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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0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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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따라 다른데요.. 가진돈이 넉넉해서 비상금 만들어 놓을수 있으면 좋지만. 집얻고 살림 마련 할때 돈이 부족해 대출 받아야 되는 상황에 그러면 좀.
저랑 신랑은 모은돈 다들고 합쳤구요...
제친구 하나는 모은돈 있었지만 말 안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이 돈쓰는걸 넘 좋아해서. 결혼생활동안 2억가까이 친정돈 끌어 메꾸며 모아놨더니 돈 어따썼냐고 난리.. 암튼 이혼하구 돈 갖구가더니세달도 안되 주식과 차산다고 2억 넘게 날렸어요... 이경우는 남편 성향보고 감춘경우..
또 한친구는 여자 칠천 남자는 삼천 갖구 왔는데.. 삼천 시댁에서 도로 가져갔구요. 암튼 여자애가 일이천 비상금 갖고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그돈 다 생활비 쓰구 마이너스 통장.. 남잔 성실한데 시댁에서 돈을 다 가져가구 여잔 애 셋 낳느라 복직을 못해서요.. ...
음 또 한집은... 남편이 월급 빠방하구 시댁서 집 전세 해주셨는데 남편이 오백 벌어 삼백 넘게 자기혼자 쓰구.. 생활비를 잘 안줘서 여자애가 부업하는중...아 남편이 사고쳐서 전세금도 깎아먹었어요. 대출있다네요
뭐 그렇네요...
둘다없이 그냥 결혼해서 잘사는 집도 있구.
남자가 자리 못잡은 상태서 결혼해서 임신하니 친정서 유산 미리 준다구 삼억 받아 집사서 살고있는집도 있구요. 남자앤 많이 벌었어야 삼천 들고 결혼했을거여요..
뭐 제주변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