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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1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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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양비론이라는 겁니다, 양쪽 다 잘못했으니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이지요, 여지껏 토론을 할때 일방적인 공격이나 배척이 주가 되었나요? 무시를 했나요? 아니면 뭘 어떻게 했을까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제파 전술하듯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게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전에 환단고기도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신바 있는데, 그게 왜 잘못되고 무리한 현실과 동떨어진 사안인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토론? 논쟁? 좋습니다. 그런데 그 것이 그 자체로 끝나는 경우가 몇이나 되었던가요?
아니 관심을 꼭 줘야만 그러한 분쟁이 일어나던가요? 간단하게 디씨 인사이드의 역사 갤러리를 사례로 보자면 결국은 제제 방안이 없었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누가 관심을 줘서 그 분들이 더욱 기승을 부린게 아니라 말이지요.
의미가 없는 토론이라는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것을 주제로 환단고기가 금지되어지며 양비론이 이유가 될만한건 아니지요, 엄밀하게 말하자면 애초에 임하는 자세가 틀린데 모두가 잘못했다는건 어디에 근거하는 이야기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