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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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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일 = 식민사학자라면 찰스 다윈은 절대로 진화론자가 아니지요.
2. 전두환이라...뭐 전두환에게 열과 성을 다해 매달리며 잔혹한 폭정과 학살을 개천이래 최대의 숙정선풍이니 연한 순간이오, 기대했던 후련한 역사의 한토막이 아닐 수 없다고 좋아하며 전두환을 용기있고 과단성 있는 인물로 찬양하시는 것은 물론이고 학력 위조까지 행하셨던 분이 이 주장과 논리를 제창하신지 수십년이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주장과 논리는 변하지 않네요.
3. 이병도는 일본의 당시 주류였던 해석을 뒤집어 놓은 인물입니다, 정확히는 통일신라 이전의 금석문에 중국의 연호를 사용한 예가 없으므로 태화泰和는 백제의 연호이며, 미시나 쇼에이三品彰英의 연구를 수용하여 뒷면의 '백제왕세자기생百濟王世子奇生을 백제의 왕세자인 기생奇生으로 해석했습다. 기생奇生은 근구수왕近仇首王의 이름 귀수貴須와 일치하므로 '백제왕세자'는 근구수왕을 가리키고, 태화는 근구수왕의 아버지 근초고왕이 재위 24년( 그러니까69년인가부터 사용한 연호라고 해석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실증 없이 문헌 사료의 고증 없이 냅다 던진 말이 아니라는 이야기로 지금 주장하시는 것처럼 북에서 주장하였으나 입증되지도 않은 일본 열도 분국설을 들고 나와 이거 주장하지 않았으니 실증사학이 아니야 라고 하는 건 좀 무리한비약이지요.
그리고 요즘 학계에서 칠지도를 뭐라고 보고 있을지, 또 이병도만이 학계의 유일한 줄기일지는 좀 생각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