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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2 2014-06-25 09:06:09 4/15
역게가 이런곳이군요...고구려마져 우리 역사가 아니라 주장하다니! [새창]
2014/06/25 08:23:43
제가 제안하는 것은 변경사(border history)입니다. 연구 대상이 어느 하나의 국민이나 민족국가의 단위에 포섭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는 장으로 보는 관점이죠.

그 안에서 문화적 긴장이 생기고 거기서 역동성도 생겨나는. 그러나 사실 200년 동안 근대역사학이란 게 국사의 틀로 짜여져 온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완벽한 대안이 나올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그 단초가 될 수 있을 법한 것들만 제시할 수 있을 뿐이지요.


아랫 글에서 가장 주장을 잘 보여주는 부분 같아 옮겨옵니다, 예컨데 위에서 설명해주셨지만 특정한 문화 혹은 국가의 시각만으로 평가할수 없다고 해야할까요.
2291 2014-06-25 08:08:24 0
6월말 7월초에 구루닷컴인가 어딘가에서 역게 대규모 공습예보 했다더니.. [새창]
2014/06/25 00:55:02
인지부조화 운운하기는 이미 전례가 수 없이 존재한다는게 문제이지요, 심지어 이 역사 게시판에서 조차말입니다.
2290 2014-06-25 07:49:47 0
[새창]
어느 분이 올려주신 답글을 빌자면 아래와 같습니다만 그 걸 떠나 애시당초 음모론 카더라와 증산도 그리고 환단고기를 섞은 책을 뭐라고 해야할지말이지요.

결국 오바마와 인맥이 있네 어쩌네하는 그거 하나랑 유명 대학에 도서로 비치되었다는거 말고 뭐로 장사를 하겠습니까?

아 상생방송같은 증산도 관련 쪽에서야 그네들이 완역한 환단고기랑 동급의 명저로 손꼽겠지만 말입니다.

http://digilib.phil.muni.cz/bitstream/handle/11222.digilib/125364/2_Religio_19-2011-1_15.pdf

Frankly speaking, Rhee’s approach is to a great deal unscientific and rather appears to be “esoteric” or “religious”. Plenty of his assumptions have no basis in fact and it
would go beyond the scope of this review to list all of them.
2289 2014-06-24 15:19: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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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 중에 저와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공식적인 명칭이 백두산인 이상 장백산의 오용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통일이 되어 장백산이 쓰인다 할지라도 실록에서 그러하듯 구분하여 쓰일테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조선 시대도 우리나라인 만큼 물론 그 이전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장백산이라 불렀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 물론 혼용이라는 측면에서 말이지요.
2288 2014-06-24 14:57: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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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두서가 없는 답글인데 예컨데 장백산이라는 명칭이 조선 시대에 갑자기 등장한 말이라 확신을 가지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비슷한 문화권의 수많은 단어들에서 볼수 있듯이, 조선 이전까지 오로지 태백이나 백두와 같은 명칭 만을 사용하고 접했으리라 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던 말과 저쪽에서 널리 쓰이는 보편적인 말은 다르겠습니다만 실록에서 오히려 다른 장백산을 혼동을 우려하여 표기할정도로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갑자기 등장하거나 자리잡지 않은 단어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287 2014-06-24 14:44: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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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음 조금 주제에 어긋나는 내용인데 태백산은 어느 나라 고유의 명칭이 아닙니다, 가령 위서의 물길국편에는 나라의 남쪽에 도태산 이라는 산이 있다. 위나라 사람들은 이를 태백산 이라고 한다고 기록하거나 신당서 말갈전에는 태백산을 도태산이라고 한다거나 삼국유사에서 태백산은 지금의 묘향산이라고 등의 내용에서 볼수 있듯이 비슷한 문화권에서 골고루? 쓰이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지 어느나라만의 무언가는 아닙니다,

여기서 볼수 있듯이 하나의 대상을 다르게 부르는것이 이 백두산 문제이겠지요, 뻔히 아시는 문제를 되집었는데 예컨데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의 대상을 가리키는 동일한 어원과 시각 등을 내제한 장백산이라는 것이 외래의 영향으로 조선 시기에 갑자기 등장했다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조선시기에는 그러한 용어의 도입이라기 보다는 개마대산이나 태백산, 언급하신 바 대로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불리게 된 여타의 이름 등 다양한 용어들이 통일된 것이라 보는게 옳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볼때 아니 그 걸떠나 어쨌거나 명확하게 우리가 고려 이전에 어떤 이름으로 그 산을 불렀는가는 알수가 없는게 사실이고 말이지요.
2285 2014-06-24 14:04: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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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걸 뺐는데 삼국 사기의 태백산의 경우 정말 오악중 하나인 강원도 태백산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이런 표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정확하게 어디를 말한다 보기가 힘들기에 백두산이라는 단일 명칭을 일컫는 문헌 자료로는 삼국 유사를 최초로 치고 있지요.
2283 2014-06-24 13:49: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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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민속학적인 측면에서나 종교적인 부분을 놓고 볼때 백두산에 관한 고유의 신앙의 존재 여부나 대산오만진신조 등을 들어 백두산이 고유의 명칭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예컨데 어느 쪽도 확신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고, 최소한 백두산이 문헌 자료에 등장한 이후의 경과를 놓고 볼때 장백산이라는 이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역사에 등장한 것만은 아니라고 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2282 2014-06-24 13:48: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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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다소 늦었네요 음.. 분명 언급하신 삼국 유사가 백두산이 최초로 언급되는 문헌 자료이나 제가 알기로는 삼국 유사 자체가 고려시대 일연이 만든거라 백두산이라는 지명이 오래전부터 내려온 지명인지 아니면 당시의 지명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려사 성종 시기의 기사가 최초라고 할수가 있는데 문제는 이후 기록되는 바를 보면 불함산이니 장백산, 도태산, 종태산 등으로 혼용되다 조선에 들어서야 장백산과 백두산으로 정리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백두산이 우리 고유의 명칭이라는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주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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