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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3 2016-01-22 22:46: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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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독일의 군수 생산 능력이 높이 평가하기 어려울정도로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탈리아 보다는 낫을뿐이지 40년을 넘어설때까지 프랑스의 그 것을 못 따라잡았으니 말이지요, 그렇다고 작전 수행 능력을 보자면 참 루프트바페의 총체적 작전 능력이라는게 뒤떨어지던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6072 2016-01-22 22:44:5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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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답글을 작성하시는 사이에 위에 다른 분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일전의 글을 빌어 정리해 보자면 진주만 기습은 일본 제국 대 본영의 권력 다툼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양국이 바라보는 외교적, 국익적인 시각차와 동시에 넘을수 없는 타협을 가로막는 벽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말 그대로 나라의 대동맥을 끊는 온갖 규제가 시행되는데다 영국과 네덜란드 령 동인도 제도까지 동참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국운을 걸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 영국은 아프리카에서 발이 묶여 있고, 네덜란드는 사라진지 오래라 동인도 제도 일대는 주인없는 땅이나 다를바 없었으며, 소련과의 조약으로 만주 일대의 후방을 걱정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일부 허약한 패배론자들은 미국과의 화친을 말하고 있었지만 이는 곧 모든 원정때마다 미국의 허락을 얻어야 한다는 달리 말해 항복해야 한다는 말과 다를바 없기도 했지요, 만일 이번 기회만 잘 타고 넘어가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만 얻을수 있다면 일본의 가장 큰 약점이 사라질 기회이기도 했으니 어찌 피할수 있겠습니까, 물론 물론 미국이라고 이 걸 모르는 건 아닙니다, 만일 일본의 이러한 행보를 묵인하거나 넘긴다면 그 들이 상대할 일본은 작금의 그 들과는 전혀 다른 이 들이 될 것이 분명했고, 더 이상 석유와 고철로 달래기에는 여론이 너무나 안좋기도 했습니다.

그러하기에 일본과 미국은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지요.

물론 전쟁만 준비한 건 아닙니다, 태평양 전쟁이 벌어질때 까지 수 개월간 양 국은 치열한 외교전을 거치며 어떻게 해서든 전쟁을 피하고 해결하기를 갈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러한 외교적인 접점을 찾기에는 양 측의 시각이 너무나 다르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일본이 원하는 아시아의 평화라는건 팔굉일우 즉 일본 아래에 단결된 평화였고 미국이 원하는 아시아의 평화라는 것은 일본의 군사 활동의 중지였습니다.

본은 미국, 영국 그리고 네덜란드에 대하여 제국의 자존자위를 위하여 전쟁을 불사한다는 결의 하에 10월 하순까지 전쟁 준비를 마치되 제국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 질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강구한다는 등 꼭 전쟁만은 아니고 외교적인 노력도 보이기는 하는데, 그 요구 사항이란 여지껏 언급되어온 바와 같이 더 이상 극동에 어떠한 병력도 들여보내서는 안되고 경제 제제를 풀어야 하며 프랑스와 일본간의 관계는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둘것 등이었는데, 왜 이러한 외교적 노력의 마감 기한이 10월 하순였냐 하면 이 시점에는 더 이상 비축유도 기대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시기에 일본이 석유를 찾아 남진하지 않는다면 국가의 존립 그 자체를 이야기 할만큼 심각한 석유난에 처하게 된다는 것으로 고노에 수상은 이러한 미국과의 전쟁에 대하여 그 전쟁이 낳을 결과를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기에 필사적으로 외교전에 매달려 미국측에 모든게 준비되었고 언제든지 합의 사항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시간과 장소만 알려준다면 언제든 달려가 회담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루즈벨트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이 성사되기를 갈망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그리고 헐 국무장관은 고노에 수상을 그리 믿지 못하였던게 사실입니다, 비록 마감 시한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으나 중일 전쟁을 일으킨 1차 고노에 내각의 실무 책임자였고,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말을 처음 썼으며 대정익찬회라 하는 사실상 민주주의의 종말을 낙인찍은 사람임을 들어 그가 서두르는 것은 분명하나 그 목적에 대하여 심각한 수준의 의심을 안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하기에 이제껏 해온 모든 공격적인 정책을 폐지하고 평화적인 정책을 펼치리라 믿을수 있는 증거 Clean cut evidence를 보여 줄 것을 요구 했는데, 그게 이 전제주의 정권하에서 갑자기 만들어질수는 없는 노릇이라 시간은 덧없이 흘러 어느 덧 10월 상순이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달리 방도를 찾을길이 없어진 고노에 수상은 도조 육상, 오이카와 해상, 도요다 외상 등을 불러 회의를 열었고, 도조 육상에게 중국에서의 철수없이는 외교적 해결이 불가능하며 현재의 일본 제국은 미국 과의 전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다는 사실을 말했으나 그는 그 자리에서 거부 함과 동시에 약속된 기한이 지났으니 전쟁을 결의할뿐이며 천황 폐하께서 참여한 어전에서의 회의를 뒤집을 불충한 생각을 하냐고 자신이 없다면 수상의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소리치고는 나가버립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별 소득 없이 끝난 회의 이틀 뒤에 고노에 수상은 다시 한번 도조 육상을 찾아가 미국과의 전쟁이 낳을 위험성을 설명하고 중국에서의 철병이 필요한 이유를 들어 그를 설득했으나 자신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고, 지금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면 다른 요구를 낳을뿐이며 일본 제국군의 철수는 일본 제국군 전체의 사기를 깍는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합니다.

도조 육상의 강경한 최후 통첩이나 다를바 없는 말을 들은 뒤 고노에 수상은 이제는 정말 사임하는 것 외에는 어떻게 길이 없어진 게 사실이라 41년 10월 16일 수상의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틀 뒤에 도조 육상이 수상의 자리에 올라 이제는 도조 내각이 출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헐노트 사건?으로 대표되는 미국과 일본간의 마지막 타협 할수 없는 양국의 입장을 재 확인한 뒤 마침내 사건이 일어나지요.
6071 2016-01-22 22:38: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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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라 좀 애매한 바 있으나 계속해서 답글을 더 달아보자면 영국 본토 항공전이라는게 독일의 총체적 난국 아래에 벌어진 작전입니다, 물론 바다사자 작전 자체는 어떻게든 성공시킬수 있겠지요, 단 11항공단의 부재를 전제로 하여 방공 능력을 상당히 떨어뜨린 상황이라면야 도버 해협 하나 막을수 없는 것이 현실이니 말입니다, 문제는 영국 본토 항공전입니다, 루프트바페가 가진 총체적인 작전 수행 능력의 부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로 생산 능력의 부족을 등에 업은채 공습 계획의 부재 타격 목표의 확보 실패등 온갖 문제를 드러내었습니다. 거기다 힛총통을 끼얹으니 뭐 답이없지요.
6070 2016-01-22 22:32:3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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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의외의 사실일지 모르겠습니만 영국으로서는 영국 본토만 넘어가지 않는다면 이기지는 못하지만 지지는 않는 전쟁을 할수 있었지요, 식민지와 영 연방이라는 거대한 농장 및 공장이 잘 돌아가고 있었고 무기대여법으로 미국이 뒤에서 받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6069 2016-01-22 21:43: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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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의제기라고 할게 뭔지 모르겠네요, 작성자 님 말씀대로 경제사 적 이야기만 늘어놓는 글이었다면 그게 이의제기 될게 있겠습니까? 반대의 경우를 가정한다 할지라도 주석 하나 덧붙이는게 그렇게 훈제 청어를 던져대며 말을 돌려대며 이기려고 들만한 부들거릴만한거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오타 하나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 않나, 계속 훈제 청어를 던져대며 말을 바꾸다 이제는 더 이상 할말도 없으신건지 참 이런 뻔뻔함에 저도 할말이 없어집니다,

인디언 모피거래, 부베섬, 안틸레스 제도, 동인도 회사, 딴소리 다음은 뭘로 훈제 청어를 던지며 말을 돌려대시렵니까?
6068 2016-01-22 20:20: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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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7 2016-01-22 19:43: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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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 답글에 이의 제기가 어디에 있었던 것인지요, 작성자님께서 혼자 열을 올리신 것을 두고 타인에게 올바른 논의의 태도를 지적하실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논지를 빌자면 예컨데 엄밀하게 말해 스웨덴 노르웨이도 제국주의를 펼쳤으며, 네덜란드 역시 식민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제국주의 수탈정책 빼애애애액!' 거리는 건 합리적인 반론이 아니라는 겁니다,

참 답글 정도는 읽고 이야기를 해주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어찌된게 답글 내내 말씀드린걸 끝까지 무시하시고 본인 하고 싶으신 말만 하기에 급급하신지 말이지요.
6066 2016-01-22 18:40: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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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타를 냈네요, 그래서 네덜란드가 지금 식민지가 없습니까? 아니면 스웨덴이나 노르웨이가 비 제국주의 국가였습니까?
6065 2016-01-22 16:52:00 5
일제가 패망하지 않고 60년대 정도에 독립시켜 줬다면 말입니다. [새창]
2016/01/22 15:13:31


6064 2016-01-22 14:50: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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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전 작성자님과 경제사 토론을 한적도 없고 주의를 돌리고자 정치외교사를 꺼내든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네 이상합니다, 충분히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지요, 애시당초 청자가 읽기를 경제사적으로 첨언이 들어가지 않은 답글에 대한 답글을 기실 그러한 문제를 떠나보더라도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제국주의라는 것을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해왔다는 답글에 대하여 태클을 한다는 둥 훈제 청어를 던지냐는 등의 이야기를 하시며 경제사적 접근만을 강조 입증을 강요하시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명확하게 정리하고 뭐할것 없습니다, 그냥 간단한 문제에요, 그냥 이견을 용납치 못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걸 떠나 스웨덴, 네덜란드가 비 제국주의 국가로 지내왔다는 사실을 입증하시면 됩니다, 제국주의 안했어도 잘먹고 잘산다고 하셨는데 그럼 제국주의가 아니라 뭐라고 불러야 하며 제국주의라는 것은 무엇이라 봐야하는지 말이지요,
6063 2016-01-22 13:39:46 8
3rd님 글을 읽으면 이해할 수 없는 게시판이 이해가 되는... [새창]
2016/01/22 13:37:35


6062 2016-01-22 13:28:45 3
병자호란 - 흙수저 나무라기 전에 금수저 너나 잘하세요 [새창]
2016/01/22 13:18:21


6061 2016-01-22 12:34:47 3
발렌타인데이가 일본의 문화침략 잔재이다? [새창]
2016/01/22 12:26:42
2월 14일은 전통적인 연인의 날이었지요, 다만 그 것이 상업적으로 변질된 것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아시아 일대에는 50년대에 일본에서 물론 그 이전에도 외국인을 상대로 마케팅을 벌였으나 하필 그 때가 30년대라 실패했고, 50년대에 들어와 내국인을 상대로 큰 성공을 거둔뒤 그 것이 각국으로 유입되었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이러한 것도 뭐 그렇다치지만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로도 기념할만한 날이지요.;
6060 2016-01-22 12:27: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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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청어는 토론 중간에 주의를 돌리기 위해서 던지는게 훈제 청어입니다, '네덜란드가 지금 식민지가 있나요?' 와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는 제국주의 안했어도 잘먹고 잘삽니다. ' 라는 답글이 엄밀히 말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가 무슨 경제사적 문제가 나옵니까, 본질적인 질문이라고 하십니다만 정작 지금 하시는게 훈제청어입니다, 제국주의다 아니다 그 하나를 논하는데 무슨 경제사적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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