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7
2014-05-28 22:23:41
1
일단 광해군의 재 평가는 만선 사관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예컨데 조선을 비하하고 만주와 조선을 엮으려는 방향에서 나온 것으로 터부가 사라졌다 하여 나온게 아니지요, 물론 연구를 한 사람이 일본인이라 그러한 터부에 얽매일리도 없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터부시 된 것은 사실이나 그 것이 단순하게 정권의 이런 표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억압과 프로파간다에서 나온건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분명하게 실책은 저지른게 사실입니다, 지나친 토목 공사로 인하여 재정과 민생에 끼친 악영향은 프로파간다로 커버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폐모 살제의 경우도 명분의 하나인 것은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광해군의 직간접적인 의지 표명이 존재하는 이상 재론의 여지는 사실상 없습니다,
무엇보다 광해군 재직 시절 벌어진 친국은 344건, 조선전체를 통틀어 2위에 달하는 반면 경연을 폐지하고 물경 2년 여간을 회피할정도로 철저하게 독선을 고집했습니다, 폭군이라 볼 여지는 충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