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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0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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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남친 빚이 1억 5천정도 있는거네요. 아버님께서 갚지 않고.. 더 가져가지 않는다 쳐도요.
님과 남친의 월급과 한달 생활비를 따져보세요. 둘다 나와서 월세 생활중이라면 살림 합치고 빚 갚는게 빠를수도요. 한사람 월급 생활비 한사람 월급은 빚갚습니다. 300만원씩 한달에 갚으면50개월.. 4년 2개월이면 갚구요. 150씩 갚으면 8년 4개월입니다. 이자는 저기서 한달에 한 20에서 30만원씩 추가될듯 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금액만 갚을 경우입니다.
결혼시 결혼비용.. 저렴하게하면 둘이서 천.. 좀 세개 나가면 2천?
집구하려면.. 전세나 자가나 요즘 비슷.. 집값 좀 싸두 24평 2억 가까이 있어야 할겁니다.
아가없으면 둘이벌고 생활비 적게 쓰면서 빚 갚는데 속도가 붙겠지만. 아가 낳으면.. 생활비는 늘구... 어쩔수없이 당분간 혹은 계속 외벌이... 하면.. 빚이 언제 갚아질지...
제 친구네는.. 집사서 들어갈때 1억 4천쯤 빚내서 샀어요. 한 10년 둘이 일해서 갚음 되겠지 했지요. 근데 시댁에서 돈을 삼천쯤 빌려가시구..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들어가구.. 둘째까진 계획했지만 덜컥 가진 셋째에 육아휴직 계속. 애가 셋이니 차를 큰걸 샀는데 그것도 빚.. 지금 결혼 6년차인데 빚이 2억으로 늘었어요.. 다행히 친구는 다시 복직 가능한 직업이라 애키워놓고 복직 할수는 있는데. 현재 마이너스 가계부이구.. 복직해서 맞벌이루 십년 빡시게 해야 빚갚아지구. 남은 십년 또 벌어야 교육비 시집장가 밑천 노후대비 간당간당 하다구. 답답해 합니다 ㅜㅜ... 그렇게 이십년 하구 몇년있음 정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