수용할 가치가 있는 글들은 그에 수반되는 찬성을 누름으로서 보존 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사 역사학, 친일, 친중, 파시즘, 우생학, 종교, 시사 등의 글들은 그 추종 세력의 추천을 제한다면 반대가 집중되기 마련이고, 대개 보류로 가게 됩니다, 이는 감정적인 성격이나 소수의 의견을 탄압하는 것과는 분명하게 다릅니다.
어찌본다면 시사 게시판의 일간 베스트 이용자 및 지역 감정 등 트롤링과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에 대한 자정작용과 일맥 상통한다 할수 있겠지요,
두서가 없었는데 아무튼 요지는 그렇습니다, 사실 가장 크게 실망한 변론이었던 소수의 의견, 남들과는 다른 소수의 의견이라는 시각이 적용되지도 않고 적용될수가 없는 것이 작금의 문제입니다, 아무쪼록 차후의 정책에는 이러한 실정이 조금이나마 반영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