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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2016-10-19 17:24:31 4
미성년자 강간사건 가해자 '이자혜'가 트위터에 올린 그림들 [새창]
2016/10/19 16:45:04
음...검증해본 적은 없는데, 가설로 생각해볼 때...
억눌린 욕구와 피해의식으로 인한 가학성(남성에 대한 가학, 착취의 형태로 표출), 여성 우월주의(남성은 나쁜일 당해도 됨), 인기 여성 명예 남성(..)에 대한 열등감(시노자키 같은..여성 등장 꺼림. 미소지니라 생각), 여성피해의식(여성이 당한다=여혐), 여성상품화(만) 반대...등의 요소가 조합될 경우 결국 도달하게 되는 취향의 논리적(...)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설입니다...아무리 애써도 왜곡된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네요..
665 2016-10-19 07:19:56 9
완벽한 에로게임 스토리 [새창]
2016/10/18 19:13:20
저도 걍 걔네 판타지가 그런 류로 유독 강한가;;싶었는데 공부하다보니
막부때부터 근친을 가문의 순수성을 보존하는 긍정적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네요...걔넨 근친에 대한 금기의식이 약합니다. 사촌결혼도 꽤 많았고 집안에서 추진했다고 하네요...
664 2016-10-17 22:21:04 4
부모님하고 정말 맞지 않는 분들 많이 계시겠죠..? [새창]
2016/10/16 19:11:08
부모가 자식의 정체성을 그렇게나 거부하면 정서적 학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은 내용에서 정말 공감합니다.... 정말 아플 만한 일이에요.......
663 2016-10-17 11:29:32 4
[새창]
아직 어리셔서 그런지, 어떻게든 이성적이려 애써서 그런지, 아무래도 상대가 30살인데다가 성격도 너무나 강경해서 심적으로 좀 어려워서인지, 아님 좀 말려든 느낌도 들고.. 어쨌든 대처가 아쉬운 모습이 답답해서 여기분들이 작성자님께 강한 조언을 하는 것일 뿐, 남자분이 이상하단 건 대개 전제로 깔고 있을 테니 작성자님께서 너무 상처를 안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즉 작성자님은 대처가 미숙한 편이라 더 현명할 수 있으면 좋은거지 상대 남자급의 인격 수준의 잘못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ㅂㅅ을 상대할 땐 일종의 매뉴얼들이 있습니다. 특히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유리하게 끌고 나가는 매뉴얼들이요. 일종의 사회적인 호신술이죠. 아마 이글을 읽은 많은 분들이 그걸 조언해드리려 할 걸겁니다. 작성자님께서 이번 일을 계기로 몇 가지 배우셔서 지금의 그 사건도 앞으로의 저런 이상한 인간한테도 효과적으로 대처해 작성자님 스스로를 보호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ㅠ...자신을 보호하는 건 자기 자신이니까요ㅠ...
662 2016-10-16 02:11:27 45
다시 나는 버려질 거고 [새창]
2016/10/16 00:03:46
만일 전자의 의미라면...
이 작성자분은 만화 꾸준히 그려오셔서 기존의 삶, 사귀게된 우여곡절들, 사귀는 모습과 그에 대한 태도들도 아이디 클릭 한 번에 다 보실수 있어요. 그걸 보면 얼마나 큰 착각인지 얼마나 실례될 말씀이셨는지 아실 수 있을거예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잔인해서 안 하려했는데" 뭐 눈엔 뭐만 보인단 겁니다.
네. 뭣보다 남에게 "상처될 잔인한 말이라 안 하려 한 말"이라 스스로 생각하시면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그것도 본인만의 앞뒤맥락 모르는 추론에 의거해서는 더더욱이, 그 누구에게도. 상대가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는 이상.
661 2016-10-15 00:10:10 1
[새창]
ㄷㄷㄷㄷ저게 뭐지ㄷㄷㄷㄷㄷㄷ
한참을 들여다본 결과... 선인장 끄트머리를 잘라낸 덩어리처럼 보이는 저 거대한 가시 달린 덩어리...는 정말로 선인장에 핀 꽃이 수정되어 나오는 '과일'이고, 과일의 크기가 제가 상상했던 선인장의 과일 크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며, 애초에 선인장부터가 이미 무지막지하게 거대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ㄷㄷㄷㄷ
사실 전 선인장이 열매 맺는 것도 몰랐어요ㅠㅠㅠ제가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선인장이라곤 다이소에서 파는 꼬마 선인장뿐입니다ㅠㅠ 저에겐 너무나 컬쳐 쇼크입니다ㄷㄷㄷㄷ
제가 너무 충격 받아서 더 찾아보니까 저게 한국말로는 '손바닥 손인장(백년초)'이란 거고 한국은 남서쪽 일부지방에서만 있고, 어째 실제로 선인장째로 먹기도 하네요?!?!?!?!? (2차 쇼크) 열매가 날 수도 있긴 한데 기후가 달라서 그런지, 여기 사진에 있는 것보단 엄청엄청 쬐끄맣고 색깔도 달라요...
근데...처음엔 이게모야!ㅠㅠ했는데 계속 들여다보니 점점 맛있어 보이네요...무슨 맛이 나나요?
660 2016-10-13 18:19:54 12
사실상 무인자동차가 도입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새창]
2016/10/13 09:16:48
저는 사실 저게 정말로 가능해지면 좋겠어요...신체적 이유로 운전을 할 수 없어서...
물론 기계가 운전하게 돼도 운전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면허를 주는 게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상상이나 꿈 같은 느낌으로 바라게 되네요ㅠㅠ,,, 진짜 저게 완벽하게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ㅠㅠ에휴...ㅠㅠ...
659 2016-10-13 18:10:22 4
[새창]
"근황" 붙은 자료들 중엔 어째선지 진짜 현재의 근황이라 보긴 어려운 게 많네요.
658 2016-10-13 18:04:31 0
[새창]
...시간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그곳에서 벗어나세요. 당신이 선택할 수 없던 혈연이란 것이 당신의 행복과 인생을 짓누르게 하지 마세요.
혈연이란 건 결코 무조건적이며 벗어나서는 안 될 무언가가 아니에요. 지옥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어요. 나갈 길은 반드시 있어요. 힘내셔요.
당신에게 공감하고 응원하고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 여기서 보듯 이렇게나 많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더 아낌 받고 존중받아야 될 사람이에요. 당신은 그런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어요. 당신의 인생은 당신 거고, 당신은 스스로 인생을 선택하고 스스로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이걸 절대 잊지 마세요.
내킬 때마다 여기에 와 울고 털어놓으셔요. 아픔을 같이 나눠요. 님께서 행복을 찾아가시면 좋겠어요. 같이...파이팅입니다.
657 2016-10-12 01:09:50 1
-네요체 있잖아요 [새창]
2016/10/11 13:54:10
흐음?????? 사실 첫부분부터 이해가 안 가네요
"요"는 통용보조사라서요 웬만하면요 지금처럼요 문장 어디에서든도 마찬가지고요 어떤 격식체 어미였든요 비격식체든요 어디든요 아무데나요 막요 붙기 쉽습니다요... 네 방금 격식체인 하십시오체 어미 뒤에 쓴 거처럼요. 비표준어로 치지 않습니다요.
당연히 하게체 뒤라 해도 지금 곧 나올 하게체 어미처럼 잘 붙을 수 있구먼요. 물론 격식적 느낌보단 구어체 느낌이 들겠죠! 그리고 어떤 어미 뒤는 어색하니 보통 이 문장처럼 해체 어미 뒤에 잘 붙여 쓰며 그걸 해요체라 주로 부르긴 하지만 말이지요...
어쨌든 좀 어색한 설명 같습니다요. 애초에 밑에 예로 드시며 감탄쪽 어미라 보신 -다네요 체는 "~라고 하네"의 줄임말, 즉 하게체 평서형 어미의 줄임말이며, 결국 일반 서술에서도 네요가 딱히 안 될 건 아니란 걸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요.
글고 님+아 가 안 되는 건 일단 님 자체가 이미 문제여서입니다요. 높임법으로 가기 전부터 이상해요. 접사는 단독으로 못 쓰는 건데 접사인 '님'이 독립된 단어처럼 쓰여버렸기 때문으로, 그냥 "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표준어로는 아닌 걸로 아직은 치지요...물론 모든 세대가 님을 단독 단어처럼 쓰면 사전에 추가될 겁니다. 한 시대 유행으로 끝나 사라지거나 일부 사람만 쓰면 안 등록될 거고요. 혹시 '선생님아'가 이상한 거라 보면 그 설명은 타당합니다! '님'은 엄청나게 지배력이 강력한 특별한 접사인지라, 아주높임의 존칭 어미를 써줘야 하죠.(그래서 -네와 요의 안 어울림을 설명하는 예로 보기엔 너무 급도 상황도 달라요...) 다만 이 경우, 즉 상대를 부르는 조사를 써야 할 땐 '선생님이시여' 같은 고전적이고 좀 뜻이 다른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만....현대 느낌의 적절한 아주높임 호격조사는...쯥...적절한 게 없네요.
어쨌든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평서형으로 네요를 쓰든 감탄으로 네요를 쓰든 둘다 성립은 된다는 뜻입니다.
또 논증과정에서 짚어볼 부분이 있는데요. 놀랍게도 어떤 문장은 -군요와 1대1 대응이 안 된다고 되어있는데요. 이건 즉, 감탄의 종결표현으로 쓸 경우 -네요와 -군요가 완벽히 1대1이 아니며, 의미론적으론 둘 사이에 한국어 화자라면 미세하게 구별해낼 수 있는 중요한 차이가 있단 뜻이 됩니다. (글의 예시를 보다보니 제 직관으론 군요는 모르던 것이나 새로운 사실에 감탄하는 거, 네요는 짐작은 했거나 이전에 경험했거나 잊을 뻔한 것을 알게되어 감탄할 때의 차이는 아닐까 싶기도 하고...) 추후 연구해보면 꽤 재미있겠군요. 아마 여기서 분석된 부분에서 시작하면, 즉 하게체 뒤에 붙은 것과 해체 뒤에 붙은 것이란 분석에서 힌트를 얻어 더 구체적으로 시작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연구가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사전엔 웬만해선 절대 안 올라갈거예요. 표준국어대사전의 일관성 없는 부분 중 하나가 "요" 관련된 거라서요...애초에 '통용보조사 요'를 실었기에 해요체 어미를 굳이 넣을 필요 없을 수도 있기도 합니다. 요는 딴 어미들 몇몇에 두루두루 붙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도 '-어요'나 '-지요'는 있고 '-군요'나 '-나요' 같은 기본 해요체 어미는 없는 상당히 일관성없고 어수선한 상황이라서ㅎㅎㅎㅎ'-네요'가 낄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ㅎㅎ
656 2016-10-11 20:13:28 31
방금짹짹이에서 본 소름돋는 비유 [새창]
2016/10/10 18:01:08
1.애가 들어선 건 끔찍한 사건이 아닌 이상 본인이 선택한 본인 행위에 의한 책임
2.애는 아무런 선택할 자유가 없었음.
3.한 생명이 죄없는 사망에 이르는 일.
이 세가지가 집계약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일텐데...
655 2016-10-11 14:11:11 19
그 대사는 말하면 안되! [새창]
2016/10/11 10:32:46


654 2016-10-11 10:46:00 15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문자.jpg [새창]
2016/10/10 20:59:21
이 자료는 국어학을 조금 맛보기로 배운 후 자부심 가지려고 만든 것 같네요...한글학 박사 자문이라니...진짜 배운건가? 국어학의 바이블 한권만 봐도 저런 소리 안 나오는데...
맨처음 훈민정음을 만들 때 몇몇 한국어엔 안 쓰일 발음들을 넣어 만든 건 사실이고, 그건 중국어 같은 외국 발음을 위한 발음표기를 시도했기 때문인 것도 맞고 그건 대단한 시도인 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세계 모든 발음, 음성을 적기엔 여전히 수가 한참 적습니다. 영어사전에서만 봐도 그 수많은 음성기호들에 한글을 완전 전부 다 대응시키기 어렵단 걸 아실 거예요. 소실문자 몇개를 추가해도요.
그리고 소실문자 4개는 한국어에 안 쓰이니까 고유어표기에서 점점 400년에 걸쳐순서대로 사라지게 된 겁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발음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를 한국어표기에 써봤자 뭐에 씁니까. 아래아만 해도 근대에 저 위에 표기를 없애기 결정할 때 거의 300년때 1차 소실, 100년 전에 2차 소실을 거쳐 거의 발음상 소실됐고, 글자로만 드물게 남아있었어요. 사람들이 글자보고 발음 구별을 못하는데 당연히 없애는 게 당시 사정, 즉 백성의 말을 적는다는 원 취지에 맞는 겁니다. 게다가 저위의 발음들, 거의 다 추정발음들이지 실제 저 소리났다고 확신도 못해요!
연서로 만든 입술가벼운 소리는 진짜 일찍 소실됐어요. ㅂ밑 ㅇ적힌 거 말고 대개는 중국어 발음 적으려고 만든 단어였고, 고유어엔 ㅂㅇ만 쓰였는데 그마저도 15세기때 거의 한국어 자체에서 사라져가는 소리였고 그때도 이미 말이 많이 바뀐지라서 요샌 안 쓰는 거예요. 애초에 저놈이 진짜 독립적으로 쓰인 문자인지 아니면 ㅂ발음이 연음되며 나는 소리표기인지까지도 논란이고요. 요새 문법시간에 배우는 우 불규칙활용이 저 ㅂㅇ소리가 오/우로 바뀐 흔적이란 것까진 분명하지만요.
애초에 한국어로 모든 소리를 적는다는 그놈의 왜곡된 집착은 그만 말하면 좋겠어요. 못적어요! 못적는다고! 국제음성기호가 100개가 훌쩍 넘는데 어떻게 한글로 다 적어요 그걸! 표음문자라 일본중국보다 유리한 거지, 딴 표음문자들보다 편리하긴 해도 상황은 비슷하다고요! 지금 한글은 한국인을 위한 거지 외국 발음 정확히 적는 걸 최종목적으로 한 발음기호가 아니잖아요. 애초에 한국인이 외국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하기 위해 한글표기의 규칙을 바꾸거나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위한 글자를 다시 되살려서 익숙치 않은 소리를 배우려는 거 자체가 "백성들이 자기말을 편히 쓰게 하려는" 목적에 엄청 전치된 이상한 일이에요. 주객전도라고 할까요. 그 나라의 문자는 당연히 그 나라 사람들의 말 소리를 쓰려고 있는 거니까. 영어든 일본어든 외국발음 중 구별못하는 소리 쓰려고 새 알파벳 만드는 거 봤나요? 그럴 필요없죠. 자국어는 있는 거 안에서 다 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어의 모든 음운을 다 쓸 수 있고 심지어 엄청 과학적철학적으로 만들어진 한글은 분명 그 나라에 상당히 훌륭한 기능을 수행해주는 훌륭한 알파벳이죠! 근데 음성기호로는 완벽하지 않아요. 물론 세종때 첫음성기호도 한꺼번에 만들려는 시도는 좋았고 의의가 있지만요. 현대에 와서 딴 나라 말 그대로 옮기려면 훨씬 더 좋은 국제음성기호 쓰지 굳이 왜...
게다가 저기 병서들이라고 포커스해서 적힌 거...대체 진짜 자문받은 건지, 조사는 제대로 하고 자료를 만들었나 싶을 정도네요. ㅇㅇ을 병서라 하는 국어학자가 대체 어디있습니까? 자음 나란히 쓴다고 다 병서라 인정받지 않을뿐더러, 저건 병서 아니에요. 훈민정음해례 어디에도 저거 병서라고 안합니다. 그나마 있는 추론이 모음ㅣ의 긴장음을 쓴 시도로 보는거라고요. ㅅㄷ과 ㅉ은 병서 맞습니다만 ㅅㄷ은 현재 ㄸ 발음이라 추정되고, ㅉ는 진짜 발음했는지 아니면 외국어발음용일뿐인지 변이음표긴지 논란까지 있는 애매한 병서예요. 학자따라선 쌍지읒소리가 중세고유어엔 없었다고 하는 경우까지 있어요. ㄹㅎ(여린히읗)은 병서가 절대 아니고, 가장 흔한 정론은 관현사형 어미 ㄹ 뒤의 첫 초성소리가 된소리되는 음운현상을 표기한 기능, 된소리되기 기능입니다. ㅂㅅ은 초성에 나타나는 자음군이고, 둘이 합쳐져 한 글자소리를 냈다기보단 걍 ㅂ과 ㅅ이 다 소리났다고 보는 쪽이 원론이에요....그 흔적이 좁쌀, 입때, 접때 같이 두 단어 합쳐졌는데 없던 ㅂ소리가 생기는 단어들..... 아니, 최소한 병서라며 빛으로 포커싱해 자료 만들거면 진짜 병서에만 포커스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리고 지역방언에 ㅂㅇ같은 비슷한 소리나 ㅂㅇ이 ㅂ으로 변해 남아있는 거, 그게 아니더라도 중세문법이나 단어들이 남아있는 방언들을 학자들은 다 찾고 정리해두고 있어요. 방언 조사 나가고 탐사나가고 음성 녹음해 남겨두고 그걸 근거로 중세국어 찾아보는 연구도 수도없이 많아요. 아예 더 근원적으로 한국어근원까지 파려고 유라시아 대륙 뒤지며 어족 분석하는 학자도 있는 것을.... 돈이 안 되는 일이라 전공자 수가 적고 지원도 받기 힘든데도 자료를 계속 쌓아가고 고생은 계속 이뤄지고 있어요.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우면서 아직 연구할 게 많으니까 중고딩에게, 대중에게 이런 내용까지 다는 못 가르칠 뿐이지... 진짜...
어쨌든 그 수많은 학자들의 노력이나 그들의 제대로된 자문은 생각도 안 하고 국뽕하려고 얕게 공부해 만든 자료 같네요. 심지어 전공자들도 함부로 확신해서 못말하는 것들로 너무 당당하게.... 진짜 한글의 멋진점이 얼마나 많은데 포커스도 조사도 엉성한 거 같아요. 너무한다 정말...
653 2016-10-10 10:43:59 0
남자분들 업소여자 찾는 이유를 저에게 설명좀 해주세요 [새창]
2016/10/04 18:28:48
11 공창제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양성화된다 해도 또 음성적인 매매장소가 생겨나고 더 열악해지기도 합니다. 사회인식이 나빠 관계자들이 숨으려고 하기 때문에 합법적 관리에 계속 맹점이 생기게되죠. 구매자들은 아무래도 기록 안 남길곳을 더 원하고, 종사자들은 합법관리되니 과거 털리기도 쉬우지니 더 피하고 싶어하고요. 또한 음성화되니 고객이 폭력적으로 나오면 '합법이 가능한데도 불법운영을 했기에' 더더욱 신고를 피하게되어 종사자들은 침묵을 강요받고 더 피봅니다.
성범죄율의 경우 복불복 같은 효과만 일어나는 등 문제가 있습니다. 성범죄 자체는 성욕보다 정복욕이나 좀더 폭력적인 강제성을 즐길 경우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음성적 매매장소에서 인신매매가 실제로 수반되기도 하고요. 해외인신매매 케이스가 늘어난 국가도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전반적 여권하락 문제나 남녀차별 문제, 여성의 일반적인 사회진출이 애매한 선에 놓일 위험과 성노동으로의 전환 유혹이 커지는 것(손쉬운 묵돈벌이가 합법인데 힘들게 일할 이유가?), 가정붕괴,가정 시스템의 개념이 너무 급속도로 바뀌거나 무너질 위험이 꽤 크겠네요. 남성성매매까지 합쳐지면 남성인권 문제도 꽤 커질겁니다.
뭣보다 사회인식이 여전히 바닥이기에, 법적으로 공공화될 뿐 결국엔 업종 자체가 가장 낮은 급으로 여겨지고 도덕적으로 천대받는단 사실은 웬만큼 안 바뀔겁니다. 성매매는 불법이지만 av의 천국이라 이런쪽에 개방적일 것 같은 일본도, 사실 av 배우들 이름이 아무리 알려져 인기있어도 공개적으론 최하급배우라며 암암리에 천대당하고 배우의 최종 몰락 장소로 여기는 것처럼... 결코 합법화 자체가 긍정적인 결과를 마냥 기대하긴 쉬운 일 아니란 걸 알 수있다 봅니다.
652 2016-10-09 22:45:13 3
[새창]
원작소설에서도 길버트의 머리가 단단해선지 더 큰일은 생기지 않았죠. 아마도 석판을 담합 구매!해서 재질에 문제가 있던 게 틀림없어요! 그 불량석판은 끝내 길버트가 날때린여잔너뿐이야란 생각이라도 들게 했는지! 솔탈해서!! 앤과 결혼하게 만드는!! 비극엔딩까지 낳았다고요!ㅠㅜㅜ이게 다 석판이 불량이라서!!!!!! 뭔 사암도 아니고 모래판같은 불량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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