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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3 2015-05-22 20:46:23 0
무인의 패기 [새창]
2015/05/22 10:08:02
다만 이러한 무신 정권이 없었다 한다라고 가정할때 몽골에 의한 피해가 이 보다 적을수 있는가는 IF의 영역이라 추론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만 저는 전쟁이라는 가정을 놓고 볼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 피해가 적을수도 있겠으며 전쟁이 몇차인가에서 조기 종결될수도 있고, 그대로 흘러갈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고려의 전력이라는 것이 참 이런 말은 뭐합니다만 몽골군에 비하자면 그 숫자부터가 일단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고려해야 할 것이 비단 고려의 군사 역량만은 아니나 중앙군이 온전히 활약을 한다 할지라도 작금의 몽골군과의 교환비를 어떻게 돌려 놓을 것이며, 설령 막아 낸다 한들 그 이후의 상황은 어찌 할 것인가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공성전이 좋기는 합니다만 그 것만으로 전쟁을 이길수도 없는 노릇이고, 원정군이 곧 몽골군 전체의 전력도 아니지요, 당장 동방 3왕가의 전력조차 모두 투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 다음을 고려하기는 좀 그러한게 사실이니 말입니다.
4212 2015-05-22 20:40:44 0
무인의 패기 [새창]
2015/05/22 10:08:02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우선 적으로 첫번째 질의에 관해서는 답글을 읽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중앙군이라는 공적 조직이 존재한다고 했지 중앙군은 공적 군사 조직 그러니까 여기에서 공적이라는 정의를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직업 군인 체제로서 중앙군이 존재한다고 말씀 드렸지요,

두번째 질의를 주신 부분을 보자면 사실 이건 질의라고 할수 없겠지요, 아무튼 세번째, 네번째 등과 연계되는 부분인데, 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무신 정권에 대하여 옹호를 하는 쪽이 아닙니다, 아 물론 역사에 있어 흑백논리가 적용될수는 없는 노릇이고, 중앙군이 강화도 밖에서 선전을 했던 경우도 존재합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는 무신 정권이 고려의 군사사 에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해악을 끼친 방향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글을 읽어보셨으면 아실 내용이니 넘어가고, 다른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아실 내용이고 또 말씀하시는 바와 다를바 없는 내용이겠습니다만 거란과의 전쟁을 몽골과의 전쟁에 비하여 상식적인 정부의 대처가 존재했기에 보다 낫은 상황이라 볼수 있는가는 물론 앞서 언급드린바 처럼 무신 정권의 문제를 빼놓을수 없기에 보다 낫기는 합니다만 2차때의 상황에서 볼수 있겠습니다만 몽골과의 전쟁에 앞서 발생한 무신 정권을 먼저 찍을뻔했지요,

이게 뭘 말하는가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고려의 뿌리 깊은 문치 주의 입니다, 고려 왕정이 제대로 돌아가기만 했더라도 라는 말씀 그대로 하다 못해 대우라도 좋았으면 모를까 그러하지 못한 상황에서 차별이라는 것은 상처를 곪게 만들기 일수 입니다, 그러한 문제로 야기된 무신 정권 휘하에서 몽골과의 전쟁을 보자면 비단 사치에 가려지기는 했습니다만, 나름 틈틈히 성을 축조하거나 겨우 라는 수준으로 표현을 해주셨습니다만 계엄령을 통하여 백성들을 피신 시키고, 가렴 주구를 근절하고자 하거나, 선박세 면제나 흉년이 든 백성들을 구제 하는 등 민심을 고려한 정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치와 기타 패악에 비할바도 아니고, 하지 않을수도 있던 전쟁을 한 것을 가릴 수준은 아니지요, 더욱이 중앙군과 사병을 통하여 때때로 몽골군과 그 동조자들을 격멸하기도 하고 적절한 인재 배분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만 역시 황폐화 된 고려의 피해를 생각해보면 이건 뭐 어떻게 표현 할수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4211 2015-05-22 19:33:05 1
무인의 패기 [새창]
2015/05/22 10:08:02
두서없는 답글에 조금 더하자면 사실 고려군의 그 역사를 보자면 말아먹은 횟수 (.....)는 전쟁의 숫자에 비례할 정도로 무신 정권만을 주 원인으로 꼽기는 조금 어려운 감이 없지 않기는 합니다,

아 물론 대개 그 상대가 영 좋지 못했기도 했고 무신들의 정쟁으로 지휘관이, 그나마 이름이 기록된 이들만 그 것도 거란과의 전쟁만을 놓고 보더라도 십여명씩 쓸려나가는 상황인데다, 무신들의 사병이나 사병화한 군대 즉 남아있던 정예병들은 전부 강화도에서 머무르다 세금과 물자 수탈하러 한번씩 나오는 정도인터라 사실상의 주 전력이 공백인 상황에서 각 지의 주현군, 주진군이 지우개로 지우듯이 지워져 나간 것을 생각하면 고려군의 해악으로 무신 정권을 빼놓을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4209 2015-05-22 19:27:26 0
무인의 패기 [새창]
2015/05/22 10:08:02
일단 고려에는 공적 군사 조직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응양군과 용호군이라는 직업군인으로 구성된 2위와 번상입역하는 6위로 구성된 중앙군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대체로 위에서 언급하신 바 처럼 전력을 끌어모아 그때 그때 시쳇말로 돌리는 방식이라고 하겠지요,

가령 여진 정벌 당시 병력이 없어 성인 남성이라면 직업, 신분 등 닥치는 대로 끌어 모아 올려 보냈는데 결론적으로 이 병력이 끝까지 유지된건 아닙니다, 재정이나 산업 구조 등의 문제를 놓고 볼때 그럴수도 없었고 말이지요.

아무튼 여몽 전쟁의 상황을 보자면 서경 이북이 무주공산이 되게 만든 1차 전쟁을 본다면 몇달 뒤에야 몽고군임을 확인했을정도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만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최우의 장인어른의 판단 미스로 개경 이북의 가용 병력이 야전에서 소멸되기 전까지는 민병을 규합하여 공성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한편 어찌어찌 잘 버티기는 했습니다.

다만 개경 이북의 가용 병력이 소멸되며, 각 성곽과 군사 조직간의 연계가 붕괴되며 이후로는 뭐 말 할것도 없는 참극이 벌어졌지요.
4208 2015-05-21 21:32:49 2
우리나라의 역사와 기록의 우수성 [새창]
2015/05/21 02:39:21
아 위의 답글에서 빼먹었는데 교식 추보법은 이순지가 지구가 둥글다 라는 주장을 입증하거나 그러한 자신의 주장을 명제로 세운 아래에 저술된 책이 아닙니다, 금의 대명력과 원의 그리고 명의 통궤 등을 이용하여 기존의 선명력과 명의 대통역법등을 이용한 역법 체계 등을 개선한 결과물일뿐입니다;
4207 2015-05-21 21:27:54 14
우리나라의 역사와 기록의 우수성 [새창]
2015/05/21 02:39:21
몇가지 짚어보자면 이 글이 100% 옳다고 여기시면 곤란합니다, 가령 칠정산외편은 산내편과 더불어 각기 아랍과 중국의 역법을 번역해 놓은 것이지 스스로 만들어낸게 아니지요, 또한 담헌서는 백과 사전과 다를바 없는 책으로 주해수용은 그 안에 들어있는 내역에 불과하며 자생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역시 번역하여 수록한 것에 불과합니다.

김정호가 직접 발로 뛰며 대동여지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산관이 공무원인 나라는 셀수 없이 많습니다, 구장산술은 저자만 알려져 있지 않을뿐 역자 그러니까 출판한 사람은 삼국 시대의 위나라에 살던 유휘입니다.

우리나라의 수학이나 여타 기술은 거의 중국을 통해 전래된바 중국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른다는 건 우리가 훨씬 우월하다는 자평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우리나라 삼국 시대때 중국은 어느 시기였습니까? 우리가 고조선일때 이미 중국은 삼국 시대였는걸요;

우리의 역사를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필요 이상으로 사실이 아닌 검증되지 않은 그러한 내용으로 띄울 필요도 없지요, 이런게 임나 일본부 설이나 환단고기와 같은 역사 조작과 뭐가 다를까요?
4206 2015-05-20 23:45:46 2
쿠즈네츠 근대적 경제성장 [새창]
2015/05/20 23:37:14
언급된 1945년 해방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만 보더라도 쿠즈네츠 외에도 클라크의 산업구조, 호프만의 공업구조, 앵겔 지수, 루이스 모델 등등 다양한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왜 쿠즈네츠에만 초점이 쏠리는지 모르겠습니다.;
4205 2015-05-20 23:29:32 3
식민지 근대화론은 악의축 [새창]
2015/05/20 12:00:13
아 혹시 몰라 첨언하자면 어디까지나 김낙년 허수열 교수의 논쟁이나 여타 부분은 통계적, 경제적 추산에 기인합니다, 즉 오류에 대한 무분별한 배척은 없습니다, 가령 김낙년 교수가 반론한 허수열 교수가 논거로 제시한 통계 자료 들중 하나를 보자면 단위를 통일하지 않아 추계가 무의미 해진 부분과 그러한 부분을 들고 자신에게 반론한 사실을 두고 반론하고 있지, 어느 정도 감내하고 넘어갈수 밖에 없는 통계 자료의 부정확성을 두고 말하는건 아니지요.

물론 이러한 논쟁을 놓고 봄에 있어 근대화라는 명제에 대한 이견이 충돌하는 것은 아닌 것을 알수 있기도 하지요, 어디까지나 생산'량'이나 '수혜' 등에 관하여 갑론 을박이 진행된 것일 뿐입니다.
4204 2015-05-20 23:14:11 3
식민지 근대화론은 악의축 [새창]
2015/05/20 12:00:13
일단 답글을 읽다 뭔가 읽지도 않고 섣불리 결론을 내린것 같아 첨언을 해보자면 허수열 교수의 '개발 없는 개발'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반론하는 책이 아닙니다, 아니 허수열 교수 그 본인도 식민지 근대화론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지요, 왜 부정하는 반론하는 이의 대표적인 이로 소개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령 그 분이 쓴 '일제강점기 하천개수의 식민지적 성격'만 보더라도 일제 강점기 당시의 발전이나 근대화적 성격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언급한 '개발 없는 개발'이라는 책을 보더라도 일제강점기의 개발은 그 분의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민족별 경제적 불평등의 가중을 설명하고 있지요,

예컨데 한반도에 대한 근대화에 따른 수혜라는 부분에 있어 일본인들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갔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말이지요.

김낙년 교수와 허수열 교수의 논쟁 역시 이러한 수혜가 어디까지 흘러들어갔는가를 다루고 있지, 식민지 근대화론의 논파와 옹호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4203 2015-05-20 12:43:27 2
식민지 근대화론은 악의축 [새창]
2015/05/20 12:00:13
일제 시대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고 그럴수 없었으며 그럴이유가 없다라는 것은 뒤집어 말하자면 이러한 문제에 감정적 결론과 과정을 앞세우시는 분들이 그 토록 그러한 가정에 집착하실정도로 증오해 마지 않으시는 일제 식민 사관에서 주어만 바꾼 이야기이지요.
4202 2015-05-20 07:50:38 0
답답하네요 [새창]
2015/05/19 22:45:34
그래서 이덕일씨등이 인기지요;
4201 2015-05-20 07:49:49 7
[새창]
일단 중일펀쟁이나 태평양 전쟁은 봉건 정치의 잔재가 원인만은 아닙니다; 뭐 그 걸떠나 윗분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만 근대화라는 것이 꼭 물질적 가치관인 것만은 아니지요, 당장 우리가 왕정의 복고가 아닌 새로운 나라를 꿈꾸게 된 시기만 생각해보더라도 그렇고 우리와 비슷한 처우의 아일랜드의 상황도 생각해볼만 하겠지요.

사실 정치체제만 보더라도 영국이나 북유럽의 국가들 네덜란드 등 언급하신 사례에 위배되는 경우도 많고 말입니다.
4200 2015-05-17 22:09:15 1
등화관제가 중요한 이유 [새창]
2015/05/17 18:49:55
답글을 다는 사이에 첨언을 해주셨는데, 등화관제 만이 주요한 원인이 아닐뿐더러 미국만이 주요한 대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차 2차를 가릴 것 없이 연합군 전체에 대한 독일 해군의 황금기가 말씀 하신 Happy Time 이지요,
4199 2015-05-17 21:49:56 2
등화관제가 중요한 이유 [새창]
2015/05/17 18:49:55
Die Glückliche Zeit는 미국만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라 알고 있습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어떠한 국가의 특정 시기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독일 잠수함 함대의 황금기를 그러니까 암호 체계의 견고함, 수송 선단의 비 효율성 등에 더하여 영국이 대잠 전력에 소홀하였던 데다 프랑스가 항복하며 군항이 손에 들어와 작전 반경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시기를 가르키는 말이라 등화관제만을 주요한 요인으로 꼽기도 어렵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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