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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0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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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항목
2004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 21화의 영상. 2016년 여름 트위터에서 재발굴되어 트위터를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SNL 등 여러 컨텐츠에서 소재가 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오니소스(성우: 오인성) •오르페우스(성우: 이규화) (->이번 무도에서 게임 설명할 때 이 성우들이 직접 설명해줌)
유행의 시작은 6월에 올라온 이 트윗(https://twitter.com/erunjjyama/status/741862446357319680)이 7월 말 정도부터 다시 트위터에서 떠돌기 시작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추측된다. 뜬금포 전자 기타 댄스와 오르페우스의 지나치게 진지한 목소리 때문에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초반에는 영상 창작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해 패러디 짤 제작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리라에서 일렉기타와 비슷한 소리가 나느냐"는 의문을 가진 시청자들이 오르페우스의 연주에 헤비메탈 등의 음악을 삽입하게 되고, 이런 영상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또한 묘하게 코믹하고 중독성 있는 대사 덕분에 패러디 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후 유튜브와 티비플에서 매드 무비의 소재가 되면서 디오니죄송, 책임로이드, 그리스로이드, 디오니SOURCE, DIO니소스, 디오니SAUCE, 핫소스, 디오니소리, 니오디소스(...)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다. 크게 단순히 BGA삼아 음만 넣는 합성과 실제 작내 성우의 연기를 합성하는 경우로 나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형식에서 벗어나 소스를 이용해 아예 리듬게임까지 만드는 기행을 보여준다. 게다가 패러디의 폭도 넓어져서 이젠 데메테르나 에우리디케까지 소스로 써버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