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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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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음 조금 주제에 어긋나는 내용인데 태백산은 어느 나라 고유의 명칭이 아닙니다, 가령 위서의 물길국편에는 나라의 남쪽에 도태산 이라는 산이 있다. 위나라 사람들은 이를 태백산 이라고 한다고 기록하거나 신당서 말갈전에는 태백산을 도태산이라고 한다거나 삼국유사에서 태백산은 지금의 묘향산이라고 등의 내용에서 볼수 있듯이 비슷한 문화권에서 골고루? 쓰이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지 어느나라만의 무언가는 아닙니다,
여기서 볼수 있듯이 하나의 대상을 다르게 부르는것이 이 백두산 문제이겠지요, 뻔히 아시는 문제를 되집었는데 예컨데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의 대상을 가리키는 동일한 어원과 시각 등을 내제한 장백산이라는 것이 외래의 영향으로 조선 시기에 갑자기 등장했다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조선시기에는 그러한 용어의 도입이라기 보다는 개마대산이나 태백산, 언급하신 바 대로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불리게 된 여타의 이름 등 다양한 용어들이 통일된 것이라 보는게 옳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볼때 아니 그 걸떠나 어쨌거나 명확하게 우리가 고려 이전에 어떤 이름으로 그 산을 불렀는가는 알수가 없는게 사실이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