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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23: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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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적느라 오타도 시쳇말로 쩔고 이해가 어려우실 것 같아 뒤늦게 나마 요약하자면,
1. 미국은 어쨌거나 전쟁에 대비한 준비는 하고 있기는 했습니다, 일본과의 답없는 마찰과 외교전, 그리고 시각의 차이와 더불어 시시각각 태평양의 구 독일령들을 요새화시킴과 동시에 동남아 일대를 석권하며 남진해오는 현실을 무시할수는 없었지요.
2. 랜드리스 법안은 장사하자고 한 것보다는 비록 미국의 고립주의가 굉장했던 것은 사실이나 유럽 다음은 신대륙 이라는 당대의 정세와 시각에 따라 영국과 소련을 이용하여 막고자 한 것이라 봐야 하겠지요,
3. 일본의 진주만 공습과 부차적으로 독일에 대한 위협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지금이야 전격전의 실체니, 동부전선의 실체니 하는게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당시 영국의 듀잉 위원회의 보고서 등에서 볼수 있듯 독일의 위협은 모두에게 뼈저린 공포로 와닿았지요,
독일의 선전포고는 이러한 독일과의 충돌을 앞당긴 것에 불과합니다, 당장 킹 제독의 보고서가 제출된 배경에서 볼수 있듯이 미국에게는 일본 보다 독일이 훨씬 시급한 현안이고 또한 동맹국과의 매우 중요한 공통된 의제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