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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8 2021-03-04 19:50:41 0
세계 역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전투 [새창]
2021/03/02 08:52:19
판옥선이 한반도 해안선에 제격이긴 했습니다. 함포 성능도 사거리도 훨씬 우월했고요. 단순히 크기 때문이 아니라 한반도 수전에 절대 특화된 군선이 판옥선이었습니다.
일단 이론상으론 지기가 힘든 상황인 건 맞습니다.

문제는 미친 수준으로 퍼팩트하게 이겼다는 거죠.
열 번 싸워 한 번을 져도 조선 수군은 큰 손해입니다. 전승하더라도 소모전으로 간 전투가 단 한 번이 있으면 복구가 힘들고요. 그만큼 물량 차가 압도적이었다는 거죠.

그런데 전선을 단 한대도 흘리지 않았다는 거, 심지어 원균이 대판 말아먹은 전투력으로도 다시 무결점 승리를 했다는 거...

이순신이 얼마나 해전사에 진짜 미스테리한 괴물인지 보여주는 거죠.
4637 2021-03-04 19:06:20 2
[새창]
이 분 병원 보내는 거 쉽지 않을 겁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조현병 환자들에겐 눈에 보이고 들리며 사건으로 나타나거든요. 자기 자신에게는 실체화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들에겐 현실과 다르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너 미쳤다, 병원 가봐라' 하면 기가 막히죠.

현대 정신의학에서 조현병이 제법 위험하고 증세 역시 심각하나, 극복 못할 병으로까지 보진 않습니다.
문제는 진료 의자에 앉히는 게 힘듭니다.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양 옆에 끼고 몇날 며칠을 설득해야 겨우 겨우 치료 받게 되는 케이스도 흔합니다.
헌데 보통 무관심하거나 방치된 가정 하에 있는 분들이 심각한 수준까지 몰리게 됩니다.

현실에서 부디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636 2021-03-03 14:33:12 0
타인이 보는 오유 이미지 [새창]
2021/03/03 11:51:28
저런 쓰레기통에 살면서도 말을 할 수 있는 딱 하나의 기반이 있거든요. 페북은 SNS라는 거. 싫으면 안 볼 수 있고 서로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생각들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거.

이건 커뮤니티가 가진 약점이기도 해요. 거대한 하나의 의견이나 생각들이 또 다른 생각들을 짓누르는 경우가 허다하죠.
안 보고 싶으면 안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냥 커뮤니티를 떠나는 수 밖에.
실제로 그런 까닭에 커뮤니티 유저들이 점점 줄고 있는 거고, 오유만 봐도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잖아요.

현재 30대 초반인 제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딱 중간 나이 쯤이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저보다 어린 분들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마냥 비난만 하기는 그래요.
앞으로 어떤 트랜드가 올 지는 모르지만 커뮤니티의 현주소고 사양길에 접어드는 건 맞으니까.

웃대가 저기 없는 건 꽤 시사하는 바가 크죠. 단일 커뮤니티로 아직까지 인식이 좋다는 거니까.
종합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곳이라면 좀 더 라이트하고 서로의 심기를 자극할만한 토픽들은 피하는 게 오래가는 길 같아요.

일베, 여시, 메갈과 싸울 때도 버텨냈던 오유가 시게 사태로 무너져버린 이유도 거기 있다고 보고요.
4635 2021-03-03 12:34:36 6
타인이 보는 오유 이미지 [새창]
2021/03/03 11:51:28
사실은 시게 때문이지만...유머자료니 넘어갑니다 ㅎㅎ..
4634 2021-03-03 02:16:57 4
카페알바생인데욥.. [새창]
2021/03/03 01:07:40
개개인마다 표현방식이 다른 거니까 어느 쪽도 속단하긴 어려운 거 같아요.

그 분을 좋게 보셨다면, 앞으로 친해져도 괜찮은 분일 거 같다면, 부담스럽지 않게, 비슷한 강도로 답신 정도는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냅킨에 답장하는 식으로요. 전보다는 그 분께 좀 더 아이컨택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밝은 태도 보여주시고요. 딱 거기까지만.

그 분이 관심 있다면 조금 더 진전된 행동을 보여올 겁니다.
4633 2021-03-01 21:24:54 0
나이가 찼다는 이유만으로 적당히 타협해야되는건지? [새창]
2021/03/01 20:27:16
아주 베이직한 부분을 살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일단 모두 차치해보죠. 그래서 '오롯이 누구도 아닌 나 하나만일 때' 내가 바라보는 나의 모습과 삶이 어떤가요?

혹시 여기서 결핍이 있는 내가 계속 발견되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좋은 남자들을 알아보기 어려운 때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결핍에 목마를 수록,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남을 통해 메우려 하기 쉽거든요.
완벽을 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 외로 안 그래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흠에 엄격해질 뿐이죠.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강박을 버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나인 그 상태로 제법 좋을 때 만남을 추구해보세요.
달리 보이는 부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632 2021-03-01 18:04:36 45
노르웨이 군대가 신기한 외국인들 [새창]
2021/03/01 17:50:31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 좀 신기하네요.
징병제면 선발되는 인원들의 인성이나 절제력을 100% 담보할 수가 없고 각종 성범죄나 성추문에 시달릴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많은 국가 군대들이 저런 시스템을 생각 안 해본 건 아닐테지만, 결국 그런 문제들 때문에 엄두도 못내는 거니까요.

이게 가능해진다면 진짜 대박이네요.
4631 2021-02-23 14:51:16 0
약19금) 아 짤방 찾다가 혼자 뒤집어 졌음 [새창]
2021/02/23 14:48:23
왼쪽은 보노보노 오른쪽은 포로리네요.
역시 사자의 사냥 능력은...크
4630 2021-02-21 00:58:57 13
러시아에서 땅을 파면 나오는 것들 [새창]
2021/02/20 17:16:37
스키타이와 한민족은 연관성 없습니다...;; 전형적인 유사역사학입니다.
청동기 문화 자체가 원래 전세계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편입니다.
4629 2021-02-17 11:30:26 1
[새창]
쓰니 오유 처음이야?
4628 2021-02-16 22:04:15 23
우리 엄마아빠의 며느리 [새창]
2021/02/16 21:58:46
작성자님 전혀 안 닮은 형 있으시구나?
4627 2021-02-14 14:43:51 87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페미니스트들....jpg [새창]
2021/02/14 07:57:20
수 십년 전 미국 페미니즘의 최전성기 때도 결말은 이렇게 났습니다. 열성 페미니스트들은 스멀스멀 관뒀고, 그 중에 가장 강성이었던 이들은 아예 현학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며 은둔했죠.

이들이 이런 결말을 맞이 하는 이유, 이런 저런 현실적인 이유들이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건 '혐오의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어 언뜻 이들의 사고가 긍정적일 거 같지만, 아니거든요.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남성과 남성이 속해있는 세계관을 끊임없이 부정하고 힐난하는 것입니다. 계속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표출해야만 작동되는 원리인거죠.

농담이 아니라 기사에서의 언급처럼 정말 '지치는' 겁니다. 부정적인 에너지에 심적으로

독립지사, 민주화운동가, 사회활동가들이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더 높은 가치,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은 그게 부족한 거죠. 그들이 원하는 미래가 어떤 건지는 그들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에너지에 기대는 거고 형체가 불분명한 적과 싸우는 거죠. 결말은 지칠 수 밖에요.
4626 2021-02-13 12:14:38 4
그냥 편한 사람으로만 있고 싶은데 [새창]
2021/02/13 01:08:42
그러다 정들고 그러다 코 꿰입니다. 사람 맘이 맘 같지 않은 거 아시잖아요?

남친이 맘에서 식었고 최소한의 의리가 있다면, 작성자님에게 호감이 정말 있는 거라면 '헤어질 예정'이 아니라 '헤어지고' 왔겠죠?
잘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친밀했는지는 몰라도 1X년 친구를 저렇게 소비하는 사람입니다.

윗 분 말씀처럼 친구도 글렀지만, 친구로 두기도 어려운 사람이네요.
4625 2021-02-12 22:44:26 0
[새창]
뭐가 나은지는 작성자님의 저울질이 결정할 겁니다. 누구나 사용하는 무게추가 다르니까요.

관계를 다져 나가는 과정에서 희생해야 하고 감내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은 분명히 작성자님 몫일 겁니다.
그게 이 관계에 결론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미래를 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일이고요.

한 가지를 더 첨언드리자면,
지금 상대는 작성자님과 그 남자 사이에서 저울질 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 나은 남자, 나를 편하게 해주는 남자에게 가는 건 당연지사겠죠.
불안함과 걱정, 소심함을 드러내지 마세요.
차라리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것만 못합니다.

애는 애대로 쓰고 관계는 파탄나는 가장 안 좋은 길로 갈지도 모릅니다.
4624 2021-02-12 00:26:39 1
승리호 후반부 우주선 통로비행씬 매트릭스랑 거의 같은거같은데;;; [새창]
2021/02/12 00:19:08
매트릭스 뿐만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헐리우드 우주 전투 시퀀스 다수를 많이 어레인지 한 거 같아요.
기시감으로 따지면 전투씬은 모든 씬이 다 그랬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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