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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0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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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고 건강한 남녀가 서로 만났다고 했을 때, 오럴 섹스가 위생 상 큰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면역 체계 상 본인이 특정한 질병이 있지 않은 한 말이죠.
남성들에게서 특히 오럴 섹스에 대한 판타지나 만족감이 많이 발현되곤 하는데,
나의 생식기를 정성스럽게 애무해주는 모습을 보는데 굉장한 희열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또한 남성에 비해 예열 시간이 많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구강을 이용한 애무는, 어떻게보면 섹스의 주된 루틴 같은 거거든요.
서서히 달아오르는 여성을 보며 느끼는 만족감이나 섹스가 과정대로 흘러간다는 긴장의 고조 같은 게 배제되니까, 이런 식으로 정석대로 섹스를 오래 해온 남성이라면 굉장히 어색함을 느낄겁니다.
흥미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죠.
반면 여성들의 경우 오럴 섹스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통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많았어요.
이상한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거부감을 느끼는 쪽, 이로 인해 성관계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쪽에게 맞춰주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어쨌든 사정에 오르가즘의 최대치가 있는 남성쪽이 조금 더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보고요.
이것 때문에 관계 자체가 상할 것 같은 느낌도...없진 않네요. 남친분은 성생활이 굉장히 중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답이 있나 싶습니다. 선택하셔야겠죠.
곤혹스러운 상황을 이어나갈 자신이 없으시다면 감수하셔야 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