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룸펠슈틸스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4-07-17
방문횟수 : 2852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4548 2020-12-24 01:01:12 151
(펌)제가 남편에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새창]
2020/12/24 00:25:43
뭘 잘못한지 모르는 사람이
자기 잘못한 얘기만 골라서 다 써놓다니...참 공교롭죠?ㅎㅎ 마치 짠 것처럼.

역시 판은 한 번 보고 잊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4547 2020-12-22 22:01:04 4
[새창]
그 남자분들을 향하는 화살이 실은 본인에게 향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흠이 많다고 여기고,
내면을 들여다보기 거부감이 들고,
스스로를 믿지 않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민다는 것이죠.

그렇게 철벽을 쳐서 행복하면 다행인데, 문제는 외롭죠.
왜냐하면 본인이 세워둔 굳건한 성곽과 장애물을 그 중 누군가는 멋지게 돌파 해 오길 바라기 때문에요.

지금 중요한 건 상대방이 아니에요.
본인에게 행하고 있는 자기혐오와 자기학대를 멈추는 게 우선입니다.
4546 2020-12-21 21:59:15 2
여성분들의 선물거절은 아에 여지가 없다는 뜻이겠죠? [새창]
2020/12/21 20:29:30
당연하죠!
내일부터 하실 일은 더 똑부러지고 성실하고 손님에게 친절하고 여유 넘치는 모습입니다.

거절 의사는 보였지만 이제부터 작성자님을 전 보다 한 번은 더 보게 될 거에요.
일터에서는 일 열심히 잘 하는 것 만큼 멋진 거 없습니다.

역전극을 노려보자구요!
4545 2020-12-21 21:56:28 3
[새창]
맘 편히 가져요!
밥 같이 안 먹어주는 누나 어차피 의미 없음!
4544 2020-12-21 21:51:19 3
여성분들의 선물거절은 아에 여지가 없다는 뜻이겠죠? [새창]
2020/12/21 20:29:30
통상적인 반응을 생각하자면, 썸 이상으로 관계 발전하기 쉽진 않은 상황이죠 ㅠ
서른 모쏠이라 하셨는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상대의 의중이 읽혔다는 건, 아마 어느 정도 직감하시는 부분이 맞을 거에요.

헌데 마음 편히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가 연인이 아닌 다른 무언가였을 때 작성자님께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사실 그렇잖아요? 이미 연애 감정으로 이 사람이 내 시야에 들어온 상황에서 다른 어떤 관계로 남은들 작성자님 마음만 타들어갈 뿐이에요.

어쩌면 지금 마음이 더 편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내 감정을 드러냈으니까요. 상대에게 토스한 상황이니 어떻게 나오는지는 이제부터 전적으로 그 알바분 몫입니다.

다만 지금 아쉬운 부분은 그거죠.
감정의 진폭이 1, 1, 1, 1...이렇게 들어오다 확 10으로 넘어갔다는 거.
작성자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볼 시간도 없이 바로 훅 들어오니까 일단은 놀라고 당황스럽거든요. 놀라고 당황스러우면 일단 날 놀라게 한 상대가 꺼려지게 되는 건 당연하겠죠?

늦었지만 처음은 처음인 것. 잘 하셨어요. 이렇게 배워가시는 겁니다. 정말 타고난 몇몇 말고는 그런 실패 과정이 없이 연애를 시작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알람 켜시고 당당하세요.
촛불 아래에 기타 치면서 고백하신 거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담요 하나 줬을 뿐인데 그 정도 마음 표현이면 뭐...기죽으실 거 없습니다!
4543 2020-12-21 13:03:17 2
첫 연애 질문있습니다 키스할때 [새창]
2020/12/20 21:42:43
+ 하시다가도 잠시 떼고 눈을 마주칠 기회가 된다면
'걱정 돼? 난 너 허락 없이는 함부로 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그게 또 작성자님 진심이기도 하니까요.

뭐 중간에 물어보고 이러면 멋대가리 없을 거 같고 그렇죠? 아니에요. 진정성이 없으니까 멋이 없는 거에요.
진정성 있으면 멋지게 상대에게 닿게 돼 있어요.
4542 2020-12-21 12:59:30 2
첫 연애 질문있습니다 키스할때 [새창]
2020/12/20 21:42:43
일단 지극히 저의 기준이라는 걸 밝혀둡니다만 ㅋㅋㅋ

지금 다음 코스로 넘어가는 게 뭔가 확신이 안 드는 이유는 키스가 잔잔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쪽이 고개가 고정된 상태에서 1~2분 키스한 후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되는 건 아닌지 살펴보실 필요가 있어요.

잔잔하다 가슴으로 훅 넘어가면 여성분 입장에선 뭔가 내가 쉽게 다뤄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 거죠.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몸을 확 끌어당기고 힘있게 안는다는 제스쳐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작성자님이 고개 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하셔야 해요.

그리고 키스하다 바로 가슴으로 넘어가는 건 일단은 신중하세요.
개인적으로 가슴을 만진다는 건 유사성행위 이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암시를 줄 수 있어요. 여성 분이 처음이시라면 특히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꽤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라면 마우스 대 마우스에서 자연스럽게 목이나 귀쪽으로 키스를 넘기면서 숨소리에 귀 기울일 거 같네요.
신중하고 싶다면 일단은 여기서 멈추는 것도 괜찮아요.

키스를 하지 않을 때 평소에도
'너와 함께라면 그 이상의 단계도 나는 좋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종종 흘려주시는 게 좋아요. 거기서 거부감을 보이거나 심하게 당황한다면 이 주제를 가지고 진솔하게 얘기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4541 2020-12-20 01:39:23 1
모 사이트에서 퍼온 글... [새창]
2020/12/19 23:08:28
내 곁을 의도적으로 내어주지 않는 사람과 내어줄 상황이 안 되는 사람은 좀 다르다고 봐요.

짤 속의 케이스는 전자에 가깝다면 작성자님은 후자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스스로 어디까지 컨트롤이 가능한지, 현재 관계에 대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보셔야 할 것 같아요.
4540 2020-12-19 04:05:22 0
[새창]
낮에 남겨주신 글 때문에 생각 나 정보를 좀 뒤적거려봤는데, 인터넷이 치료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글을 제법 봤어요.

이 문제로 의사와 상담을 꼭 진행하시고 계획성있는 사용을 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셨으면 합니다.
4539 2020-12-19 04:00:52 1
[익명]만나는 사람과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새창]
2020/12/19 01:19:22
냄비남님 아니시겠죠...?
4538 2020-12-19 03:59:52 6
[익명]30살 여자 인생 망하는 지름길로 가는중 [새창]
2020/12/19 03:26:04
솔직히 말 해봐요~ 혼나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요, 응원 받고 싶지.
스스로도 생각하실 거에요. 망하는 지름길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망가지지 않았다는 거. 다만 더 잘 하고 싶은데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거.
괜찮다고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는 말 듣고 싶지만, 그래도 쓴소리 좀 날아온다면 달게 받을 자신 있다는 거. 그 정도면 멘탈 괜찮고 정신무장도 나쁘지 않아요!

빚 4,100의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성품을 보아하니 허투루 쓰다가 생긴 건 아닐 거 같아요.
그럼 그 정도 빚 삶의 원동력 쯤으로 삼아주자고요.

힘 내세요. 분명 힘 날 거고 곧 동기부여가 샘솟을 겁니다.
지금 걱정하는 거 본인 생각보다 더 잘 풀리실 겁니다.

쓴소리 기대하는 작성자 킹 받으라고 약올리고 갑니다. 메롱
4537 2020-12-18 19:25:54 0
유독 한사람만 민감하게 반응하는경우 [새창]
2020/12/18 19:17:33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사람과 충돌한다'는 건 그냥 현상을 말할 뿐인 거고, 충돌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라는 게 있기 마련이잖아요.

화법의 문제일 수도 있고, 앙금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억지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일 수도 있죠.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는 어떤 마인드 컨트롤을 해도 엉켜들어가기만 할 겁니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 지를 아는 게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4536 2020-12-18 19:21:46 1
[익명]남녀관계..제얘기가 되니 객관적 판단이 안되네요 [새창]
2020/12/18 17:41:02
남 얘기를 듣고 좋은 판단을 내리실 수 있을 정도라면,
자기 문제에 직면해도 충분히 좋은 판단을 내릴 역량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 문제가 됐을 때 어려운 이유는
첫 째, 직선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를 한 번 꼬아서 시나리오를 만들어보기 때문이고요.
둘 째, 선택하면서 오는 위험부담이나 충격을 내 몸으로 견뎌내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상황이 그렇겠습니다만, 문제를 비비 꼬아서 보면 답안지가 너무 많아지거든요. 그게 전부 맞는 답이라는 보장도 없고 판단력만 흐리게 하죠.

또한 모든 선택에는 내가 잃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어쨌든 내가 받는 충격을 100%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거.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애초에 고민 조차 하지 않았을 거 잖아요?

문제에 관해 가장 답을 내리실 때 가장 심플한 답이 하나 정도는 나오실 겁니다.
보통 그게 맞는 답입니다.

알고 있는데 못하는 거죠.
4535 2020-12-18 19:15:28 4
[익명]내년이면 마흔.. 연애,결혼할수있을까요? [새창]
2020/12/18 17:48:04
'새로들어간 직장에서도 다들 xxx씨는 키도 크고 멀쩡한데 왜 애인이 없는지 모르겟다는 말들을 하고..'

이건 정말 부러운데요?

마흔에 이 말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을 타고나셨다는 자부심 가지시길 바라요.
고로 힌트를 찾으신다면 앞으로 탄탄대로를 달리실 수 있을 겁니다.

뭐든 만남의 기회가 된다면 닥치는대로 해보세요. 하나 확실한 건 시도해보지 않으면 남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과정 자세히 올려주시면 여기 서포트 해주실 분들이 많으리라 믿습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늦지 않습니다!
4534 2020-12-18 19:11:33 5
[익명]전에 썻던글에 정신과 가보라고 했잖아요 [새창]
2020/12/18 18:37:09
치료 잘 받고 계실 거란 느낌이 드네요. 이전 글은 보지 못했지만 제법 가독성 있는 글을 잘 쓰고 계세요. 사전에 말을 듣지 못했다면 작성자님 병증은 느끼지 못했을 거 같아요.

어차피 여기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글을 쓴다는 보장은 없어요. 여기서 나오는 메시지를 너무 깊게 듣지도 너무 의지하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의를 말씀을 신뢰하시고,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들러주세요.
처지와 상황을 밝혀만 주신다면 오해하지 않고 잘 듣겠습니다.

요새 잘 되고 계신다니 기쁘네요. 앞으로도 힘내세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31 32 33 34 3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