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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2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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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라는 비유는 말씀대로 지나친 말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벌어지지 않은 사건을 실제 벌어진 사건으로 묘사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쓴이 님께서 실제 자료 수집과 글 작성에 보이시는 열정을 무시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언급하시는 소위말하는 네임벨류가 있는 다큐멘터리에서 보여지는 문제들이 낳는 파급력을 생각할때 좀 아니라는 것이지요, 가령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은 I-17의 포격으로 산타 바바라 일대의 유정 펌프 하나가 부숴진 사례나 I-25의 포격으로 오레곤 해안가의 야구장 펜스가 부숴진 것, 식별 번호 미상의 잠수함에서 발진시킨 정찰용 조립식 소형 수상기의 소이탄 공격으로 아주 작은 산불이 벌어진 사례 들의 혼재된 이야기일뿐입니다, 잠수항모의 그 것과는 다른 전과이지요, 두번째로 언급하신 4식 소총의 병크라고 적시된 사실들에서 나온 오류들은 분명히 문제입니다, 병크라고 하나 실제 그 내용을 보면 사실과는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이 것을 쉴드라고 보셔야 할지 글쎄요, 세번째로 세이란을 고정 가대에 올린뒤 주익과 미익을 펼치고 폰툰을 장착하고 길이 25m의 공압식 캐터필트에서 발사하는 과정은 잠수항모의 비좁은 격납고에 기체를 우겨넣고 짧은 거리에서 띄우기 위하여 발생하는 문제일뿐 실제 성능과는 무관합니다, 독일에서 라이센스 하여 만든 DB601E 엔진은 전비 중량 4,250 kg의 항공기를 550kph까지 내달리게 만들고 상승률도 14m/s에 달합니다, 자력으로 수상이륙을 하지 못할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