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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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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서 삼천포로 빠지는 바람에 흐지부지 되었으나 요컨데 그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보자는 것이지요, 의의나 뭐 그러한 내용을 이야기 하지도 않았지만 결코 그러한 것을 무시할 바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요동 원정은 무리한 행동일수 밖에 없고 그러한 행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장 고려의 현실을 놓고 볼때 거의 모든 주력을 북방으로 이주시킴으로 발생하는 전란의 공백은 어찌할것이며 가뜩이나 비유를 하자면 산소호흡기를 달고 사는 피폐한 민생에 있어 산소 호흡기를 때는 행위를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어떻게 덮을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국익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실패하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성공할수도 없지만 말이지요, 그러한 현실을 생각해보건데 요동 원정이라는 것은 비단 고려의 일만은 아니라 이후의 조선이나 아니면 고려 이전의 통일 신라시기를 들더라도 물론 힘든 일입니다만 아무튼 참 현실적으로 과연 정말로 꼭 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