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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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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의 전신으로, 그 핵이 되어 있는 종교, 사회사상. 산스크리트어는 〈바이디카(vaidika, 베다에 유래하는 것)〉이다. 즉 브라만교라는 것은 베다의 종교라고 해도 상관없다. 브라만교는 『리그 베다』, 『사마 베다』, 『야주르 베다』, 『아타르바 베다』의 4베다 및 그에 부수하는 브라마나, 아라냐카, 우파니샤드를 천계 성전으로 하고, 그것을 절대권위로서 받들었다. 그리고 주로 거기에 규정되어 있는 제식을 충실히 실행해서, 현세의 다양한 소망, 또한 궁극적으로 죽은 후의 생천(生天)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제식의 장에 권청하는 신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화신 아그니가 중시되었으며 제단에 불을 피워서 그 속에 버터나 떡 등을 던져넣는 것은 호마(護摩)라고 하는데, 이는 아그니를 통해서 천계의 신들에게 공물을 바치는 것을 의미하였다. 또한 제식을 집행하는 것은 사제계급 브라만(바라문, 산스크리트어로는 브라마나(brāhmana))이다. 브라만이 이야기하는 말은 진실, 즉 반드시 그말대로 일을 실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신들조차도 브라만의 진실의 말에는 따라야 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브라만은 신 이상의 존재이다. 따라서 브라만이 노해서 발하는 저주를 말도 역시 확실한 효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이 말의 힘에 의해서 브라만은 인도사회의 최상에 위치할 수 있었다.
브라만은 또한 자신의 우위성을 견고한 것으로 하기 위해서, 브라만을 지상으로 하는 이념적인 계급제도를 만들었다. 이를 바르나 제도(카스트 제도)라고 하였으며, 인도사회는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4개의 바르나로 구분되어, 이 구분을 침범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었다. 또한 브라만교에서는 바르나의 성원이 평생동안 밟아야 할 단계(생활기, 아슈라마)가 규정되어 있었는데 학생기, 가장기, 임서기, 유행기의 네 가지가 그것이다. 이를 정리해서 바르나 아슈라마제라고 하였는데, 브라만교의 기본은 이를 준수하는 것에 있다. 기원전 6세기경부터 동인도를 중심으로, 자이나교나 불교를 비롯한 비브라만교적 종교가 차례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항해서 브라만들은 자신의 교학 정비에 착수해서, 기원전 3~기원전 4세기 이전에는 베다의 6개의 보조학(베단가), 즉 음성학, 제사학, 문법학, 어원학, 운률학, 천문학이 확립되었다. 이중 제사학은 천계경, 가정경, 율법경, 제단경의 연구에 임한 것으로 이런 학문적 분위기 중에서 기원 전후에는 많은 철학체계(육파철학)가 생겨났다. 또한 브라만교 자체는 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비아리아적인 토착의 종교와 습합해서, 늦어도 5세기경까지에는 시바신이나 비슈누신을 최고신으로 하는 힌두교로 전개되었다.
-종교학 대사전
논점 좀 그만 돌리세요, 아주 멀미나겠네요, 유체 이탈 화법은 그 쪽이나 하는 거구요, 고대 아리아인들이 바르나의 기원이 되는 그 특유의 엄혹한 계급차별을 정당화하고 하층계급을 통제하기 위해 윤회설, 전생설을 골자로 하는 브라만교 교리를 만들어낸 것이라는 주장은 제가 아니라 님께서 하셨어요, 저는 어디까지나 앞서 님께서 비판하셨듯이 바르나 라고 하는 네 가지로 나뉘는 신분제는 힌두교, 힌두 문화의 영향 아래에 성립되었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지요, 이제는 본인이 뭘 비판하셨는지도 잊어버리신건가요?
어떤 대화의 진전을 바라는게 아닌건 바로 님이시지요, 지금 본인이 가져온 논증의 자료로 본인의 주장이 논파되려 하니 타인을 힐난하는 것으로 얼버무리시려고 하는데, 저는 세상의 모든 진리를 꿰뜷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주장을 할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논증이 분명해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으며 님께서 이번 현대 인도 사회에서의 카스트 제도의 자리에 대하여 제 주장에 어떠한 논증도 못하시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말하거나 틀린게 있다면 고치면 그만인데 지금 뭘 틀렸다고 입증하신게 있습니까? 상대의 주장에 대하여 타당한 점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하는게 옳지요, 그런데 님께서 제시한 자료에 뭐가 있습니까? 도를 벗어나는 방법이요? 지금 조롱으로 논점을 흐리시기 시작한 분이 하실 말씀도 아니거니와 제가 어디에서 도를 벗어나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까? 제가 응대한 것 외에 먼저 님께 조롱으로 논점을 흐렸나요, 아니면 힐난을 퍼부었습니까? 이빨만 까지 마시고 제발 논증이나 좀 해보세요, 또한 말씀대로 정말 시간 낭비일따름이지요, 논쟁이랍시고 시작해서 지기 싫으니 힐난과 조롱으로 논점을 흐리고 이야기를 돌리는 상대와 뭘 이야기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