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Lemonad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2-06-21
방문횟수 : 1328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4633 2015-07-25 19:46:51 0
사우디 제1왕국 - 과격함과 종교에 너무 심취했던 나라. [새창]
2015/07/25 17:38:40
두서 없는 답글인데 그렇죠, 이름만 다르지 그냥 IS입니다 :)
4632 2015-07-25 18:57:46 0
사우디 제1왕국 - 과격함과 종교에 너무 심취했던 나라. [새창]
2015/07/25 17:38:40
네 사우디 제 1왕국 2대 이맘인 이맘 압둘아지즈가 작금의 장례 문화는 이교도들의 행동과 다를바 없다라는 이유로 나자프와 카르발라였나, 그 시아파의 성지들의 무하마드의 손자를 비릇한 여러 성인들의 유적과 무덤 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했고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을 '검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강제했습니다, 덕분에 이맘 압둘아지즈는 저녘 예배 도중 시아파 암살자에게 암살당했지요, 물론 그렇게 가셨다고 중단된 사업은 아니고 왕국이 멸망할때까지 이후로도 계속되었습니다.
4631 2015-07-25 18:38:50 0
사우디 제1왕국 - 과격함과 종교에 너무 심취했던 나라. [새창]
2015/07/25 17:38:40
혹여나 몰라 첨언을 하자면 물론 아시겠지만 사우디 제 1왕국은 이슬람 교리를 굳건히 따르는게 아닙니다.; 이븐 사우드가 와하비즘을 추종한 것은 어디까지나 명분이지 그 이면에는 지금도 그러하지만 세속적 가치를 매우 중시했고, 그러한 무하마드 이븐 압둘와합과 손을 잡음으로서 주변 부족을 병합할 이유가 생겨났을뿐 그 가르침 자체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이 와하비즘이라는 것은 사실 이슬람 교리..라기 보다는 으례 꾸란의 종교개혁이 그러하듯 원점으로의 회귀를 주창할뿐 교리 그 자체와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가령 생각해보자면 무함마드와 일점 일획이라도 관련되지 않은 모든 것을 Biddah 즉 이단이라 합니다, 또한 네 개의 학파의 가르침을 고루 배우되 검증된 정통 언행록의 가르침이 아닌 이상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 검증이라는 것의 척도가 매우 주관적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 와하비즘의 이상향이 뭐냐 하면 최근 화두가 되는 IS인데, 여기는 작금의 이슬람 세계에서도 이단이라고 하지요, 예컨데 상호간에 이득이 될만하니 손을 잡은 거지, 와하비즘이 교리에 부합하는 것도, 사우디 왕가가 와하비즘을 추종하는 것도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고금의 사우디 왕가의 소비 행각이나 여타 행실을 보더라도 언행록과는 좀 거리가 멀지요;
4629 2015-07-25 18:29:50 1
사우디 제1왕국 - 과격함과 종교에 너무 심취했던 나라. [새창]
2015/07/25 17:38:40
일단 가장 큰 멸망의 원인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종교적 권위의 상실에 대한 큰 위협을 느꼈다 라는 것일것입니다, 물론 그 이면에 자리잡은 와하비즘 즉 이븐 압둘와합의 가르침이 주변 타 부족들과 큰 갈등을 겪는데다, 그 들이 행하는 올바른 가르침의 전파, 예컨데 '이단'의 청소 등이 가지는 문제점을 성지의 수호자로서 간과할수 없었다 라는 것이 존재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겠지요.
4628 2015-07-22 07:02:36 0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1:10:07
문제는 서유럽이 이제 금나라나 고려와 다른 지정학적 위치라는 것이지요, 너무나 장대하게 길어진 보급로가 위협받고 끊기는 상황에서 전선을 유지하고 공세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아 물론 본문에서 언급했습니다만 아예 야전이 없을 것이라 보는건 아닙니다.
4627 2015-07-22 06:59:55 2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1:10:07
정리를 해보자면 폴리비오스의 말을 인용하기 적합해 보이네요.

'전장에서는 모든 전투의 시간, 장소, 상황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이 모든 중요한 조건 하나하나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팔랑크스는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 특정한 상황에서만 무적이다. 팔랑크스에 유리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 이에 대적하는 한 이 가공할 대형을 무너뜨릴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팔랑크스가 불리한 시간, 장소, 상황이라면 그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 팔랑크스를 유리하게 만드는 조건이 쉽게 사라지는 경우는 있어도, 팔랑크스를 불리하게 만드는 조건이 사라지는 법은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그리스인들의 이 유명한 전투대형이 로마인들이 대항하기 위해 고안해낸 것보다 왜 열등한지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
4626 2015-07-21 23:23:40 0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1:10:07
강점과 단점이 참 여실히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4625 2015-07-21 23:23:29 0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1:10:07
아무래도 게임하고 현실은 이래저래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참 복잡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4624 2015-07-21 23:23:07 0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1:10:07
두서 없게나마 몇가지 답변을 드려보자면 첫째로 고려의 주 전술이 왜 청야 전술을 기반으로 하는 수성이 되었는 가를 생각해본다면 야전에서 행하는 대규모 기병 운용 그 것도 경기병 운용에 관하여 생각해볼만하다고 봅니다, 기병 운용이 불가능하다고 적지도 아니하였거니와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할수가 없지요, 바다 건너오는 왜구 들도 기병을 동원하는데 말입니다.

두번재로 '동유럽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평원과 셀수없이 펼쳐진 숲, 늪, 구릉, 광대한 경작지' 라는 문구가 왜 서유럽에는 회전도 없고 평야도 없다 로 귀결되는지 모르겠기에 뭐라 이야기 드리기가 어렵네요, 서유럽과 동유럽이 매우 유사한 지형이나 문화권 등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더하자면 헝가리의 공세에 바투가 직접 검을 들어야 할정도로 급박한 상황을 요구받기도 했고, 아 물론 헝가리의 실수로 승기를 놓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 들이 서유럽과 같은 상황에서 야전이 아닌 공성전을 택했다 라는 가정을 놓고 본다면 이후의 헝가리 일대의 군사적 강화를 생각해볼때 이건 뭐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세번째로 애시당초 몽골이 그럴 시간도 주지 않고, 정치적 상황도 되지 못한다 라는 가정을 까셨는데, 이미 전례가 있습니다, 언급하신 바와 같은 하인리히 2세가 이끄는 연합군이요, 그러한 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 거라 보기도 어렵거니와 불가능한 일도 아닌게 비단 십자군 뿐만 아니라 연합이라는게 종종 있던 상황에서 당시 정세를 본다면 공통의 적이라는 가치를 두고 뭉치기 어렵다고 보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네번째로 그러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문제는 본문에서 언급한바 있습니다, 이 문제는 넘어가고 금이나 송을 공략하는데 심혈을 기울인게 수십년입니다, 그 나마도 여기는 몽골이 겪어온 그러한 문화권도 아니고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이미 몽골과 같은 전례의 상대를 야전에서 겪어본 잘 훈련된 정병들이 몽골군의 보급로를 끊어먹는 수 많은 요새를 배경으로 이를 들어내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결코 만만한게 아닌 것이 가령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몽골군의 선봉이 야전에서 기병전으로 꺾여 나가기도 했지요.

무엇보다 동유럽 일대는 약탈 전쟁이지, 점령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동유럽이 서유럽의 군사문화를 받아들여 수 없는 반격에 나서며 출혈을 강요할수 있었지요.
4623 2015-07-21 21:31:45 0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1:10:07
금나라가 대 몽골 전술로 정말 오랜 기간 버틸수 있게 만들어 준 것중 하나가 타워 디펜스(.....) 였음을 생각해보면 이건 뭐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특히나 상대에게 불리하고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4622 2015-07-20 21:40:09 0
[본삭금]문득 궁굼한게 생겼는데.... [새창]
2015/07/20 20:35:15
북방 민족의 정의에 관하여 이견이 있겠으나 최고의 성공을 꼽자면 이성계가 있겠지요, 본디 선조들이 귀화한 이래에 원나라 사람으로 살며 벼슬까지 하다가 고려로 귀화를 했으니 말이지요.;
4621 2015-07-18 21:22:40 0
일본군의 전쟁 패턴 [새창]
2015/07/13 17:53:21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전에 썼던 글에서 가져와 보자면 원래 대로라면 헐 노트를 거부한다는 답변을 선전 포고와 함께 작전 개시 1시간 반에 전달하기로 했는데, 해군이 적극적으로 항의하여 20분 전 그러니까 진주만 시각으로 7시 20분, 워싱턴 시각으로 오후 1시로 앞당겨 졌지요,

그런데 문제는 주미 대사관에서 13개의 전문을 겨우 해독을 하고 보고를 하러 서기관 실에 가보니 담당자들은 주말이라고 전원 칼퇴근 해버리는 바람에 타이핑도 못하고 그대로 책상위에 던져졌습니다,

결국 다음 날인 일요일 아침 주재 무관의 보좌관이 우연히 출근길에 우편함에서 14번째 전문이 실린 전보를 발견하여 전파해 준 덕분에 모든 대사관 직원들이 달려들어 마지막 14번째 전문을 해독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원칙상 이걸 타자 칠수 있는건 외교관 뿐인데, 타자를 칠줄 아는 건 오쿠무라 1등 서기관 한명뿐이라 당연히 14개의 전문을 혼자 치려니 오타는 기본이요, 시간은 늦어지고 있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문에서는 시간 엄수 잘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노무라 대사는 왜 1시인지 정말 순수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서, 2시로 약속을 미뤘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이걸 몰랐나 하면 일본이 14번째 전문을 받아들기 전에 이미 통신을 가로채어 모든걸 알고 있었고 당일인 일요일 오전 6시 반 무렵에 출근한 마셜 대장에 의하여 극동 지역 육군 사령부, 카리브 해 육군 사령부, 하와이 육군 사령부, 제 4군 사령부, 아시아 함대, 태평양 함대 등에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통신을 보냈습니다만 문제는 하필 이때 이 순간 워싱턴 상공에서 강력한 정전기 현상이 발생, 장거리 통신이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 때문에 민간 통신 회사를 경유하여 암호화된 전문을 발송했는데, 문제는 이 걸 지급 표시 없이 보내서 다른 일반 전보들과 섞여 버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한참을 빙글빙글 돌다가 군 기지에서 수 없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문을 거쳐 도착한 시각이 하와이 육군 사령부에서는 진주만 기습으로부터 6시간이 지난 후였고, 태평양 함대는 8시간 후였습니다.
4620 2015-07-18 13:54:37 2
우생학과 실존주의 part.2 [새창]
2015/07/18 01:51:14
히틀러는 그 자신이 열변하는 순수한 아리아 인과 전혀 다르게 생겼고, 그 혈통조차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즉 그 자신이 주장하는 데로 치료를 받거나 제거를 당해야 하는 대상인데, 그러한 문제를 지적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지요.;
4619 2015-07-15 18:02:54 14
천조국의 경찰이 서민 노점상을 단속하고 있다. [새창]
2015/07/15 11:16:18
어...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추노가 시작됬나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86 287 288 289 29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