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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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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범세계적인 기근이 만연했던 상황에서 인구가 수배 이상 증가하며 연 수백만 톤의 곡물을 쏟아내던 지역이 과연 어떤 곳이라는 생각이 들까요? 그러한 풍요로운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일랜드 인들이 가난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과 동시에 그러한 곳에서 유래없는 대 기근을 겪는 것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나 유추를 떠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헨리 캐봇 로지가 게으르고 욕설이나 퍼붓고 질서를 모르는 민족이라 비하 한것에서 볼수 있듯이 영국에 대한 집착을 떠나 당시의 시각으로 한번 쯤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두번째로 아일랜드의 현실에 대하여 구구절절 반복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솔직하게 말해서 여기에서 누가 그 것을 부정하고 외면하고 무시하고 있습니까?
끝으로 알비온지의 기사를 언급하셨는데 가서 다시 읽어보세요, 원 기사는 오스만의 1천 파운드의 지원을 언급하며 원래는 오스만은 1만 파운드 규모로 구휼을 하려 하였으며 그와 동시에 음식을 실은 선박을 보내려 했다는 것이지 보냈다는게 아닙니다, 당장 더 네나그 가디언지, 처치 앤 스테이트 가체테 같은 다른 신문들과 기록들에 왜 그러한 음식물을 가득 실은 세척의 선박 이야기는 전혀 안보일까요? 당연히 이건 후대에 살이 붙고 와전된 이야기에 불과하기에 레퍼런스가 존재하지 않는겁니다, 누가 정설로 배우고 어쩌고를 떠나 레퍼런스가 없는 이야기를 없다고 하는게 왜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