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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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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꿈도 희망도 없지요, 아닌말로 동원력에서 벌써 차이가 벌어집니다, 20만여명을 동원했음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은게 홍건적입니다, 그렇다면 이후의 명나라는 어떨까요?
당장 고려사 병지에 기록된 그나마 멀쩡하게 나라가 잘 돌아가던 시점에서 고려군의 총 병력은 수군과 비 전투 병력을 합산하여 37만여명입니다.
이 중 29만여명은 집에서 농사 짓다 나오신 분들이라 이 병력을 모두 혹은 대다수를 동원한다는 것은 곧 고려의 최후의 날이 임박했거나 정말 이런 표현은 그런데 정신줄을 놓으신 상황이 아닐수가 없지요.
더욱이 고려의 원정군이 고려가 내세울수 있는 최고의 카드만을 엄선했다는 사실을 놓고 볼때 이후의 북방의 전란이나 남쪽의 왜구들에 대한 대비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나마 전력이 온존히 보존되었기에 망정이지 최악의 경우 조선의 개국이 수반되지 않는 고려의 쇠망을 볼수도 있던 상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