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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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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으면서 숨이 턱턱 막히든데요. 아내입장에서 남편이 너무 기준이 높다랄까. 이해를 안해준다는게 느껴져서요. 남편이야 저거 한마디로 요약하면 너가 내말 안들어서 싫다. 내말대로 해라. 인듯 합니다.
그런데 남편의 요구기 아기 키우는 엄마가 하기엔 힘들구요. 애가 잠도 안자고 우는 아가면 정말 뭔일 하기 힘들어요 ㅜㅜ.
와이프가 좀 아쉬운점은 청소? 애가 어린이집 다닌다면 청소로 먼지정도는 안날리게 하실수 있으실텐데요. 애가 무한정 어지르는건 어쩔수 없어두요.
근데 남편은 육아 살림에 대한 이해나 배려없이 걍 내말대로 해놔. 라고 하네요. 그럼 힘들어요. ㅜㅜ
육아의 힘듦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자기의 요구 기준치대로 하지 않는 아내가 짜증나는 것입니다. 남편도 나쁜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 한다고는 하는데 아내가 안따라주니 화나고. 의사소통이 안되고 남편이 화를 내니 와이프는 겁나서 내지르진 못하고 살살긁고....
상담좀 받아보세요. 남편은 육아에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고. 와이프는 할수 있는일. 못하는 일. 힘든것 그 이유등을 남편에게 제대로 이야기 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구 서로 의사소통 방법도 좀 다듬으시면 좋겠구요...
저두 집안일 잘 못하긴 하지만 애하나 다섯살이면 조금은 노력해야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