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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3 2016-09-09 00:27:24 0
탈덕한 밀덕이 쓰는 나폴레옹 시대의 기병이야기3 [새창]
2016/09/08 20:31:00

토텐코프 후사르의 구성은 제 1 호위기병 연대, 제 2 호위기병 '프로이센 왕후 빅토리아' 연대, 제 17 브라운슈바이크 경기병 연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제 2 호위 기병 연대의 연대장이 하필...독일 빌헬름 2세의 딸이시자 하노버 왕가의 수장인 브라운 슈바이크 공 에른스트 아우구스트의 아내이시지요;
7422 2016-09-09 00:26:10 1
탈덕한 밀덕이 쓰는 나폴레옹 시대의 기병이야기3 [새창]
2016/09/08 20:31:00

토텐코프 후사르 글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빠져 첨언을 해봅니다, 토텐코프 후사르는 그 이름 그대로 해골 기장으로 이름 높은 이 들이나 실상 가장 유명한건 이 아가씨 때문일것입니다.

프로이센의 공주 빅토리아 루이제 아델하이트 마틸데 샤를로테, 그러니까 제 2 호위기병 프로이센 왕후 빅토리아 2연대의 연대장이십니다.
7421 2016-09-09 00:21:59 3/11
재업로드//[밀게부흥기원] 2차대전의 병맛 무기들-2편 [새창]
2016/09/08 13:36:38

아예 그러지요, 글도 못쓰는 사람이 답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네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쓰시든 말든 잘못된 사실을 게제하든 말든 글쓴이님 말씀데로 감히 신성한 글에 반론을 제기하는 행위는 삼가는게 맞겠죠? 야 그런데 답글에 대한 재반론은 커녕 딴지로 폄하하는 건 둘째치고 그렇게 글부심을 부리시는 분이 저보다 작성한 글이 적은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7420 2016-09-09 00:17:44 5
짤막한 2차세계대전 미 해군의 식사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6/09/08 21:54:23
아 제 말씀은 낭낭하다는 말이 재밌는 단어 정도로 쓰이다, 소위말하는 맘충이라는 부류의 등장과 함께 비속어로 그러니까 부정적으로 쓰이게 되었다는 말씀이었는데 중간에 말이 좀 빠졌네요;
7419 2016-09-09 00:12:56 0
[새창]
https://www.youtube.com/watch?v=vAwprnQZJcw

이런 거 하는 사람들때문에 참 골치를 썪고 있다고 합니다, 사상자가 끊임없이 나는데도 그 놈의 남자다움이 뭔지 말이지요;
7418 2016-09-09 00:07:31 0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이야기 -9- [새창]
2016/09/08 22:52:28
뭐 어쩔수 있겠습니까, 불편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지금도 우리가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보다 낫은 조건에서 교섭을 하기 위해서는 적에게 더 큰 타격을 주고 부담을 안겨줘야 하는데....이게 전쟁이라는 현실에서 볼수 있듯이 어떠한 인명의 희생 없이는 결코 이룰수 없는 일이니 말이지요.
7417 2016-09-09 00:01:07 4/4
재업로드//[밀게부흥기원] 2차대전의 병맛 무기들-2편 [새창]
2016/09/08 13:36:38
여기에서 이제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얼마전에 소개된 그랜드 슬램같은 병기를 쓰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이 돌아올수 있을테지만 기술적 저변 + 이론의 예컨데 기저 사상화?가 이루어진 바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되는 것이 이제 영국과 미국 정도이고 반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요새포의 발사 준비 그 이상의 시간 소요 및 인적 자원의 상시 유지가 요구되며, 목표 타격에 많은 제한이 가해지는 반면 요새포는 그보다는 그래도 낫았습니다, 즉 존재 가치를 무시할수 있는 것만은 아니지요,
7416 2016-09-08 23:57:31 4/5
재업로드//[밀게부흥기원] 2차대전의 병맛 무기들-2편 [새창]
2016/09/08 13:36:38
3. 구스타프가 무시무시한 초거대 결전병기를 만들어 적을 깨부순다는 소년만화적인 발상에서 나왔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오류입니다, 이미 1940년 마지노선이라는 시설에서 볼수 있듯이 충분한 지하시설을 갖춘 요새 시설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했습니다. 기존에 쓰이던 열차포에서 한발 더 나아간 병기가 필요했으며 그러한 병기가 요구되는 환경, 조건은 가령 마지 노선은 우회하면 된다지만 세바스토폴 공성전이나 본문에 언급된 사건 같은 경우에서 볼수 있듯이 그러한 상황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되었으며 그러한 상황에 맞는 병기가 개발되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식적인 일이고 보다 높은 효율성을 낳는 일입니다.
7415 2016-09-08 23:50:27 4/6
재업로드//[밀게부흥기원] 2차대전의 병맛 무기들-2편 [새창]
2016/09/08 13:36:38
2. i-400
음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데 이소로쿠 제독은 20여척의 선단을 이끌고 미 서부 해안 뿐만 아니라 동부 해안에 이르기까지 타격을 가할 생각이었습니다, 그 것도 그냥 타격이 아니라 미국의 본토에 대한 폭격 및 강습 등을 이용한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생각이었고 그 것을 위해서 미국의 끔찍하리 강대한 해상 전력을 돌파할 필요성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잠수함이 선택되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물건을 기존의 잠수함에서 고를수도 없고 있지도 않았던 노릇인터라 기나긴 항해 거리, 작전에 요구되는 시설들의 탑재 능력등을 고려하여 쌍동선의 내부 구조 아래에 새롭게 설계되었지요, 가령 잠수함 내에 격납고와 엘레베이터를 설치할수는 없으니 격납고를 함선 위에 올렸고 80km의 탐지 거리를 가지는 3호 1형대공 색적 레이더에 2호 2형 대공/대수상 레이더 E27레이더 경보장치을 탑재하는 한편 사실상 독자적인 활동이 예상되는 터라 남는 공간에 넉넉하게 대공포를 달아주는 한편 14cm 40구경 함포 1문까지 얹어주는 등 생존성에 큰 투자를 하게되었고 탑재하는 항공기 역시 초기 이소로쿠 제독이 예상한 2기를 넘어 1기를 더한 3기가 탑재되게 됩니다.

그게 바로 M6A1 세이란입니다,

혹자는 전용기로 개발된 것이라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엄연하게 베이스가 된 기종은 기존에 양산되던 D4Y2 급강하 폭격기 이거든요, 그러니까 일본에서는 매우 희귀한 액랭식 엔진을 쓰던 기체이고 액랭식 엔진의 특성상 기체의 사이즈가 작고 또 작전 목적에 부합되는 기종이라 고른 것이고 그 것을 이제 잠수함에 우겨넣기 위하여 다시금 크기를 다듬은게 세이란입니다, 그러니까 전방 기총을 제거하고 엔진 카울을 변경하는 한편 주익을 뒤로 꺾을수 있게 만들고 수직 미익과 수평 미익도 접게 만들었지요,

문제는 액랭식 엔진이라는 점으로 작은 크기를 만드는 건 좋은데 발진 이전에 잔손질이 갑니다 그러니까 까놓고 말해 엔진에 예열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즉 엔진 오일을 60도까지 데워야 하는데 쉽게 말해서 밀폐된 공간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를 들이마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걸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일본 제국의 정비사들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고 결국 독일에서 노하우를 가져오게 됩니다, 네 엔진 오일을 미리 데웠다가 넣는거에요,

이렇듯 여러 준비를 마치고 양산과정도 높으신 분의 힘 아래에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일은 잘 되고 있었습니다만 문제가 생깁니다, 이소로쿠 제독이 죽어요, 그러니까 항공기로 이동하시다가 P-38 편대의 공습으로 공중에서 그대로 갈려나가십니다, 그 결과 이소로쿠 제독의 가히 독단이라고 할수 있는 반 강제적 아니 강제적인 프로젝트가 일시에 중단됩니다, 3번함까지 만들어진 잠수함은 3번함이 수송 잠수함으로 전용되는 등 2번함에서 양산이 중단되었으며 더 이상 이 작전을 진행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되었지요,

그렇다고 만든 것을 놀려둘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미 본토를 습격하는 건 더더욱 무리이지요, 그래서 결정한게 파나마 운하의 공습입니다, 독일의 쇠락에 따라 결국 대서양 일대의 미 해군과 전력이 투사될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노릇인데 그게 또 어려워요,

목표인 가툰 갑문을 파괴하여 최장 6개월간 시간을 벌자는 것이었는데 미국 친구들은 갑문의 축선을 따라 27km에 달하는 대공, 대함 방위라인인 포트 셔먼을 공고히 다지고 있었고 가툰 갑문이 얇디 얇다 하나 850kg 짜리 폭탄 몇발로 어떻게 해볼수 있는 존재는 더더욱 아니었지요, 그리하여 당시 작전을 지휘하던 후지모리 야스오는 기존의 4천톤 급에 다다르는 대형 잠수함인 갑형 잠수함 2척을 개조하여 각기 세이란 2기씩을 얹을수 있게끔 개조할 것을 명하였고 작전 계획상 에콰도르 해안에서 콜롬비아를 거쳐 가툰 갑문을 공격하면 되었는데 실효성 문제로 오랫동안 지연되고 미뤄지며 한때는 카미카제 공격이 진지하게 고려되었으나 파일럿들의 항명으로 취소되는등 난항을 겪습니다,

그리고 45년 6월 모든 개조 및 기체 배비가 완료되어 실행을 앞두었는데 오키나와가 점령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전은 취소되지요.

뭐 그 것만 있는건 아닙니다, 전황이 다급해지고 귀축영미가 본토에 가까워지자 파나마 운하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체감하게 되요, 그래서 울리시 환도에 밀집한 15척 정도 되는 미 항공모함들을 겨냥한 작전이 구상됩니다,

그러니까 개조된 갑형 잠수함들이 C6N 사이운 정찰기를 실고 페이크를 치며 나서는 동안 미 공군 마킹을 한 세이란을 카미카제 시킨다는 것이었는데 일본이 항복을 합니다, 네 취소됬어요,그 결과 I-400은 귀환도중 미 구축함에 걸려 항복하였고 I-401은 걸리자마자 자침을 시도했는데 하필 엔진이 퍼지는 바람에 실패하고 사로잡혀요.

그 외의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은 I-17의 포격으로 산타 바바라 일대의 유정 펌프 하나가 부숴진 사례나 I-25의 포격으로 오레곤 해안가의 야구장 펜스가 부숴진 것, 식별 번호 미상의 잠수함에서 발진시킨 정찰용 조립식 소형 수상기의 소이탄 공격으로 아주 작은 산불이 벌어진 사례 들의 혼재된 이야기일뿐입니다, 잠수항모의 그 것과는 다른 전과이지요,
7414 2016-09-08 23:50:21 4/6
재업로드//[밀게부흥기원] 2차대전의 병맛 무기들-2편 [새창]
2016/09/08 13:36:38
기분 나쁘실지 모르시겠습니다만 앞서 작성하신 답글에서 의견을 표출하셨듯이 신성 불가침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셔도 좋고 사실 내용에 대한 반론이 아닌 이상 별 신경은 안쓸려고 합니다, 다만 공개된 게시판에서 글을 작성하시는 이상 해당 내용의 오류에 대한 반론이 말씀과 같이 정도가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에 지난 글을 빌어 몇 가지 부분에 대하여 간략하게 답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1.
일본의 자동소총 개발 역사는 1920년대로 올라갑니다, 당시의 여느 국가와 마찬가지로 볼트 액션식 소총을 대신할 소화기 개발에 뛰어든 일본은 당시 경공업 계에서는 전 세계를 석권하다 시피하였으나 중공업은 아직까지 걸음마도 채 못뗀 상황이라 1920년대 중엽 미국의 레밍턴 사에서 만든 피터슨 소총을 수입하는 것으로 시작하였고 30년대에 접어들어 코구라 공창, 도쿄 전기 공업 등의 기업에 경합을 부치게 되었고 나름 결과물은 나오기는 했습니다,

코구라 공창에서는 피터슨 소총을 카피한 제품이 도쿄 전기 공업에서는 ZH-29를 카피한 제품이 나왔고 일본 특수강에서는 자체 개발한 소총이 나왔습니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수는 없는터라 1년여간 크고 작은 경합을 벌이며 문제점을 수정해 나갔으나 하필 중일 전쟁이 터지며 일본 공업력의 한계로 말미암아 기존의 볼트 액션식 소총과 병행하여 생산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한편 군수 보급의 난항이 우려되어 중단되고 말지요.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2차세계대전으로 접어드는데 뭐 그렇습니다, 여러 어른들의 사정과 더불어 날로 저하되는 장교들의 질 등의 문제로 태평양에서 부족한 화력을 몸으로 떼우는 일이 벌어지게 된 거죠, 그 것을 극복하고자 다시금 자동 소총 프로젝트를 돌리게 되는데 전 부대에 보급하는 것은 무리이고 우선적으로 정예라 할수 있는 공수부대에 그 것도 해군 주도로 개발하기로 합니다, 네 절대로 육군을 왕따시키고 뭐 하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육군이 개발에 착수하는 시기는 45년으로 똑같이 개런드 소총을 베이스로 시작하였고 여느 화기의 별도 개발에서 볼수 있듯 답없는 개발기간, 악화되는 전황, 기약없는 생산 등의 문제가 겹쳤을뿐입니다,

아무튼 일단 처음에는 탄환의 규격이 다른 관계로 개조를 하여 쓰면 어떻겠느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만 적국의 무기를 그대로 쓸수는 없다는 보급 + 어른들의 사정상 폐기되었고 독자 개발로 나아갔으나 42년을 기준으로 어려운 전황은 둘째치고 당장 배를 띄우고 항공기를 날릴수 있는 기름이나 기타 부속품의 수급도 끔찍했던 터라 노획하 개런드 소총의 역설계로 나아갑니다,

문제는 설계를 해군 포술 학교 연구부에서 시행하였다는 점으로 해군의 특성상 소화기의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는 것이 뻔한데다 실제로도 그러하여 합의를 한 저의가 의심될 정도였고 실제로 똑같은 메커니즘에서 기존의 7.7mm 탄환의 가스압의 부족등을 해결하기 어려웠으며 여러 다른 문제들도 겹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어쨌거나 만들기는 만들었습니다, 다만 그게 1945년의 일이라는게 문제일뿐이지요,

그 외에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기존의' 7.7mm 99식 탄환을 그대로 쓸수 있었고 탄젠트 가늠좌 등을 추가하는 등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사격 도중에 탄창을 교체하지 않고 탄환을 장전할수도 있는데다 탄창이 소리없이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비단 개런드만 쓴게 아닙니다, 44년에 사세보 해군 공창에서 독일제 Gew43 반자동 소총을 베이스로 동일한 프로젝트 명 아래에 계획이 진행되었으나 역시나 7.7mm 탄환의 문제로 개발은 지연되었고 이듬해에는 그 일이 벌어지지요.
7413 2016-09-08 23:43:17 0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이야기 -9- [새창]
2016/09/08 22:52:28
사실 카미카제의 등장이 바로 본문에 언급된 뇌격의 명중률 문제 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덕적인 가치관에서 접근하시면서 놓치시는 오류인데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통상적인 공격보다 가미카제를 통한 공격이 더 높은 명중률을 낳게되며 더 많은 파일럿들을 살리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지요, 가령 오키나와 방면을 보면 결과적으로 미 해군 함선 1척당 항공기 1백여대가 소모되는 반면 통상적인 공격은 500여대의 항공기가 소모된 현실을 볼수 있습니다,

까놓고 말씀드리자면 더 이상 어찌해볼수 없는 한계점에 봉착했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결과로서 1주일 남짓 훈련 받은 제대로 항법조차 모르는 파일럿들을 가지고 15%의 명중률을 냈다는건 일견 씁쓸한 일이지만 대단한 사실이지요.
7412 2016-09-08 23:27:42 3/5
짤막한 2차세계대전 미 해군의 식사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6/09/08 21:54:23
시쳇말로 널리 쓰이던 단어가 한순간에 비속어가 되버렸지요 :)
7411 2016-09-08 23:26:18 6
짤막한 2차세계대전 미 해군의 식사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6/09/08 21:54:23
사실 한국 전쟁도 미국은 미국인게 밴플리트 장군의 회고록을 보면 우리나라 국군은 밥에 간장과 자우어크라우트 같은 김치를 곁들여 먹고 일주일에 한 두번 생선'이나' 고기를 먹을때 미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의 요리사를 비릇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급식 시설을 개선하고 취사병을 교육하였으며 거의 매일 특식을 먹고 각 사단 별로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를 통하여 아이스크림을 낭낭하게 공급하였다고 하지요; 그런걸 생각해보면 전투력에서 말씀대로 식문화를 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7410 2016-09-08 23:20:52 9
짤막한 2차세계대전 미 해군의 식사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6/09/08 21:54:23
사실 Mk.14어뢰의 가장 큰 문제는 개발 부서에서 실사격 실험을 안 했다는 사실이지요, 간략하게 기술해보자면 그저 탄두 부분에 물을 채우고 한게 전부라 실제 탄두를 다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는데 웃긴건 록우드 제독이 몇 차례나 실제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씹어버렸다는 것으로 나중에 미 함대 사령관 겸 해군 참모 총장인 킹 제독이 직접 개입하고 나서야 마지못해 적정 심도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했으며 이번에는 아예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MK.6 신형 자기 기폭 장치의 조기 폭발 문제를 들고 이 기폭 장치의 제거 문제로 니미츠 제독의 후원을 업고 워싱턴으로 날아가 해군 본부의 모든 국장급 인사들을 모아놓고 언급한게 이제 말씀하신 갈고리 장대 달라는 말로 아주 그냥 까뒤집는 소리였는데 근데 더 웃긴게 뭐냐면 이걸로 해결된게 록우드 제독의 영역이던 태평양 방면뿐이고 그나마 태평양 방면에서 불발 어뢰를 들고 함장들에게 원인을 떠넘기는 개발국을 엿먹인건 그 뒤의 일이라는 겁니다.;

남서 태평양 해역 방면은 그 잠수 함대 사령관이 MK.6 자기 기폭 장치의 개발자인 크리스티 소장이라 불만을 표시하거나 함장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행해지던 자기 기폭 장치의 제거를 하는 함장들에게 보복성 인사 조치를 행하거나 강제로 지상 근무로 돌려버리는 등 엿을 먹이는 바람에 직속 상관이 바뀔때까지 2년간 맞지도 않고 알아서 터지는 어뢰를 들고 싸워야 했습니다.

미국이라고 항상 합리적인것도 아니고 참 뭣 같은 일이 비일 비재했지요;
7409 2016-09-08 22:03:23 8
짤막한 2차세계대전 미 해군의 식사 이야기입니다. [새창]
2016/09/08 21:54:23
전쟁은 맨 정신으로 하기 어려운 법이지요, 그렇다고 막 나가도 하기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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