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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23: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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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일단은' 일본군 육군 교리상 놀라운 일입니다만 정신력이 최 우선 과제는 아닙니다, 아니 정신력이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그 것을 뒷받침할 전제 조건들이 필수적으로 존재 할 것이 요구 되었고 당연시 되었습니다,
즉 이상은 타 병과와의 공조, 보다 원활한 지휘 통제를 위한 통신 수단의 구비, 지원 화력과 백병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야간전의 강조, 그리고 임무형 지휘 체계, 정신력을 뒷받침 해줄 든든한 지원 화력이나 현실은 삼각 편제를 고수 할 정도로 빈약한 재정과 어려운 나라 사정 등을 이기지 못하고, 야마토 정신만 남았습니다.
그 것도 임무형 지휘 체계에 가까운 각 지휘관의 재량을 보장해 준 제도 덕분에 어찌보면 이오지마와 같은 분전도 가능했습니다만, 초급 장교들은 중일 전선에서 줄기차게 갈려나가고 있는 바람에 단기 속성 과정으로 찍어내다시피한 장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42년 기준으로 오로지 35~6% 남짓한 장교들만이 사관학교를 그 것도 4년제 정규 교육 과정을 나올 정도로 그 질은 계속하여 떨어져만 갔고 태평양 전역에 이르러서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도달해 있었고 그 결과는 참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