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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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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린 건데, 제가 너무 어렵게 글을 쓴 모양이네요.
국민상식은 제도권 교육에서 기반하는 것이 맞습니다.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죠. 사회에 나가 그 사람이 행동하고 말하는 것의 가장 기초가 되는 교육입니다.
아랫 단락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불멸의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거듭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도권 교육이 완벽하지 않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한 제도권 교육이 잘못되어 뒤집고다 한다면 이것은 상식과 상식의 충돌 속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비상식의 영역에 있는 것들이 덧붙여져서는 안 됩니다.
유사역사학은 비상식의 영역에 있으며, 이미 근거가 충분한 사실도 자신의 이익이나 종교적 수준의 신념 때문에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국민상식에 해가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비상식으로 상식의 전복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스며든 자극적인 메시지들이 상식의 자리를 꿰차려 준동하곤 합니다.
대양거황님이 유사역사학 신봉자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장에서 많은 부분은 그들이 흡족할만한 얘기였음엔 틀림없죠.
하여 반박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어렵게 글을 써 거듭 죄송합니다.