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구성을 토텐코프 후사르의 구성은 제 1 호위기병 연대, 제 2 호위기병 '프로이센 왕후 빅토리아'연대, 제 17 브라운슈바이크 경기병 연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제 2 호위 기병 연대의 연대장이 하필...독일 빌헬름 2세의 딸이시자 하노버 왕가의 수장인 브라운 슈바이크 공 에른스트 아우구스트의 아내이시지요;
아 혹여나 오해가 있을까 덧붙이자면 윙드 후사르 이전에도 창기병은 존재했습니다, 사실 유럽에서 창기병들은 킴메르, 스키타이, 동고트, 훈, 사마르티아, 아바르, 하자르와 같은 유목민족들을 넘어 로마의 경우에서 볼수 있듯이 역사가 좀 오래됩니다, 비단 유럽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창기병의 원조..를 따지는 건 좀 무색합니다, 사실 기병이라는게 유목 민족과 기타 영향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어떠한 국가에서 최초로 썼다는 건 좀 의미가 없지요, 폴란드의 창기병들이 유명한 것은 윙드 후사르 때문인데, 윙드 후사르는 1.500년 경 폴란드 의회 의 결정에 따라 고용된 3개의 세르비아 용병대들에 근거 합니다.
이 들 용병대의 경기병 즉 후사르는 폴란드 리투아니아인들의 지원으로 점차 규모가 확대되며 꾸준한 전과를 올려 존재가 치를 입증해 나갔는데 중간에 고용주가 바뀌며 난데없는 직종 변경을 요구받습니다.
당시 트란실바니아 및 헝가리 대공 스테판 바토리는 1576 년경에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왕의 자리를 얻는데 자신의 주력인 장창병부대의 문제점인 충격력을 보완하기위해 이들 라스치아 ( 세르비아의 라스 지방에서 온 사람이라는 말로 폴란드 의 세르비아 용병대를 말합니다)들에게 종래의 후사르의 역할인 2선급에서의 지원 즉 중기병의 돌격에 맞춰 양 측면을 공격하거나 전과 확대를 감행하는것을 넘어 중기병의 역할을 할것을 요구하였고 이 들은 그에 따라 플레이트메일등 중무장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당시 헝가리에서 는 후사리아라고 불렸고 이후에는 윙드 후사르로 잘 알려지게 되는 변종 후사르의 등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산병과 경보병의 차이는 말 그대로 척후병과 경보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경보병이 산병의 범주 안에 겹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약의 시대에 접어들며 장비의 경중은 줄어들었다지만 아직까지 전열보병과 다르게 정찰이나 게릴라 전, 대 게릴라전, 사보타지 등을 행하는 이 들이 남아있었고 이 들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샤쇠르나 그린 재킷과 같은 엽병들이나 볼티죄르 그러니까 도약병 같은 병사들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 바를 간략히 적어드리자면 전자는 유격전을 벌이는 경기병 및 경보병의 통칭이고 후자는 2선에서 중기병의 보조를 맡는 경기병이지요.
물론 경기병으로서 추격을 통한 전과 확대, 정찰 등 본연의 임무는 다 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탄생 배경에 기인하는데 샤쇠르는 외스터라이히 황위 계승 전쟁 당시 흐르바츠카의 경보병대 판두르의 유격전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피셔 의용 추격병 중대라는 경기병 + 경보병 부대에 기인하며 후사르는 세르비아 일대에서 활동하던 2선급 기병인 구사르에 기인합니다,
이 후사르는 오스만의 준동으로 유목민의 군사 문화가 살아 있던 헝가리로 퍼져나갔고 마챠시 1세의 근위대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려 마챠시 1세의 사후에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가 프리드리히 대왕의 용병술로 정점을 찍고 화약의 시대에 접어들며 흉갑기병과 창기병등 다른 병과로 세분화 ?되어버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