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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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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은 지키려는 사람만 계속 노력하고, 틀리는 사람은 바른 예를 안구에 갖다 붙이고 우퍼스피커를 고막에 박아놔도 안 고침.
중간에 틀린 거 지적해주니까 '그거나그거나'라고 하죠. 그게 맞춤법 틀리는 사람들의 심리예요. 틀려도 창피하지도 않고, 아무 생각이 없죠. 스스로가 '고작 맞춤법 따위'라고 생각하니까 설마하니 틀린 맞춤법 때문에 자기 이미지가 아작날 수 있다는 걸 상상도 못 해요.
전 이제 보여도 그냥 냅둡니다. 안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